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이란, 아이의 성격을 이루는 바탕이 되는 타고난 성향을 뜻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새로운 것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 활동적인지 혹은 조용한지등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아이들의 기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쉬운 아이(easy baby)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며 대체로 밝고 긍정적입니다. 아동의 40%가 쉬운 아이 유형에 속하며, 정서 조절 능력이 뛰어나고, 부정적인 감정에 덜 흔들리기 때문에, 또래와의 관계에서 원만한 사회성을 잘 발휘하는 편입니다.
느린 아이 혹은 더딘아이 (slow-to-warm-up baby) 유형은 새로운 자극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자극에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을 의미합니다. 전체 아동 중 약 15%가 이 유형에 속하며,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관찰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
세 번째 기질 유형은 까다로운 아이(difficult child) 기질로, 감정 기복이 크고, 자극에 민감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특징과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 사람에 대해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양육자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유형이기도 하며, 예민함과 높은 민감성 때문에 후에 우울증과 불안과 같은 어려움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까다로운 아이 혹은 더딘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충분한 시간과 기다림: “빨리 해봐," ”다른 친구들은 잘 하는데 왜 넌 못 해?‘와 같은 말은 더딘 기질이나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들의 불안과 위축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새로운 사람, 환경, 활동에 금세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의 준비 속도를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초등학교 첫 등교 때 교실에 들어가기 꺼려한다면 멀리서 지켜보도록 하고 준비가 되면 말해달라는 식의 태도는 심리적 여유와 선택권을 주어 아이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점차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2. 아이를 위한 시간 (quality me time, QMT): 더딘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하루에 수많은 감정 자극과 사회적 상황 속에서 쉽게 지치고 긴장합니다. 이럴 때는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고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은 혼자 있게 내버려 두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조용하게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거나, 책을 읽거나, 색칠하기 등 즐겁게 몰읍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해주세요.
3. 하루를 예측 가능하게 만들기: 새로운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 수 있도록 일정을 간단히 안내해주거나, 일정표를 만들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계획이 바뀔 때는 미리 알려주어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향숙 소장님 인터뷰 및 칼럼] >> 공감하라 마음을 얻을 것이니
[상담 후기] >> 초3학년 ~중2학년까지 왕따인 아이가 사회성 극복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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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초등 사회성 수업저자이향숙,김경은,서보라출판메이트북스발매2020.01.02.
*참고문헌
APA. (2018).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https://dictionary.apa.org/temperament
Cassiano, R., Provenzi, L., Beatriz, M., Gaspardo, C., & Montirosso, R. (2020). Does preterm birth affect child temperament? A meta-analytic study. Infant Behavior and Development, 58. https://doi.org/10.1016/j.infbeh.2019.101417
Davis, S., Packer, R., & Pierce, A. (2022).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supporting young quiet, shy and/or anxious primary school children in Wales, using two targeted intervention programmes. Education 3-13, 52(8), 1033–1049. https://doi.org/10.1080/03004279.2022.2131455
Wu, P., Chen, S., Gu, Y., & Tang, Y. (2021). Correlation of temperament characteristics and early functional exercise compliance in school-age children with limb fractures: Implication for clinical nursing care. Medicine, 101(52), e32305.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