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5월1일)
🌸 황화구륜초(카우스립, Cowslip)
✦학명 : Primula veris
✦꽃말 : 젊은 날의 슬픔
✦분류 : 쌍떡잎 앵초과 속씨식물
✦개화시기 : 4월~5월
✦원산지 : 유럽·중앙아시아·동아시아
✦크기 : 30cm
유럽·중앙아시아·동아시아 등이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입니다.
영어 이름은
소가 똥을 누고 간 곳에는
항상 앵초가 있었기 때문에
비롯되었으며,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꽃 모양을 보고
열쇠를 닮았다고 해서
'성 베드로의 열쇠'
또는 '천국의 열쇠' 라는
뜻으로도 불리었습니다.
학명인 'Primula veris'는
이른 봄에 일찍 나와
꽃을 피운다고 해서
'첫번째 봄'을 뜻합니다.
이른 봄 뿌리줄기에서
로제트형으로 잎이 나오며
각각의 잎이 처음에는
뒤쪽으로 감겨 있습니다.
다른 앵초류와 마찬가지로
잎은 타원형으로 둥글지만
좀더 짧고 둥급니다.
또 잎 위쪽에는 주름이 있고
아래쪽에는 털이 있으며
홈이 있는 잎자루가
달려 있습니다.
4∼5월에 밝은
노란색 꽃이 피는데,
그 모양이 깔때기처럼 생겼으며
각각의 꽃잎에는 오렌지색의
점이 있습니다.
꽃자루는 길고 털이 없으며
그 위쪽에서 10∼30송이씩
한쪽으로 떨구고 있습니다.
구성성분은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등이며
주로 꽃을 약용 또는 식용하고
때때로 뿌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꽃으로 차를 만들어 먹으면
두통을 가라앉히는 데에
효과가 있으며,
홍역과 신경성 두통 치료에도
효능이 있기 때문에 잠들기 전
카우스립 차를 마시면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카우스립 연고는
햇볕에 데인
화상에 효능이 있고,
기미 등을 없애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황화구륜초 꽃점
젊은 시절에 사랑의 별리에
아파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
그 아픈 가슴을
잘 이겨 내야만
앞으로 만날 연인과
참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왔으므로 마찰을
일으키는 일도 있겠지요.
행복이란 두 사람이
그 괴로움을 뛰어넘어
두 마음이 합쳐졌을 때
찾아 드는 것입니다.
✦황화구륜초 유래
은은한 달콤한 향기가
봄의 기쁨을 닮아
기분까지 좋게 합니다.
카우 슬립은 꽃의 모양이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 뭉치를
닮은 것에서
'열쇠 꽃','천국의 열쇠',
'성모 마리아의 열쇠'
라고도 불립니다.
카우 슬립은
자연계의 재생을
알리는 꽃의 하나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런던의 길거리에서는
이 꽃이 행운의 꽃으로
판매되고 있고,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소녀들 사이에서
신뢰와 우정의 표시로
꽃다발을 교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카우 슬립의 또 다른 이름은
'페어리 컵 (요정 잔)'입니다.
이것은 요정 카우 슬립이 종 모양의
꽃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갖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입술을 움츠린 것 같은
작고 귀여운 모습은
옛날부터 사랑 이야기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영국 요정 화가 시실리 파커의
책에도 카우 슬립을 가진 요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생일이신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