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도 일을 놀이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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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적당(適當)한 일은 축복(祝福)입니다.
일 할 수 있고 일을 즐길 수 있는 노년(老年)
은 일 그 자체(自體)가 큰 축복(祝福)이 됩니다.
일을 통(通)해 만족(滿足)할 수 있고
삶의 보람도, 자신감(自信感)과 마음의 여유(餘裕)도,
건강(健康)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늙은 사람이라도 할일이 전혀 없으면
하루가 길고 갑갑하고 삶이 지루해 집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걱정하는 사람과
일을 즐겁게 하며 하루가 짧게 느끼는 사람과는
차원(次元)이 전혀 다른 세상(世上)을 살게
됩니다.
늙어서도 일을 축복(祝福)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감사(感謝)하게 되고,
일을 하기싫어 하
거나 고생(苦生)으로 보면,
불평불만(不平不滿)이 마음에 가득하게 되어
좋은 것이 하나도 없고 세상(世上)이 고달파집
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 한 사람은 일이있는 것을
즐거워하고 감사(感謝)하며 다른 한 사람은 일을
싫어하고 힘들어 하며 불평(不平)만 하는 것은
마치 같은 것을 보면서 어떤 이는
밝은 면(面)을 보고 또 다른 사람은
어두운 곳을 보는 것과
같은 현상(現象)입니다.
모든 면(面)에 긍정적(肯定的) 마음을
가지고 사는것이 노인(老人)에게도
행복(幸福)으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세상(世上) 모든 것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기에
기왕(旣往)에 볼 것이라면,
의도적(意圖的)으로 밝은 면을 보고
마음을 밝게 가지는 것이 슬
기롭고 현명(賢明)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恩惠)며 축복(祝福)입니다.
노인(老人)이 적당(適當)한 일을 선택(選擇)하고,
즐기는 것은 슬기며 행복(幸福)이고, 건강(
健康)이고 아름다움이고, 기적(奇蹟)이고,
축복(祝福)입니다.
늙어서도 일을 놀이 삼아 즐기는 사람은
행복(幸福)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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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 건강(健康)하게 지키려면]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극심한 피로와 권태감,
숙취 등이 이어진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럴 경우 적절한 식이 섭취와 운동은
물론이고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제와
비타민영양제 등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곤함을 느끼는 순간 사람들은
주로 비타민을 복용한다.
직장인의 책상위엔 각종 비타민영
양제가 놓여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타민을 먹어도
피로가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고
특히 잠을자도 숙취가 지나
치게 오래간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간이 피곤해지면 우리 몸전체가 축 처지
게 된다.
1.간은 노폐물 해독하고 피로 해소
간은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이라 불리는 중요한 기관이다.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체내로 유입
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75% 이상 해독한다.
또 영양소 합성과 면역체계 유지,
살균 작용등도 담당한다.
실제로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중
1% 미만만 간을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이같은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함에 따른
각종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 ‘간피로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간이 피곤할때 나타나는 몸의 각종증상
을 말한다.
나른하면서 피곤하고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
눈이 침침하고 피로하면서
목 뒷부분이 결리고,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간이 지친 상황에서는
비타민만 섭취하는 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 및 간기능 장애 등이 있다면
체내 물질대사를 위한 필수 영양소 및
비타민의 저장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세포 손상이 비타민의 활성과 전환, 방출,
이동에 이상 반응을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간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개선한 후
비타민을 섭취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2.피부가 노랗고 칙칙하면 간 기능 저하 의심해야
문제는 간의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는 것.
간은 손상에 대비해 충분한예
비 기능을 갖추고있는데,
이 때문에 세포가 서서히 파괴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않는다.
그러다 보니 상태가 나빠져도 눈치를 채기 어렵다.
간을‘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다.유
병욱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간은 절반가량 훼손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상시에도
간건강에 신경을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 피로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극심한 피로와 권태감,숙취등
이다. 또 피부가 유난히 노랗고 칙칙하면서
가려워도 간 피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여성의 경우 특히 피부 톤 변화를 유심히 봐야한다.
