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토미쉘비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뽕슈
십이국기라고 들어는 봤나??
마이너해 보이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십이국기..ㅎㅎ
내가 엄청난 십덕후로써 십이국기의 세계관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ㅁ7ㅁ8..
모르는 언니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십이국기는 오노 후유미의 일본 동양 판타지 소설 시리즈가 원작이고,
2002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 있어! 애니는 우리나라 투니버스같은데서도 방영한 적 있지
책 시리즈로는
0. 마성의 아이
1. 달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상,하
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상,하
3. 동의 해신 성의 창해
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상,하
5. 도남의 날개
6.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상,하
7. 화서의 유몽(단편)
8. 비서의 새(단편)
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십이국기 시리즈로 11권 화서의 유몽까지 출판된 상태고,
0. 마성의 아이는 작가의 십이국기 전 작품으로, 호러소설인데
십이국기 세계관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다 십이국기와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작가가 마성의 아이와 십이국기는 따로 봐달라고 했다는 것 같지만
최근에 일본에서 십이국기 시리즈가 재출판 되면서 마성의 아이를 같이 묶어서 출판하길래 그냥 넣었어.
(참고로 마성의 아이는 우리나라에선 절판된걸로 알고있어ㅠㅠ)
그리고 애니는 총 45화 완결로, 가끔 보여주시는 경이로운 작붕 빼고는
비교적 소설에 충실하면서 마성의 아이를 곁들이는 등 나름 재구성도 꾀한 잘 만들어진 애니라고 생각해.
그럼 먼저 십이국기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기본 세계관
십이국기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상세'라고 부르는 또 다른 세계야.
위에 그림처럼 십이국의 세계는 연꽃 모양으로 열 두개의 나라가 존재해.
그리고 정 가운데가 '황해'라고 불리는 물 없는 바다야.
그리고 경동국보다도 동쪽의 바다를 '허해'라고 하는데, 이 허해는 끝이 없이 펼쳐진 바다야.
십이국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이 허해의 끝에 '봉래'라는, 전쟁도 굶주림도 아픔도 없는 환상의 나라가 존재한다고 일컬어지지. 그리고 십이국에서 말하는 봉래라는 게,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야.
아이러니하지 않아? '상세'와 '봉래'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이상향으로 만들고 있는 게. 사실 양쪽 다 다를 거 하나 없는, 전쟁도 하고 굶주림도, 괴로움도 있는 세계에 불과한데 말이지.
이런 십이국의 세계에는 창세신화가 있는데,
'일찌기 천제는 세계를 한 번 멸하고 새로이 13국을 만드셨다.
중앙 일국을 황해 봉산으로 만들고 각각 십이국에 왕을 두었다.
그리고 왕이 천의를 벗어나지 않도록
인도의 신수인 기린을 내려주었다'
라는 내용이야.
천제는 십이국 세계의 최고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낸 신이야.
왜 한 번 세계를 멸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 만든 13국이 현재 열 두 나라의 원형이지.
십이국 세계에서의 왕은, 우리가 생각하는 왕이랑은 조금 달라.
십이국 세계의 왕은 나라를 세웠다거나, 왕위를 물려받았다거나 하는 거랑은 관련이 없어.
또, 나라에 왕이 없다는 건 나라가 피폐해지는 걸 뜻해. 옥좌가 비어있는 나라에는 요마가 출몰하고 자연재해가 끊이질 않아.
우리 생각보다 왕이라는 존재가 훨씬 중요하다는 거야.
열 두 나라는 천제가 만들었고, 그 열 두 나라에 왕위를 놓은 것도 천제야.
그러니까 왕이 누군지 정하는 사람도 천제.
그럼, 왕을 어떻게 고를까?
기린
여기서 나오는 게 기린이라는 존재야.
기린은 인도의 신수라고 말해지는 동물인데, 저 지도 한가운데의 동그란 곳, 즉 황해에 있는 봉산에서만 태어나.
