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심가가 아니면 이른시간 손맛 보기 힘든 지경..
우연찮게 삥바리로 성빈센트 맞은편 골목안으로 첫콜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가보정 - 한일 타운 15 k 를 잡고 면전에서 손을 만난듯..
통화를 하며 서로 손을 들어 확인까지 마쳤다....
1관, 2관, 3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손을 따라 1관 주차타워로 오르려는 순간
좀전에 서로 손을 들어 확인했더 손이 내가 아니란다. 조원동 가는 사람은 없다는..
알고 보니 5층에 손이 있다고...
올라갔다... 손은 없다...전화를 걸었다...내려 오란다...30 초반 손님이 완전 곤드레
카운터 앞에서 큰대자로 눕는다...저런 놈을 나보고 데려다 주라고..?
그래도 참았다...키를 준다...다시 5층에 올랐다...
역시 그가 말하던 차는 없었다..3관 3층에 올랐다..또 없다..그러는 사이 시간은 정처 없이...
콜을 불러 취객을 보내려던 사람은 주차관리인 이었던것..
어떻하든 기사에게 딸려 보내 면피를 해 보려 하던 관리인...아 밉다...
포기한다고 말했다. 그사이 시간은 1시간이 훌쩍....에이 뜨벌....
잘 되는 날이 있으면 이런날도 있지...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이후 15k 세콜은 모두 팁까지 채우는 우울한 기분을 조금은 보상되는 마무리../
끝까지 스스로에게 재수 없는 날 이라고 해봐야...좋을것 없다..교훈이 통하던 날...
첫댓글 낌새가 수상하면 바로 캔슬...그게 시간절약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내일은 더 좋은 콜이 기다릴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