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의 펀치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자료는
제가 구글과 유튜브를 검색해서
모은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바이크 구조나 정비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가 정비의 달인
흥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차종 선택과 안전
사람들이 바이크를 즐기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
-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서
- 바람을 맞기 위해서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 사람들이 좋아서
- 라이더 문화가 좋아서
- 주목받기 위해서
- 취미 생활을 위해서
이유가 무엇이든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바이크는 언제나 공평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힘이 세든 약하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라이딩하는 방법만 알면 누구든
바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에 다른 차종 선택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키가 160Cm인 라이더와
180Cm인 라이더의 차종 선택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키 작은 라이더도 숙련되면
키 큰 라이더들이 타는 기종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겠지만
그래도 위험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까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출발을 해서 달릴 때는
바이크 높이나 무게가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신호대기, 주정차
등으로 수 없이 섰다 갔다를
반복하는 라이딩 상황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안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바이크의 제원 중 저속 운행,
주정차 시 라이더의 안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차체의 높이와 무게이며,
라이더의 입장에서는 신장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큰 린 앵글과 높은 지상고를 지닌
스포츠 바이크나 더티 바이크에 비해
크루저 타입의 할리 바이크의
시트고는 대체로 더 낮긴 하지만
차체가 엄청 무겁기 때문에
키가 작으면 부담이 됩니다.
주변에서 평생 작은 키로 살면서
불편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할리 타면서 불편을 느낀다는
이야기도 가끔 듣습니다.
대부분의 바이크는 평균 정도의
신장을 가진 사람들을 모델로 하여
만들기 때문에 키 작은 라이더들에겐
높고 무거운 바이크는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키 때문에
타고 싶은 기종을 못 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사이즈 미스매치의 문제점
그렇다면 너무 크거나 무거운 바이크를
선택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바이크가 내 신체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크거나 무거우면 무게중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할리의 경우 시트고가 높은
바이크들은 대체로 더 무겁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곳에서
넘어졌을 때 혼자서는 바이크를
일으킬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할리의 경우, 일반적으론 시트고가
낮은 바이크가 높은 바이크보다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싼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라이더들은 그 돈 주고 시트고가
낮은 모델을 사느니 조금 더 보태서
더 크고 멋진 바이크를 사겠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명해지십시오.
'안전의 값'은 바이크 값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안전과 바꿀 만큼 가치 있는 것은
어디에도 없으므로, 단지 마초처럼
보이기 위해 자신의 체격에 맞지 않는
크고 무거운 차종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모든 바이크는 다른 모양과 규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내게 더 잘 맞는
바이크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라이더들에겐 낮은 시트고의
모델이 최우선, 최선의 선택입니다.
차종을 선택할 때는 시트고와
무게를 가장 먼저 살펴보십시오.
할리는 무거운 바이크이기 때문에
양발이 바닥에 편안하게 닿는 정도가
가장 다루기 좋은 높이입니다.
지상고가 높아도 무게가 가볍고
일단 올라타면 서스펜션이
쑥 내려가는 타 브랜드의 바이크처럼
까치발로 지탱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선택의 기준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바이크
부상의 상당 수는 저속 주행이나
주정차 시에 바이크를 지탱하지 못해
넘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넘어지는 확률을 줄이려면 바이크를
똑바로 세웠을 때 양발이 바닥에 닿아
주정차 시 넘어지지 않고
감당할만한 높이와 무게의
바이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키가 큰 편이 아니라면
안전과 편한 조작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일반적인 제안일 뿐
최종 선택은 직접 타 보고 하는 것이
좋으니 시승에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낮은 바이크 선택
나이트로드, 다이나, 소프테일 등의
모델은 키 작은 라이더를 위한
로우 프로파일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로우라이더 역시 키 작은 라이더들을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각각의 모델은 장담점을 갖고 있어서
무엇이 최선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우니
본인이 직접 타 보고 결정하십시오.
참고로 할리에서 시트고가 가장 낮은
'소프테일 슬림'과 가장 높은
'CVO 리미티드'의 제원 비교입니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중에서
시트고가 낮아서 키 작은 라이더들이
다루기 쉬운 차종 리스트입니다.
신장이 170cm 이하라면 안전을 위해
이런 모델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으며,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이나 커스텀 취향에
따라서는 키 큰 라이더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보기에 멋져 보인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차종을 선택했다간 사고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가벼운 바이크 선택
시트고가 높아 까치발로 서야 한다면
가벼운 바이크가 다루기 쉽습니다.