기린은 각 나라에 한마리씩, 그러니까 12마리밖에 존재하지 않아. 한 나라의 기린이 죽으면 봉산에 그 뒤를 이을
기린이 딱 한 마리 태어나는 식이지.
기린에는 암수가 있는데,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기린의 힘의 원천은 모두 그 뿔이라고 해.
태어난 기린이 수컷이면 키(麒), 암컷이면 린(麟)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어 있어.
기린은 천제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신수로써, 말과 사슴을 섞어놓은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
그리고 드물게 흑기린 등등이 태어나는 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갈기가 금색이야.
기린은 신력을 쓸 수 있는 동물인데, '전변'이라는 걸 해서 인간의 모습이 됐다가 기린의 원래 동물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할 수 있어.
인간 모습일 때 기린과 일반 인간을 구별할 수 있는 게 바로 머리색이지. 기린의 머리색은 갈기와 같은 금색이거든.
기린 외의 생물은 절대로! 금색 머리로 태어나지 않아.
이 기린의 역할이 뭐냐 하면,
기린은 천제의 말을 들을 수 있다고 했지?
그 천제의 뜻을 받아 각 나라의 왕을 정하는게 기린의 역할이야. 가장 왕에 적합한 사람에게는 천제가 내린 '왕기'라는 것이 있어서 기린은 그 왕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해.
기린은 굉장히 긍지 높은 생물로, 범상치 않은 힘을 가지고 있고 피와 부정함을 꺼리는 동물이야.
기린은 자신의 왕 앞에서만 무릎을 꿇을 수 있어. 기린이 무릎을 꿇고 서약을 함으로써, 그 전까지는 아무리
보잘것 없는 사람이었다고 해도 기린이 선택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은 옥좌에 앉게 되는 거지.
십이국의 세계에서 왕이 된다는 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는 거야.
기린의 선택을 받은 왕은 '신적'이라는 신들의 족보에 그 이름을 올림으로써 신이 돼.
왕은 신이기 때문에, 기린과 서약한 그 순간부터 나이를 먹지도, 병에 걸리지도 않아. 머리를 자르거나 몸을 두동강내지 않는 이상 죽지도 않지.
왕을 고른 뒤 기린은 왕과 함께 나라에 내려가서 재상인 재보로써 '태보'라 불리며 나라와 왕을 위해 살게 돼.
그럼, 그 왕이 폭군이었다면?
처음엔 좋은 왕이었지만 몇 백년이나 통치를 하다가 미치기라도 한다면?
왕이 하늘의 뜻에 반하는 일을 하는 것을 실도라고 하는데, 왕이 그런 짓을 계속해서 한다면
하늘이 노해 기린이 실도의 병에 걸려버려.
실도의 병에 걸린 기린이 나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야.
하나는 왕이 마음을 고쳐먹고 좋은 치세를 펼치는 것.
다른 하나는 왕이 양위 하고 죽음으로써 기린만은 살리는 것.
하지만 대개의 경우 실도한 왕은 뉘우치지 못하고 기린을 죽음의 길로 내몰지.
왕을 신으로 만든 것도 기린이기 때문에 기린이 죽으면 왕도 1년도 못 가 죽게 되어 있어.
그러면 봉산에 다시 새로 기린이 태어나게 되겠지.
그렇다면, 기린은 어떻게 왕을 선정할까?
승산
세상의 한 가운데에 있는 황해는, 물이 없는 바다로 신의 영역인 동시에 요마라는 신의 뜻에 반하는 생물이 태어나는 곳이기도 해.
그렇기에 매우 위험하고 일반인들이 출입하기는 어려운 곳이지.
그런 황해에는 오산이라는 다섯 개의 산이 있어. 그 중 하나인 '봉산'이라는 곳에서 기린이 태어나.
기린은 태어나자마자 '봉산공'이라는 칭호를 받고 봉산의 선녀쯤 되는 여선들에 의해서 둘도 없는 존재로 애지중지 길러지지.
