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70에 접어드니,
오라는 곳이 거의 없다.
기껏 있는게 시청에서 운영하는
알바 비슷한 일자리다.
어제 아침 우체국 가다보니
수십명 노인들이 쓰레기 줍는것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내 일이었다.
산다는건 쉬운게 하나도 없다.
밥 세끼 먹고,
쉴 집이 있다는건 축복이다.
건강해야
일도 하고,
돈도 벌수있다.
노인 빈곤율이 OECD국가 중
1위라니,
가난이 무섭다.
어느 신문에 사채에 걸린 사람들
나오는데,
나도 사채업자 만나서 상담한 게 불현듯
생각난다.
그때 만약 엮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다 돈이 화근이다.
가진 자는 웃고,
없는 자는 우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나이 들어서 그래도 일할 수 있음은 감사한 일이지요.
건강도 하고 돈도 쓸 만큼 있어야 좋지만
돈은 있어도 아픈 것 보다는
돈이 없어도 건강한 쪽이 복이겠지요.
맞습니다.
달항아리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를 짚어 주셨습니다.
말씀대로 건강과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도 축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것도 축복입니다.
저는 문과출신인데 정년퇴직 직전인 60세에 전기기사취득하고
작년에 기계설비보전기사 취득하여 아직 직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일안하고 노후를 보내는 분들이 부럽지만
일하고 싶어도 취직못하는 분들도 계시기에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는게 큰 복이랍니다.
현실적인, 마음에 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차근차근 노후를 준비해야죠...
네. 노후 금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