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긴 6일간의 황금연휴를 가족들과 여행하며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유명 여행 전문업체인 부킹닷컴은 이번 추석 연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를 공개했는데 작년 추석에 비해 관심이 상승한 여행지를 선정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뽑힌 곳은 바로 경남 통영입니다. 통영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어딜가도 멋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통영 여행)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 이번 추석 통영에서 꼭 가볼만한 여행지는 어떤 곳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통영 여행)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2008년 개장 이후로 지금까지 15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탑승하여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곤돌라 안에서 왼쪽으로는 통영항, 오른쪽으로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경험은 짜릿한 흥분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부 여행자들은 케이블카를 편도로 이용하여 미륵산 정상을 구경한 후, 내려갈 때는 등산로를 선택하며 경치를 구경하기도 합니다.
(통영 여행)
이 곳은 최근 재개장했으며, 추석 당일에만 휴뮤하고 연휴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영 루지
루지(LUGE)는 특수 제작된 카트를 이용하여,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활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입니다.
(통영 여행)
생각보다 루지는 안전하고 쉽다. 방향 조절이 가능한 핸들과 바퀴가 달린 썰매와 유사한 형태로, 조작법은 매우 간단하여 키 110cm 이상의 어린이도 혼자서 탑승이 가능하다. 키가 85~110cm인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면 됩니다.
루지 체험을 위해선 미륵산과 통영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체어리프트를 이용하여 상부 탑승장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쓸고 지나가며, 발 아래로는 남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함성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집니다.
(통영 여행)
통영 루지는 연중 무휴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디피랑
통영은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되어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됐습니다.
(통영 여행)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위치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 경관 전시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루며,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들이 주목받습니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통해 벽화를 교체하며, 이 과정에서 사라진 그림들은 미디어 아트로 재현됩니다.
(통영 여행)
15개의 테마로 구성된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 인터랙티브 콘텐츠, 그리고 거대한 화면에 상영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디피랑은 9월을 기준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