일반적인 기린들은 봉산에서 평화롭게 자라면서 지식을 쌓고 전변하는 법 등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
그리고 기린이 약 8세에서 10세가 되었을 때쯤이면 그 기린의 나라 곳곳에 '기린기'라는 깃발이 올라가.
이 깃발의 의미는, '봉산에 기린이 있으니, 곧 왕의 선정을 시작한다' 라는 뜻이야.
이 기린기가 올라가면 그 나라에서 자신이야말로 왕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린을 만나기 위해 황해로, 봉산으로 머나먼 여정을 시작해. 이걸 '승산'이라고 해.
(참고로 한 나라의 왕은 그 나라 출신 백성만이 될 수 있어)
아까 말했다시피 황해는 일반인들이 들락날락 거릴 수 없는 곳이야.
황해에는 네 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의 문이 1년에 한 번 씩(각각 동지, 하지, 입춘, 입추) 밖에 열리지 않아.
그 문이 열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황해에 들어가 요마의 습격을 피해 무사히 봉산에 도달해야만 기린을 만날 수 있어.
기린을 만나기도 전에 죽어나가는 사람이 태반이지.
운 좋게, 또는 실력으로 봉산에 들어갔다면 기린을 만나고 기린에게 왕인지 아닌지 여부를 들을 수 있게 돼.
이 승산자들 중에서 왕이 있다면 편하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지.
몇 년이 지나도 왕기를 가진 사람이 승산하지 않는다면, 결국 참다못한 기린이 봉산을 내려가 지상에서 직접 왕을 찾아 돌아다니기도 하곤 해.
반대로, 첫 해의 승산자 중에서 왕이 된 사람을 '표풍의 왕'이라고 불러.
표풍의 왕은 경사인 동시에 예상외로 치세가 길지 못하다는 징크스가 있대.
기린은 원래 성수가 되면 성장이 멈추는 불로불사의 생물이지만 30살쯤이 될 때까지 왕을 찾지 못하면 저절로 죽고 말아.
난과
우리 세계에서 인간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지?
십이국의 세계에서는 특이하게도 모든 생명은 나무에 열려. 나무에 열린 생명이 들은 과실을 '난과'라고 해.
인간의 경우에 어떻게 나무에서 열리는가 하면, 우선 같은 곳에 호적을 두고 결혼한 부부가 필요해.
그 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아이를 떠올리면서 예쁜 끈을 만들어.
그리고 그 끈을, 각 마을마다 하나씩 있는, 아이가 열리는 신비로운 나무인 리목의 가지에 묶고 아이를 내려주십사 천제에게 비는거야.
그 마음이 간절하고 부부가 아이를 키울 자격이 된다고 판단된다면, 아이를 생각하며 끈을 묶은 자리에 난과가 생기지.
난과는 10개월 정도 지나면 그 끈을 묶은 부부에 의해서만 떨어진다고 해.
그 난과 속에서 아이가 태어나는거야.
그래서 우리세계에서처럼 부모자식간에 닮는다거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위에서 말한 기린 역시 나무에 열려. 단지 사람들과는 다르게 봉산에 있는 사신목이라는 나무에만 열리지.
한 기린이 죽으면 자동적으로 다음 기린의 난과가 열려. 그리고 그 난과를 따는 건 난과가 열림과 동시에 사신목 뿌리에서 태어나는 여괴야.
여괴는 기린의 유모같은 존재로, 여러 동물이 섞인 모습의 여자 요괴야. 기린에게 젖을 먹인다던지 하는 건 모두 이 여괴가 하는 일이야.
위의 사진은 사신목에 열린 기린의 난과를 지키며 바라보는 여괴의 모습이야.
여괴는 모성애가 굉장히 강해서, 기린이 태어날 때 까지 한시도 사신목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
그리고 난과 안에 있는 기린의 성별을 알 수 있는 것도 여괴 뿐이래.
기린이 열리는 나무를 사신목, 인간이 열리는 나무를 리목, 그리고 인간 외 다른 생물이 열리는 나무를 야목이라고 하는데,
이 나무들 밑에서는 생명을 경외한다는 의미로 살생을 해서는 안된다고 해.
