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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기우(杞憂)
리진 추천 0 조회 341 24.06.28 06:1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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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8 06:35

    첫댓글 멋진
    선물 축하합니다

  • 작성자 24.06.28 07:02

    축하받을 선물은 아닌데요.ㅠ

  • 24.06.28 06:37

    마지막 가는 길
    보고픈 얼굴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부디
    기우이길..
    마음 보탭니다

  • 작성자 24.06.28 07:02

    네. 부디 기우이길 바란답니다.

  • 24.06.28 07:00



    이런저런 선물로 마음이 복잡해지셨군요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려보세요
    앙끗도 아닌 것을 걱정했다며 전화가 올 겁니다
    그러기를 바랍니다



    기우(杞憂)가 뭔지몰라 검색을 했습니다

    기인지우(杞人之憂)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행태를 가리키는 고사성어이다

  • 작성자 24.06.28 07:05

    그러게요.
    선물이 좀 과했지만.
    아무 소리 안하고
    이번엔 받았지만,
    맘이 편치 않았어요.
    본인은 마지막이라 샹각한 것 같아서.

  • 24.06.28 07:09

    조직검사라는게 내시경 검사하고 의심되는 조직을 떼다가 정밀검진 해보잔건데 대체적으로 별거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분, 내게는 연적? 이지만 별거 아니길 바랍니다
    리진님의 행복을 위해서~^

  • 작성자 24.06.28 07:18

    CT를 찍고 의심소견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했다는데, 또 세가지 추가검사를 더 해야될 것 같다니 불안한거겠죠.
    그래도 어제 얼굴은 축이 나거나 하진 않고 아프거나 그리 나빠 보이진 않았는데,
    걱정이 됩니다.

    함박산님도 방치하지 마시고 몸을 잘 돌보면서 건강하게 지내셔요.

  • 24.06.28 07:53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길 빕니다.

  • 작성자 24.06.28 09:05

    그래야죠.
    감사합니다.

  • 24.06.28 07:54

    기우이길 바랍니다.
    행여 뭐가 있더라도 치료하면 됩니다.
    씰데없는 걱정이 병을 더 키우니
    담대하시라 빌어드립니다.
    리진님도 기우 뚝~

    좋은날 되세요~

  • 작성자 24.06.28 09:07

    치료만 잘되면 다행이죠.
    고마워요. 몽연님도 잘챙겨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세요

  • 24.06.28 08:01

    우리 나이에 누구라서 병고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까요.
    저도 건강 검진 갈 때마다 떱니다.
    리진님의 오랜 인연이신 그 분,
    어떤 심정으로 선물 챙겨서 리진님을 보자고 하셨을지,
    그 마음을 가늠해보노라니 저도 먹먹해집니다.
    모쪼록 기우이기를! 저도 마음 모아 기원합니다!
    그거 기우였다고 꼭 다시 글 올려주시길 기다릴게요.

  • 작성자 24.06.28 09:09

    오늘이 지나면 알게되겠죠.
    부디 기우였다고 짧은 글이리도 올릴수 있음 좋겠습니다.

  • 24.06.28 08:02

    누구나 병 앞에는 약자가 됩니다.
    그냥 아프지 않고 이별 할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말씀 처럼 기우로 끝나기를 함께 응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힘 내십시다..

  • 작성자 24.06.28 09:11

    감사합니다.
    산애님.
    이젠 저도 내일이 보장 되지 않은 나이가 된 듯 하다보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응원 감사드려요.

  • 24.06.28 08:26

    리진님이 건넨 작은 위로와 선물들이 그분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바라는 것은 그저 건강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불안감과 걱정이 기우에 그쳐 두분이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6.28 09:17

    제가 위로해 줄 적당한 말을 찾지 못했어요.
    그저 괜찮을거라는 말 밖에.
    가볍게 농이나 던지고 맛난 점심이나 ...

