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일차적으로 집 수리 중 첫번째였던 페인트칠을 맞췄답니다.
셀프로는 엄두가 안나서..^^;
신랑이 알아보고 알아본 업체로 맡기고..
하루종일 거리를 방황했어요. 아하하..;;;
그래도 마음에 들게 나와서 기분은 좋으네요^^ 이번주에 전제 조명 갈고...도배하고..다음주에 드디어 싱크대랑 중문이랑
신발장, 옷방 시스템장 해요 ㅠ-ㅠ 흑흑...
오늘 소개할 것은 닭날개 파피요트에요.
고기나 생선등을 종이에 싸서 조리하는 것을 파피요트라고 하는데..
냉동 닭날개가 꽤 있길래..
요거 해봤더니..오..은근 풍미도 있고 따악 좋아요. 간단하니 설거지도 거의 없어서 더욱더 굿굿~
-닭날개 파피요트 요리법-
닭날개 12개, 대파 1개, 양파 반개, 후추, 소금, 청주 30ml 내외, 참기름 반큰술, 우유, 마늘 3톨
닭날개는 우유에 포옥 담가주세요.
냉동닭날개인지라..이러면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없어지지만~~
닭날개의 뼈부분에 있는 핏물도 빠집니다.
전 넉넉하게 30분보다 좀더 담가놓았어요.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 역시..그냥 굵직하게 썰어놓아주세요.
마늘은 사진엔 없지만^^;;;
굵직하게 슬라이스 해주면 됩니다.
종이호일을 살짝 구겨서 양끝을 돌돌 말아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양파와 마늘 깔고~
위에 소금후추간 해준 닭날개 올리고..
대파 올리고~~
청주 좀 넣어주고~
다시 위에 종이호일 덮어서 구우면 됩니다.
다만..닭날개에 소금간이 제대로 스며들지 않으면 싱거워요.
이 경우 싱거우면 소스 곁들이면 됩니다.
위에 종이호일 한장 더 덮어서~
양 끝을 돌돌 말아서 풀어지지 않게 해준 뒤에
20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약 40-45분정도 구워줬어요.
아무래도 뼈가 있는 닭날개다보니까^^;; 확실하게 구워주려고..
팍팍 구웠어요.
맛있는 닭날개 파피요트에요~
파피요트의 장점은 종이채 고대로 내가면 되는 것이에요.
설거지도 줄고 완전 굿굿~ㅎㅎ
청주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살짝 술찜 기분도 드는데..
닭고기 누린내도 없고..
닭날개도 부드럽게 잘 먹히는게..딱 좋습니다 ㅎㅎ
전 허니머스터드와 스위트칠리소스 곁들었어요^^
닭날개가 남을 경우..대파랑 닭날개랑 같이 밀폐용기에 담았다가 고대로 전자렌지등에서 살짝 돌려서
따땃하게 해먹으면 맛 괜찮습니다^^
다른 육류, 생선등도 다양하게 응용해서 해먹을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파피요트 요리법~
전 닭날개 파피요트 해먹었지만~
생선 파피요트도 권해드려봅니당^^
즐겁고 힘찬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