심지어 아무리 흉폭한 요마라고 해도 야목 밑에서는 사냥을 하지 않는대.
식
십이국의 세계에서 가장 큰 천재지변은 바로 '식'이야.
그들이 봉래라고 말하는 우리들의 세계는 실재하기 때문에, 가끔씩 그 균형이 깨져 두 세계가 섞일 때 발생하는 천재지변이야.
식이 일어나면 두 세계에는 어마어마한 태풍이나 쓰나미 같은 커다란 자연재해가 일어나.
식에 의해서 두 세계가 섞이며 발생하는 일 중에서 가장 큰 일이 바로 난과와 사람이 오가는 거야.
보통 난과는 다 익어서 끈을 묶은 부부가 따러 가기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는데, 식에 의해서 봉래로 떠내려가 버리는 경우가 있어.
봉래로 떠내려간 난과는 평범한 여성의 태내에 안착해 그 가족과 닮은 태각이라는 탈을 뒤집어쓰고 인간과 똑같이 태어나게 돼.
이런 애들을 '태과'라고 부르는데, 보통 태과라면 자기가 십이국 세계의 인간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봉래에서 그 삶을 끝내는게 보통이겠지.
하지만 태과들은 언제나 그 세계에 동화되지 못하는 듯 한 느낌을 받는대. 자신의 세계가 아니니까.
그리고 식에 의해 봉래에서 십이국의 세계로 넘어가는 게 바로 사람이야.
난과가 가고 사람이 오는거지.
평범하게 살고 있던 사람이 어느 날 눈떠 보니 십이국의 세계에 가게 되는거야.
십이국의 세계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산에서 온 손님 '산객'이나, 바다에서 온 손님 '해객'이라고 불러.
하지만 산객이나 해객들에게 있어서 십이국의 세계는 만만하지가 않아.
물론 말도 통하지 않는 데다가, 십이국의 세계에서 식은 해객과 산객이 오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나라에 따라서는 엄청난 차별을 받기도 해.
돌아갈 방법이 없으니 그냥 감안하고 살아야 겠지만ㅠㅠ
이야기의 주인공
소설 삽회에서의 요코와 타이키
십이국기엔 정말정말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지만, 주인공을 꼽자면 나는 이 두명이라고 생각해.
왼쪽 빨간머리 여자애가 나카지마 요코, 오른쪽 남자애가 타이키야.
애니메이션에서는 요코가 거의 주인공으로 다뤄지고 있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타이키도 정말 비중이 크지.
타이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요코라는 장치를 논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이 둘의 공통점은 둘 다 '태과'라는 점이야.
위에서 설명한 태과 기억하지?
원래는 십이국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난과인 채로 봉래로 날아가 봉래에서 태어난 사람들.
요코와 타이키는 태과로 우리들의 세계에서 태어났어.
그리고 이 둘의 다른 점은, 아이러니하게도 한 명은 왕, 한 명은 기린이라는 점이지.
요코와 타이키 이전에도 태과인 왕이나 기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요코와 타이키는 제각각 영문도 모르고 십이국의 세계로 데려와져 처음으로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태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서로가 원래 있던 세계와의 단 하나뿐인 연결고리였던 거지.
엔키나 연왕도 태과지만 그 둘은 500년 전 봉래 사람이야. 동질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었지.
애니메이션에서의 요코와 타이키
요코는 봉래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자랐어.
소심하고 언제나 남의 눈치를 살피며 '착한 아이'를 연기하던 그런 고등학생.
그러다 봉래까지 왕을 찾아 온 경국의 기린 케이키에 의해서 십이국의 세계로 데려가져.
케이키와 떨어지는 바람에 해객으로써 온갖 수모와 고생을 다 한 요코가 왕으로써 성장해가는 게 십이국기 시리즈 초반부의 내용이야.
그리고 타이키.