  • 24.06.28 08:45

    만약에
    암이 라면
    우짜지?
    그런 심경으로
    만나자고 한거
    같네요
    모든 운명은
    모두
    하늘이 알아서
    하시는거 라서
    인간인 우리는
    순응 해 나가며 사는거죠

  • 작성자 24.06.28 09:20

    그렇죠.
    인명은 재천이니.
    그러나 또 건강하게 관리하는 건 저희 몫이겠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6.28 09:22

    오랜만에 만난 오랜 지인이 조직검사를 받아놨다는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6.28 08:57

    만남과 헤어짐은 대자연의 섭리이자 법칙인 것을......
    조금 일찍 떠나고, 조금 늦게 떠나고,

    그 차이만이 있을 뿐입니다.

  • 작성자 24.06.28 09:23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닥치면 초연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죠.

  • 24.06.28 08:57

    부디 기우이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저도 2월 말에 건강검진 받고
    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으니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다행히 기우였더라고요.
    유한한 인생살이, 건강하게
    살다가면 좋을 텐데요.

  • 작성자 24.06.28 09:23

    다행입니다.
    저도 기우였다는 소식을 기다립니다.

  • 24.06.28 09:13


    ㅠㅠ
    4월 달에 제가 겪었던 일인듯요

    비자금 까지
    다 털어 가족 아닌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회개 할 일 없나
    돌아보니
    남편 미워했던 죄가 크더라구요ㅎㅎ

    지금은
    부부사이가 봄볕처럼 따뜻해졌습니다ㆍ

    그 지인이 어려울 때 리진님
    생각 나신 걸 보면
    아마도
    진정을 느꼈을 겁니다ㆍ



  • 24.06.28 09:18


    저 처럼
    1년 후 다시오라는
    추적관찰로 나오길 기도합니다ㆍ

    서 다 생각 할 때
    넘어질까 두려워하라!
    이 말씀으로 겸손을 가르치더이다 ㆍ

    작은아이까지 결혼 시키나니
    살판 났거든요 ㅎㅎ
    딱 4개월




  • 작성자 24.06.28 09:25

    @윤슬하여 너무나 다행이지요.
    윤설하여님 처럼 기쁜 소식 듣길 바랍니다.
    하여님도 건강 잘 돌보세요.

  • 24.06.28 09:24

    리진님의 글과 댓글들에서
    따뜻한 마음들을 봅니다.
    부디,기우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6.28 09:27

    네.걱정이 안될 수가 없네요.
    한때 모질게 대했던것도 생각나서 미안하기도 했고.

  • 24.06.28 10:42

    친한 언니 동생분께서 이젠 좀 살만하니
    큰병에 걸려 먼곳으로 가신지 몇개월 되었습니다..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태어나고 ..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큰 고통 생로병사 이지만..

    부디 기우이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말일이라
    정말이지 눈코뜰새 없이 오전시간이
    바빴습니다..
    커피한잔 해야겠어요~~~

  • 작성자 24.06.28 11:40

    바쁜 와중인데도 격려 덧글 고마워요.

  • 24.06.28 11:11

    지인 분이 기로에 서 있네요.
    재검에 재검이라니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
    리진님을 찾은 걸 보면..
    위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아닐까요?

    부디 별 일 아니길..

  • 작성자 24.06.28 11:44

    이 시간까지 기별이 없는 걸 보니 좀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김포인님도 건강한 먹거리 골라 드시고 틈틈이 운동하시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마음의 짐은 내려놓으시고 행복하셔요.

  • 24.06.28 14:12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오늘아니면 못볼것
    같다고 하시니 많이 걱정이 되셨겠네요
    부디 기우이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이제 나이들어가니 부모상들은 거의 끝나고
    본인상들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 작성자 24.06.28 14:34

    네. 기별을 받았는데,
    전립선 암 초기라고 운이 좋다고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네요.
    본인도 초기라니 맘이 가벼운가 봐요.

    남자분들 60대가 되면 전립선 수치검사를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어요.

  • 24.06.28 16:50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꼭 나으리라 바래봅니다

  • 작성자 24.06.28 18:31

    의술도 좋은 요즘 초기라하니 잘 치료되겠죠. 감사합니다 운선님.

  • 24.06.28 17:08

    기우라는 단어 아세요. 중국에~~
    이번 일 기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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