잦은 음주와 당분 및 탄수화물을 과다섭
취하는 식습관, 스트레스 및 과로는
간의 컨디션과 기능을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간경변 등 다양한 간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있
다.
특히 ‘지방간’을 조심해야 한다.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경우를 ‘지방간’이라고하
는데,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지방간을 그대로 방치하면
간염으로 악화될 위험성이 크다.
최근에는 당분 및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늘어나는 추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3.식이조절 및 운동 중요, UDCA의 섭취도 도움
간 기능을 높이려면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현미나 통밀가루, 잡곡,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 등을 매끼 충분히 먹고
당 지수가 낮은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하루 권장 에너지 필요량 중
55∼70%만 섭취하는게 바람직하다.
규칙적인운동도
간에 쌓인 지방을 줄여준다.
1주일 2∼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가볍게 땀이 날정도로
유산소운동을 한다.
바쁜 생활로 인해 적절한 식이 섭취나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우르소데옥시콜산(UDC
A) 제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에 잘 알려진 대웅제약 우루사 등이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간기능 개선제
다.
이 성분은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 성분으로
간내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해독작용을 활
성화해 유해 독소와 노폐물의 신속한 제거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피로 해소에 한층 더 효과적이다.
[혈액형(血液型) 달라도 간 이식(肝 移植) 가능(可能)]
1.간 이식, 혈액형 달라도 괜찮아
간 이식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간을
제공해줄 기증자가 필요한데,
기존에는 기증자와 수혜자
간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이어야
간이식을 시행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키와 몸무게
등 신체적 조건도 비슷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면역억제제와
치료법이 개발되어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않아도
건강하고 크기만 맞으면
간이식이 가능해졌다.
최근의 성공률 및 생존율 또한 9
0% 이상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는
수혜자 몸에 존재하는 항체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이식 수술 3주 전에
골수에서 혈액형 항체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약을 투여하고
수술 1주 전에 기존에 만들어진
혈액형 항체를 없애기 위해
혈장교환술을 시행해
면역학적 부작용 없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무사히 시행되고 있다.
2.기증자, 수술 후 치료받지 않아도 호전
간 기증은 혈액형은 달라도 괜찮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간의 기능이 정상이며
크기가 수혜자의 몸무게와 비교할 때
적합한 크기여야 한다.
또한,
기증자의 잔존 간크기가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대부분 오른쪽 간을 사용하며
전체 간 크기의 60~70%를
절제하게되나 간은 일부를 잘라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재생해
거의 원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기증자에게는 문제가 없다.
게다가 수술후에는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호전된다.
간 기증자는 수술 후
약 1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
직장 생활 등의 정상적인 활동은 퇴원 후
2~3주 정도 요양 후 가능하다.
요양 기간 중에는 무리한 노동이나
운동을 제외한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운전, 간단한 집안
일, 간단한 문서 작업 등은 할 수 있다.
3.수혜자, 개인위생 주의해야
이식을 받은 환자는 3~4주 정도 입원이 필요하고
이후 8주 내외의 요양기간을 가지는 것이좋다
이식 수술 후 간염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감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이식환자는 회, 갓 담근 김치, 굴 등의 날음식과
상하기 쉬운 우유나 요구르트 등은
수술 후 6개월 정도 주의하는 게 좋다.
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서석원 교수는
"이식환자들은 새 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감염에 취약하다"며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4.간 이식, 가장 확실한 간암 치료법
간이식은 간경변증이나 간암, 말기 간 질환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해 생존율을 향상시킬수있는
최적의 치료법이다.
하지만 혈액형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이식 수술이 어렵다는 인식이컸다.
의료계에서는 이식
수술이 현재까지 가장 확실하고
적극적인 간암 치료법이라고 말한다.
서 교수는 "간암은 간 절제술 등의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50~60%까지
높게 보고되고 있는데,
간이식을 할 경우 재발 위험이 낮다"며
"특히, 종양의 크기가 5cm 미만의 간암은
10% 이하로 낮고,5년 생존율 또한
간암이없는간이식 환자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출처: 연희진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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