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사고에 이어 또다시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당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지 하루만에 발생한 사고다.
10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우이~신설 도시철도 1공구 터널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도급업체 직원 나모씨(60)가 상부에서 떨어져 나온 철제 부품에 맞아 쓰러져 쌍문동 한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상부 슬래브 거푸집 조립과정에서 흙막이 벽체 부품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고 발생 하루 전인 8일 오전 우이~신설 도시철도 3공구(정릉 솔샘터널 부근)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현장과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당시 박 시장은 지하 61m 터널 막장으로 내려가 터널 내 산소농도를 점검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시 비상연락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대우건설이 시공한 '민자사업'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사고에 대해선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고원인이 나와야 후속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발주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km,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타지역의 경전철 사업과 달리 최소운영수익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등과 환승된다.
지난해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사고에 이어 또다시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당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지 하루만에 발생한 사고다.
10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우이~신설 도시철도 1공구 터널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도급업체 직원 나모씨(60)가 상부에서 떨어져 나온 철제 부품에 맞아 쓰러져 쌍문동 한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상부 슬래브 거푸집 조립과정에서 흙막이 벽체 부품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고 발생 하루 전인 8일 오전 우이~신설 도시철도 3공구(정릉 솔샘터널 부근)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현장과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당시 박 시장은 지하 61m 터널 막장으로 내려가 터널 내 산소농도를 점검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시 비상연락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대우건설이 시공한 '민자사업'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사고에 대해선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고원인이 나와야 후속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발주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km,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타지역의 경전철 사업과 달리 최소운영수익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등과 환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