할리 바이크의 경우, 옵션이나
커스텀 정도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지만
출고 시의 공차 중량이
모댈별로 이렇게 차이 납니다.
- Superlow: 245kg
- Heritage Softail Classic: 331kg
- CVO Road Glide Ultra: 410kg
좁은 폭의 시트 장착
시트고가 낮은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시트의 폭입니다. 폭이 좁을수록 양발이
바닥에 닿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육안으로 확인해 보고, 직접 앉아보면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시트고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출처: 더 할리 원문보기 글쓴이: 펀치(카페지기)
첫댓글 바린이인 저에겐 아주 유용한 팁입니다감사드리며 행하 보내십시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점점 울트라CVO의 무게감이 부담스러워져서 소프테일 계열로 갈아타야 하나 생각 중인데.... 장거리 라이딩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투어러 기종을 쉽게 포기할 수가 없네요. 다루기 수월하고 편한 기종으로 갈아타는 시기를 혼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항상수고많으십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트고 낮추는 방법 빨리 보고 싶네요..정보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160인 제가 그나마 부담적은 투어링은 로드킹이 최고네요.마눌텐덤시 불편함은 있어도 시트,샥 교체하니 그나마 탈만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솔로시트를 장착한 이유는 멋도 멋이지만, 바로 착지 때문이었는데솔로시트도 사제품은 더 높아지더군요. ㅎㅎㅎ~정품 솔로시트에 매우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로드킹의 시트고와 무게때문에 고민이 많은 저에게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다음편 참고해서 조치를 해야할듯 합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합니다
늘 유용한 정보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텐덤은 해야겠고 시트고와 무게 떄문에 고민하다가 울트라 리미티드 로우(코리앗 핏)을 선택했는데....열선 시트가 필요해 순정시트를 갈았더니 폭이 넓어 지는 바람에 처음에 깜놀했죠.깜놀 옵션이 하나 더 있고요, 여름에 장거리 주행에 땀이 차서 불편하여 쿨 시트를 끼우게 되는데역시 폭이 넓어지고 높이가 조금 높아져 시트고가 높아 지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쪽 발이 바닥에 안 닿으면 불안한 1인이...
펀치님 그래서 계속 고민중입니다아시죠ㅎㅎ~~항상 조은정보 감사드림니다
펀치님!!~멋지십니다!!~현명한글을 항상 올려 주셔서..^^
평지 주정차 상관없지만 내리막 커브 신호대기,오르막 커브 신호대기시 평지 까치발이면 정차시 지면에 발이 닿지않아 그대로 쿵 할수도 있죠!
최곱니다~
첫댓글 바린이인 저에겐 아주 유용한 팁입니다
감사드리며 행하 보내십시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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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점점 울트라CVO의 무게감이 부담스러워져서 소프테일 계열로 갈아타야 하나 생각 중인데.... 장거리 라이딩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투어러 기종을 쉽게 포기할 수가 없네요.
다루기 수월하고 편한 기종으로 갈아타는 시기를 혼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항상수고많으십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트고 낮추는 방법 빨리 보고 싶네요..
정보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160인 제가 그나마 부담적은 투어링은 로드킹이 최고네요.마눌텐덤시 불편함은 있어도 시트,샥 교체하니 그나마 탈만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솔로시트를 장착한 이유는 멋도 멋이지만, 바로 착지 때문이었는데
솔로시트도 사제품은 더 높아지더군요. ㅎㅎㅎ~
정품 솔로시트에 매우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로드킹의 시트고와 무게때문에 고민이 많은 저에게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다음편 참고해서 조치를 해야할듯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합니다
늘 유용한 정보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텐덤은 해야겠고 시트고와 무게 떄문에 고민하다가 울트라 리미티드 로우(코리앗 핏)을 선택했는데....
열선 시트가 필요해 순정시트를 갈았더니 폭이 넓어 지는 바람에 처음에 깜놀했죠.
깜놀 옵션이 하나 더 있고요, 여름에 장거리 주행에 땀이 차서 불편하여 쿨 시트를 끼우게 되는데
역시 폭이 넓어지고 높이가 조금 높아져 시트고가 높아 지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쪽 발이 바닥에 안 닿으면 불안한 1인이...
펀치님 그래서 계속 고민중입니다
아시죠ㅎㅎ~~
항상 조은정보 감사드림니다
펀치님!!~멋지십니다!!~
현명한글을 항상 올려 주셔서..^^
평지 주정차 상관없지만 내리막 커브 신호대기,오르막 커브 신호대기시 평지 까치발이면 정차시 지면에 발이 닿지않아 그대로 쿵 할수도 있죠!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