타이키는 봉래에서 '다카사토 카나메'라는 이름으로 자랐어.
10살 때 봉산에서 발견하고 십이국의 세계로 데려가지지. 요코가 십이국의 세계에 가기 7년이나 더 전 일이야.
태과인 기린의 예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10년이나 봉래에서 지낸 기린은 타이키가 처음이었어.
게다가 타이키는 몇백년에 한번씩 태어나, 태어날 때 큰 경사가 있다는 흑기린이었어.
영문도 모르는 어린아이일 때 봉산으로 데려가져 '너는 기린이라는 동물이니 왕을 정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어도 그는 이해할 수가 없었어.
그 후로 대(타이)국의 기린, '타이키'라고 불리게 돼.
타이키는 결국 봉산으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왕을 선정하고 모국인 대극국으로 내려가지만, 내려간 지 1년도 되지 않아서 왕과 타이키 둘 다 행방불명 됐다는 소식만이 다른 나라에 전해졌어.
그리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요코가 경동국왕 경왕으로 등극하지.
같은 또래의 태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코는 행방불명된 대극국의 기린 타이키에게 관심을 가지게 돼...
타이키는 십이국기의 전작인 마성의 아이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십이국기의 많은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십이국기의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고 짜임새 있어서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대략적인 큰 세계관은 여기까지야.
혹시 궁금한 거 있거나 한다면 말해줘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글 쪄볼게여^-^
|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토미쉘비
첫댓글 내 개인 비공개 카페에 스크랩 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크랩 풀어주면 안댕??ㅜㅜ
레알입니다22...ㅠㅠ개잼...처음볼때는 잘모르고 봣는데 세번째볼땐 졸잼...ㅎ...ㅎ.ㅎ.!!
와 십이국기 진짜 오랜만이다..작가님 13권이었나 12권좀 내주세요..제발..
타이키..ㅠㅠㅠ 난 요코한테 더 감정이입이 잘 되서 그런가 엄청 좋아하는 캐릭은 아니지만 진짜 너무 안스러워...
흑기린은 것도 그렇고 붙여준 사령도 완전 킹왕짱이라 먼치킨인줄만 알았는데... ㅠㅠ
어머 존잼이다! 이거 보니까 보고싶다!
으어 다시 보고 싶다ㅠㅠㅠㅠㅠ 근데 뭔가 결말이 안난듯한 느낌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경주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왕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제발 국내 재정발 됐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좋아하는데 ㅠㅠㅠ 다시 새로운거 나왔으면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십이국기 나한테는 세계 삼대판타지임.. 반지의제왕 해리포터 십이국기.. 진짜 존잼ㅜㅜ
애니 초반을 못버티고 안봤는데 봐야겠다. 언니 글 보고 영업 당해써. 정리 잘해따!!!! 고생해쪄!
헐 나 십이국기 집에 다 사눔 ㅠㅠㅠㅠㅠㅠ제발 나와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끙끙... 중간까진 이해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 이야기가 섞이니까 어렵다ㅜㅜ
십이 국기 진짜 존잼이야 꼭보셈 하 완전 동양판타지쩔
완전 꿀잼이야ㅠ 이건 두고두고 생각날때마다 보는애니
존잼 ㅠㅠㅠㅠㅠ 진짜 소설만 3번은 더 본거 같고 애니만해도 5번은 더 본 듯.. ㅠㅠㅠ
거대한 쥐가 씹덕터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지 ㅠㅠㅠ 십이국기는 라크슌을 만나고 나야 재밌어지는 듯 ㅋㅋㅋㅋ
십이국기 인간갱생 담당. 어떤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도 갱생시킬 수 있을거 같은 자비로운 보살 라크슌 ㅠㅠㅠ
2222 언니 말 잘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라크슌 만나고 갱생됨ㅋㅋㅋㅋㅋ
우리집에 있는 친칠라랑 존 똑
맞아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낸 귀여워 사람되니까 적응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크슌 나오기 전에 진짜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요코였는데 그 뒤로 완전 존멋
와진짜 흥미롭닿ㅎㅎㅎㅎ작가가 천재인듯ㄷㄷㄷㄷ
ㅠㅠ아 이거 애니 작가... 1기만 완결내고 2기를..! 2기를 그려달란 말이야!!!
