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사찰(寺刹) 탐방 ⑪.
효양산 비룡골의 천년고찰(千年古刹) 불령사(佛靈寺)
-경북 청도군 매전면 용산3길 99-8(용산리 산367)-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인 불령사(佛靈寺)는
호랑산으로도 불리는 효양산 비룡골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불심이 계곡에 충만하다’는 의미를 품은 천년고찰(千年古刹)이다.
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에 고승 원효(元曉 : 617∼686)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아 진위(眞僞)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선덕여왕(재위 : 632∼647) 때 조성된 불령사 전탑(塼塔)으로 볼 때
그즈음에 창건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사찰(寺刹)이나 문화재가 역사의 시련을 피하기가 어렵듯이
불령사(佛靈寺) 역시 창건 이후 여러 번의 중창/중건과 정비과정을 거쳤다.
1912년, 낡고 허물어졌던 사찰을 봉주 스님이 중창하였으며,
1930년, 중수 이종태 주지가 사찰의 면모를 새롭게 정비하였으나
폐사(閉寺) 지경에 이른 1985년에 지선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요사채와 산신각을 새로 지음으로써 사찰(寺刹)의 면모를 갖추었고,
2000년, 인법당이었던 대웅전을 위쪽으로 옮겨 새로 짓고,
원래 자리는 종무소로 활용하며 비로소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폐사(閉寺)의 위기를 몇 번이나 극복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온 과정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의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
불령사(佛靈寺)의 깊은 정신적 가치를 대변하고도 남을 듯하다.
가람 구성을 보면…,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려
협소한 계곡을 따라 대부분의 전각이 배치되어 있다.
가파른 골짜기의 좁은 길을 따라 천태전과 위령각이 위치하고,
대웅전은 옛 인법당이 협소하여 새로 건립한 정남향 건물이며,
대웅전과 종무소로 사용되는 인법당 중턱에 요사 1동이 있고,
대웅전 아래로 비룡 계곡의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 유물로 석조여래좌상과 불령사 전탑(塼塔)이 있으나
석조여래좌상은 어디에 숨었는지 찾아볼 수가 없고,
비룡 계곡의 폭포 위쪽에 '불령사 3층 전탑(塼塔)'이 우뚝 서 있다.
전탑(塼塔)을 달리 천불탑(千佛塔)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벽돌에 새겨진 불상과 탑이 1,000개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 한다.
전탑(천불탑)의 문양전(紋樣塼)-무늬 있는 벽돌-은 통일신라 조형양식을 반영,
벽돌 한 장에 3구의 불상, 2기의 탑을 반양각(半養刻)으로 형압(型押)했으며,
좁고 깊은 골짜기 절벽 위의 고즈넉하고 널찍한 터에 우뚝 선 채
오랜 세월의 풍파를 묵묵히 견뎌온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제294호로 지정(2013. 4. 8), 보호/관리되고 있다.
산비탈 자락 좁은 자리에 위치한 관계로 비록 규모는 작을지라도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은 천년고찰(千年古刹) 답게 웅후한 기운을 담고 있다.
3청(三淸)의 고장 청도(淸道)엔 수려한 자연과 역사 깊은 고찰(古刹)들…,
크고 작은 카페들이 우후죽순처럼 뿌리를 내려 카페고을로 명성이 자자하며,
소싸움과 유등축제, 반시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청도읍성, 와인터널, 레일바이크 등 청도 관광 9경의 볼거리와
다채로운 먹거리ㆍ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바,
불령사 방문과 연계한 여행계획을 세운다면 자연 속 풍성한 힐링(치유)은 덤이다.
끝물여름의 늦더위에 주눅 들지 말고 이열치열을 꿈꾸는 분들의 청도여행을 강추한다.
첫댓글 수고해주신
아름다운
열정의
좋은글
후기글
사진들
잘보고갑니다....................작가님
목요일에도
수고했어요...
저녁에도..
건강하시고...
좋은분들과
행복한시간만............보내세요...!!!!
청송작가님.......행복한날....건강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반갑습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가을 향기가 물씬한 날씨입니다.
모쪼록 건안다복 평안을 기원합니다.^^*~
@청송 권규학
감사해요
작가님
즐거운날
건강한날만...............보내세요
날씨가....
가을기운이
조금씩...
느낀답니다...
금요일에도
좋은하루
건강한시간만.....보내세요...!!!
청송작가님.....행복한날만................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