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틀:
아이 학교가자마자 준비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출근전이라서 준비도할겸 55분만에 돌아왔습니다.
문열려고보니 열쇄가 없습니다.들구나갔는데 흘렸네요. 냅다 다시 뜁니다.
시간도 출근준비 시간밖에 없는데.
55분걷기거리를 뛰며 살피며 25분만에 돌아왔습니다.열쇄는 안따라오겟다네요.ㅠㅠ
아침에 전력질주덕에 녹초가 다됏습니다.
점심엔 식사량만 조절해서 먹고 물은 하루에 2리터 가까이 마시려고 신경씁니다.
살찌면서 신장도 안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물에 옥수수수염차를 항상겯들여 마십니다.
호박도 좋다고합니다.붓기도 빠지고,,,
퇴근때는 열심히 하던대로 걸어서 퇴근했습니다.
열이틀은 그래도 어부지리로 마무리햇습니다.
열사흘:
전날 넘 혹사를 당해서 기운이없습니다.다리도 아주 쇳덩어리가 되고 겨우 츨근했습니다.
그냥 공백입니다.
하루 고짓뿌렁하고 땡땡이치고싶은 하루입니다.
어머니 생신으로 낮에도 제대로 못하고 퇴근때는 더 바삐 친정에 들려서 어머니뵙고
엄마뵈면 꼬옥 안아드리고싶다 생각하고 진짜 안아드렸습니다.
기분이 한결 좋아집니다.
그리고 바리바리 싸들고 돌아와서 정리하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하는 모습을 우리 걷기회원님 힘내시라고
또 걷기하러 불광천에 나갑니다. 걷는동안 내내 잃어버린 열쇄 찾을까하고 뚫어져라 살펴봅니다.
55분코스무사히 마치고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열나흘:
아참 못먹은거 억울해서 지 살 궁리는 한다고 오이 항개 가방에 싸들고 나왔습니다.
당연히 퇴근때 걷기위해 운동화도 준비해왔구요
점심 아주 적당히 먹엇습니다,
전 반조각 더 겯들인거 외는 비슷합니다.
비맞으면서 사무실 주변 한바퀴돌고 왔습니다.
퇴근때 꼭 걸어서 집에가겟습니다. 모든분이 믿어주시는걸로 열 사흘째 일기 대신하려구요.
모두 비오는 저녁 ~부침개 꼭 해서 드시고 쪼금만 찌세요~
첫댓글 부침개 ㅋㅋ 먹고는 싶지만 안먹을래요 ㅋ참아야죠 ㅠ ...대신 오늘 단호박 주문한게 왔으니 수프를 해먹던지 쩌먹을 생각입니다 ㅋㅋ 비가와서 밖에 못나가면 계단 2번 오르려구요 25층 화이팅!! ㅋㅋ
내려오실땐 엘리베이터로~ 계단 내려오기는 발목에 부담을 준답니다.. ^^
부침개는 저녁먹고 후식이니 참 부추 깻잎 호박 으으 우리집 옆지기 매일저녁해달래요 전 부쳐놓고 전 튀쳐나가죠
잔차아님 그냥 맨몸으로 걷겠다고 걷기전도사라 자칭하는데 안나갈수가 없어요 ㅠㅠ 아침에 보면 몸무게는 지맘대로 오르락 내리락 그냥 가방들면 올라갔더니 별짓을 다한대요 모두들 이여름 한번 빼보자구요
저하고 동시에 글 올리기 신공...뿅!
하루만 땡땡이 허락합니다..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