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트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댈러스는 포스트업의 강자 덕노비츠키외에 올 시즌 데론윌리엄스와 웨슬리 매튜스의 포스트업을
플레이 메이킹 루트로 적극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노비츠키는 경기당 4.9회의 포스트업으로 리그 11위권(커즌스와 동률)이며,
전체 공격비중중 32%를 차지합니다. 1.17의 PPP는 리그 5위, 필드골 성공은 리그4위로,
포스트업 구사빈도를 봤을 때 러브에 이어 리그2위의 포스트업 효율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프랄로, 러브, 듀랭, 갈리나리순)
그외 데론윌리엄스/웨슬리매튜스는 많이쓰는 것같으나 사실 포스트업포제션이 1회에 불과하고
경기당 필드골 시도수가 1회이상되지 않습니다.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41%, 32%에 불과합니다.
데론은 47%필드골, 웨슬리매튜스는 29% 필드골에 불과합니다.
전술상으로는 유용하나 사실상 미끼 공격으로 봐야할 것같네요.
물론 전략상으로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포제션별 1이상인 선수들로 따지면 팀별로 아래 선수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총 81명, 포제션순)
애틀란타(Paul Millsap, Al Horford, Tiago Splitter)
브룩클린(Brook Lopez, Thaddeus Young, Joe Johnson)
보스턴(Jared Sullinger, David Lee) - Dominant한 옵션은 없음
샬롯(Al Jefferson - 포스트업 리그 탑1)
시카고(Pau Gasol, Nikola Mirotic, Taj Gibson, Jimmy Butler)
클리블랜드(Kevin Love, LeBron James, Timofey Mozgov)
댈러스(Dirk Nowitzki, Deron Williams, Wesley Matthews)
덴버(Danilo Gallinari, Kenneth Faried, Nikola Jokic)
디트로이트(Andre Drummond, Marcus Morris, Aron Baynes)
골든스테이트(Festus Ezeli, Harrison Barnes, Draymond Green, Jason Thompson)
휴스턴(Dwight Howard, James Harden, Terrence Jones) - 효율성이 떨어짐
인디애나(Jordan Hill) - Dominant한 옵션은 없음
클리퍼스(Blake Griffin, DeAndre Jordan) - 디트모트는 1.0의 포스트업 포제션만 차지
레이커스(Kobe Bryant, Roy Hibbert, Julius Randle)
멤피스(Marc Gasol, Zach Randolph, JaMychal Green) - 포스트업빈도리그 탑3/4, 필드골은 둘다 36%
마이애미(Hassan Whiteside, Dwyane Wade, Chris Bosh)
밀워키(Greg Monroe, Khris Middleton, Giannis Antetokounmpo)
미네소타(Karl-Anthony Towns, Andrew Wiggins, Gorgui Dieng)
뉴올리언스(Anthony Davis, Ryan Anderson) - 갈매기의 포스트업 필드골은 32%로 비효율
뉴욕(Carmelo Anthony, Kevin Seraphin, Robin Lopez, Kristaps Porzingis, Arron Afflalo)
오클라호마시티(Enes Kanter, Russell Westbrook, Kevin Durant)
올랜도(Nikola Vucevic, Andrew Nicholson, Tobias Harris)
필라델피아(Jahil Okafor, Nerlens Noel)-오카포는 리그 포스트업 넘버원!!
피닉스(Markieff Morris, Alex Len)
새크라멘토(DeMarcus Cousins, Rudy Gay, Kosta Koufos)
샌안토니오(LaMarcus Aldridge, Kawhi Leonard, Tim Duncan, Boris Diaw, Boban Marjanovic,David West)
토론토(Jonas Valanciunas, DeMar DeRozan, Luis Scola)
유타(Derrick Favors)
워싱턴(Nene Hilario, Marcin Gortat)
>> 팀별로 보면 리그 최강의 포스트업팀은 샌안토니오네요.
빅맨의 미들점퍼가 최강인데가 워낙 스킬들도 좋네요.
(Boban Marjanovic-64%, Kawhi Leonard -56%, Boris Diaw -53%, Tim Duncan/David West-50%)
42%필드골에 불과한 알드리지만 적응하면 이 팀의 공격을 막을 수비팀이 몇팀이나 될까요.
골스의 경우도 빈도수가 많지는 않지만 전 포지션이 포스트업이 가능하고요.
전반적으로 듀랭,러브,갈리나리,노비츠키, 게이를 제외하면 포스트업으로 54%이상의 필드골을 기록하는
고효율 스타는 없는 것같습니다.
Thaddeus Young은 여기서도 54%의 포스트업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미스매치에 유용한 선수임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으로 댈러스가 포스트업을 활용하는 방안은 적절한 것같습니다. 6-10의 볼핸들러라고
자인하는 파슨스에게 포스트업 장착까지 주문하는 것은 무리겠죠? 훌륭합니다.
첫댓글 노비가 사실 포스트업 나이트메어라고 볼 수 있죠. 전성기때는 거의 무조건 더블팀 유발됐던거 같고 킥아웃으로 3점도 엄청 넣고 했는데 지금은 좀 덜해서 은근히 지금이 노비가 직접 공격하기는 더 좋은거 같은 느낌..
사이즈에서 우위가 없다면 메튜스나 데롱에게 궂이 포스트업시킬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술유동성인대 그런면에서 우승시즌에 키드 매리언 노비 의 포스트옵션이있다면 이것이 데롱 메튜스 노비 로 바꼈다는점? ㅎ 오히려 지금이 우승시즌때의 옵션보다 더좋아보인다는 생각 ㅎ
메튜스는 전반적으로 모든 스탯에서 기량보다 떨어져있음을 전제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데롱이는 상대에 따라, 예를 들어 상대 가드가 어제처럼 호세 칼데론이다 하면 두세번 연속으로 포스트업에 의한 득점을 성공하더군요. 메뚝스나 데론이나 효율성만 좋다면 수비가 타이트해지는 플옵에서 더 좋은 옵션이 될 거라 기대해보고 있어요. 데론의 포스트업은 앞으로 더 꾸준히 경기당 1번이상은 보게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데론은 물수비 트레이버크나 릴라드를 상대로도 포스트업으로 쉽게 쉽게 득점했었죠
@MFFL 클리퍼스전도 보시면 메튜스와 데롱이 크리스폴을 상대로 포스트업하는장면도 있죠 ㅎㅎ
파슨스는 뭔가 힘이 약해보이는데, 포스트업이 되긴 될까요...? 노비옹은 이 나이에도 포스트업 효율이 리그 탑5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