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뿔소라가 맛있다고 하여 한번 구매하여 만들어봤습니다.^^ 전 사실 제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답니다....ㅋㅋ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뿔소라로 젓갈을 담아먹는다고 하여 한번 흉내내어 봤는데..이게 맞는 요리법인지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접해본 뿔소라의 식감은 정말 꼬득꼬득하고 미역같은 해초의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삶아먹는것보단 회나 이렇게 젓갈을 만들어 먹는게 제 입맛에는 맞는거 같습니다.
살을 잘 발라내어 쪽파,청양고추,마늘,고춧가루,천일염,통깨,전복내장을 다져 골고루섞어 보았습니다.
다른젓과는 틀리게 소라젓은 금방먹는거라고 하네요~^^ 쌉싸름하면서 꼬득한 식감이 은근한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뿔소라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첫댓글 염장을 하여 발효를 시키는 것을 젓갈이라 하는 거니까 이건 그냥 뿔소라무침이라 하셔야 맞습니다.
^^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이건 뿔소라무침으로 해야 맞을거 같습니다...꼬들거리는 식감과 해초의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더욱 쌀쌀한거 같습니다. 선생님 감기조심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뿔소라가 귀하고 맛있는 건데... 드시면서 엄청 행복하셨겠습니다.
다른 요리법 찿을것 없이 최고 입니다...
침 넘어갑니다..꿀꺽....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앞으로 전음방을 통해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나도 제주도에 뿔소라 예약했는데... 해녀가 한달에 2번 물질 나간답니다. 키로에 1만원하는데 받으면 따라쟁이 해야겠네요. 잡아오면 바로 택배로 부쳐주니까 싱싱할때 소라무침해서 먹고, 울20개월딸은 소라죽 할려고 합니다. 근데 소라를 어떻게 꺼내야할지 우선 망치로 부셔보고 안되면 제주도에 전화해봐야겠네요
저또한 소라를 어떻게 빼야하나 했는데 포크로 깊게 찔러서 꺼내니까..빠집니다..살뒤부분은 쓴맛이 나서 어짜피 못먹기때문에 깨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매콤 쌉싸름하면서 꼬득꼬득 씹히는맛 환상입니다. ^^
저도 이번에 뿔소라 처음먹어봤는데..씹히는 질갑이 정말 꼬득꼬득~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