가을이 오면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요즘입니다.
탱고는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과 비슷해서, 큰 파티라도 열리는 날에는 많은 동족(?)들이 모여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함께 춤으로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지요. 심지어 탱고를 추는 사람 입장에서 휴먼은 두 부류로 나뉘기도 합니다. 나와 탱고를 출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__^;;;;
또한 탱고의 세계는 깊고 다양해서, 정답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공연처럼 멋진 동작을 하고 싶건, 파트너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춤을 추건, 오픈 아브라소로 추건 쎄라르 아브라소로 추건, 현대적인 느낌으로 추건 클래식하게 추건, 자신의 자유입니다. 탱고는 사실 정해진 동작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파트너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하고, 최선을 다하는 리딩과 팔로잉 안에서 함께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5주차의 주제는 <아마까와 끄루쎄를 응용한 동작>을 함께 해 봅니다. 레보떼 혹은 아마까는 갈까 말까 하는 느낌의 스텝으로 방향 전환에 많이 쓰이고, 다양한 뮤지컬리티를 구사할 수 있는 실전 동작이므로 반복해 익혀 보는 시간을 갖고, 끄루쎄 제대로 이해하기와 응용 동작을 함께 연습해 보겠습니다.
다음 5주차부터는 버블티&눈을감고 품앗이가 8주차까지 4주간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다른 탱고의 세계로 즐거움 여행을 떠나 보아요~~~^__^ /
일시 : 2019년 9월 28일(토) 오후 4:00-5:30
장소 : 솔땅 연습실
품앗이 : 보니&파블로
* 3:30까지 오셔서 함께 몸 풀고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질문이나 함께 연습하는 것도 환영합니다.

첫댓글 앗 . 내일이 마지막 수업인가여...ㅜ
보니&파블로 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군요ㅠ 아쉽ㅜ
좀이따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