십이국기 존잼 ㅜㅜㅜㅜㅜ
우와... 설정 진짜 대박이다 ㅋㅋㅋ 몰랐는데 여시 글 읽고 흥미가 생겼음 *_*
나 도남의 날개 진짜 좋아하는데ㅠㅠ 라크쥰이랑 공왕 슈쇼우 짱좋아함
지금까지 나온 상황은 타이키랑 왕이 헤어진거야??
아 나는 지금 대국 얘기라도 끝내줬음 조켓어 작가가ㅠㅠ 답답해서 못보고있음 내가 진짜 빠졌던 소설ㅜㅜ
집에가서읽어야지... 댓천여시있나요?
뿅! 십이국기! 재밌게봐 ㅠㅠㅠ 존잼!!!
난 걔 꼬마여왕도 좋아 ㅋㅋㅋㅋ 아랫사람한테 따뜻하고 왕이란 자리의 책임감과 무거움을 알고 있는 ^^ 기린 만나자마자 싸대기 때리는 한성격도 ㅋㅋㅋㅋ
히쇼의새 전권에서는 타이키 돌아왔고, 돌아왔는데 뿔잘려서 전변도 못하고... 암튼 돌아왔는데 리사이장군이랑 같이 경국에서 몸추스리다가 흰머리 왕 찾으러 경왕몰래 밤중 두명이서 태국으로 감 그러고 끝났으니...... 암튼 진짜 장 재밌 요즘 다시 정주행 함 ㅇㅇㅇㅇ
ㅜㅠ 이거 소설책 절판됐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업당해서 정주행 했는데 개썅 존잼이야 ㅠㅠㅠ 언니 근데 그 단변 번역 어디서 구했어?ㅠ 존나 보고 싶은데 못찾겠어
@잊지않아 헐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진짜 십이국기 존잼이다
십이국기 오프닝 틀어놓고 쭉읽음...ㅠㅠ십이국기
십이국기는 진짜 최고임 ㅠㅠㅠㅠㅠㅠ애증이야 근데...도대체 언제 완결나나요ㅠㅠ 근데 누구 저 댓천 해주실분 ㅠㅠ??
댓천 ㅎㅎ!
십이국기 진짜 완전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언제 나오나여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타이키 내새끼 ㅠㅠㅠㅠㅠㅠ
신기하네... 이런 게 잇는거 처음 봤어! 고마워 여시!
오 되게 흥미롭네 찾아봐야겠다
이거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보이던데 십이국기..
난 도남의날개 짱짱좋아함ㅋㅋㅋㅋㅋ
이거 예전에 보고싶었는데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엄두가안났음 흥미돋이다!
애니 다 본 후로 연어하는데 정리 너무 잘했다 여시얌ㅎㅎ
옛날에 투니버스에서 밤에 몰래 보면서 되게 신비롭고 또 무섭다는 생각 했던 것 같아
헐넘잼따 여시가진짜정리잘해줬다ㅜㅜ고마오 다음편두읽으러가야지ㅎㅎㅅㅎ
십이국기 짱좋아..ㅠㅠ.. 지금 마성의 아이부터 도남의 아이까지 샀는데.. 와 빨리 보고 더 사야겠어 ..ㅠㅠ..
내 인생 애니/소설임
나 진짜 십이국기 너무 좋아함.. 꿈으로 까지 꿀지경 ㅠㅠㅠㅠㅠ 오노휴우미가 한국엔 출판안한다는 썰이있던데 11권까지 출판되어있구나ㅠㅠㅠ
대박 ㅠ 여시 설명 짱 잘해놨다!!! 아 진짜 이렇게 보니까 간만에 또 보고싶오
와 첨 본다 재미있어ㅠㅠㅠ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