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남부지역에 부녀자 살인 및 피습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변 주민들과 중ㆍ고교 학생들의 우려감이 `공포`로 번지고 있다.
8일 경찰과 서울 서남부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동작ㆍ관악ㆍ구로ㆍ양천구 일대 주민들은 현재 반상회나 각종 소모임을 통해 자치적인 방범활동을 논의할 정도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공포가 위험수위에 직면한 것.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과 건물 임대료가 동반하락하는 상황마저 연출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장모(27) 씨는 "주민들이 공포에 떨면서도 집값 때문에 쉬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요즘엔 퇴근시간이 늦어질 경우 마을버스보다 택시를 타고 아파트 앞까지 와야 마음이 놓일 정도"라고 전했다.
서울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20~30개 중ㆍ고교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경찰은 인근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하교길 안전지도에 여념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일선 학교도 하교시간을 앞당기는 등 학생지도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몇몇 여고는 자율적으로 남아 실시하던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8시까지로 제한하거나 아예 중단했다.
관악구 M여고 학생과장은 "현재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하교길 지도를 펼치고 있으나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며 "하교 시 부모와 동행하거나 친구끼리 모여 가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살인사건과 관련된 소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버스노선을 따라 살인사건이 진행되고 있다거나, 목요일 하얀 옷을 입지 말라는 괴소문이 서울 서남부지역 학생 사이에 퍼지고 있는 것. D고 1학년 김모(17) 양은 "살인사건이 7×-× 버스노선을 따라 일어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아 우리도 버스노선을 따라 이동하기를 꺼린다"며 "교복 색깔마저 흰색이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은 최근 서너달 동안 공포에 떨고 있지만 남부ㆍ노량진ㆍ구로ㆍ양천ㆍ관악경찰서 등 인근 5개 관할서는 공조수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단서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구로서 30여명, 남부서 71명 등 현재 200~300명의 경찰이 투입돼 사건을 재수사하며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사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을 뿐. 또 최근 5개 사건 모두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살인 및 피습사건이기 때문에 동일 범죄자의 연쇄살인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남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수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5개 사건 모두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남부서 관내 사건만 하더라도 원한과 치정에 의한 준비된 복수극일 확률이 높다"고 설명해 동일인의 연쇄 살인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 2월 신림동을 시작으로 고척동, 보라매공원, 대림동 등으로 번졌던 5개의 사건 외에도 지난 1월 30일께 30대 부녀자가 칼에 찔렸으며, 2월 23일에도 구로동에서 유사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본지에 의해 확인됐다.
첫댓글 앗싸 우리동네네....ㅠ_ㅠ
우리 동네...첫 번째 사건 장소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5~7분 거리...에공..
다들 조심하세요/=ㅁ=;
내가 살던 동네군..-_- 우리집도 그다지 멀지만은 않구나-_ㅠ
내가 언제 목요일이랬냐...이녀석들
우리집에선 엄청 멀구나 버스로 가면 다섯시간정도 ㅋㅋㅋ
이제야 기사가 나버렸네..-_-
지금은 삭제된 기사라고 나온데요....ㅡ_ㅡ
요즘 너무 무서워요 언론은 숨길려고만 하구... 아 정말 불안해서 원
우리동네도 여기예요.. ㅠㅠ 어디 무서워서 돌아댕기겠냐고요.. 얼마나 으슥한 곳인데.. ㅠ ㅠ
헉.-_- 점점 우리동네로 다가오고잇구나.........무서워ㅠ
앗싸~ 우리동네도~ 써있구나~ 으하하하하 ~
왠일이니...=_=; 별 흉흉한 일이 나 일어나네요..;; 그동네 사시는분들 조심하세요ㅠ
우리동네- -... 무서워서 못살겠음
5월 9일 보라매 입구 쪽에서 새벽 2시에 22세 여성이 살해당했답니다. 운동하러 갈때마다 목격자를 찾는다는 플랭카드가 있는데 소름이 쫘악 끼칩니다.
그런데 웃긴건..12시까지는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경찰도 열명정도로 아주 많아여...그런데 12시가 넘어가면..운동하던 사람들도 다 집에 가고...그 시간이 경찰들이 필요한 시간같은데...경찰들 다 사라지고 간간히 순찰차 한대 돌더군요.
어제 같이 운동하던 사람이 열쇠를 잃어버려서 찾는데...12시가 넘도록 못찾았거든요. 정말 무섭더라구요. 결국 포기하고 12시반에 들어갔습니다. ㅠㅠ 일찍 다니세여.
양천구랑 고척동, 우리동넨데, 요샌 뜸해진 걸로 알고있음.. 나도 처음에는 엄청 무서워서 학원갔다올때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막 뗘왔는데 요새는 시간이 지나니까 별로...
..이런일이 일어나면 왠지 그 범인을 잡고싶은 충동이일어난다는.ㅠㅠㅠ하지만 너무 멀어~
신림동대림동보라매 다 30분이내거리의 우리집근처 - _ -
진짜 무서워요..ㅜ_ㅜ...맨날 지하철 탈 때마다 두려움 ㅠㅠㅠ
72-1번 버스 말하는듯...서울대~갈현동..... 갈현동 쪽으로 가고 있는건가...
★ 우리집에도 경찰이 조사오고 장난 아니였는데....;;; 그 살인범이랑 우리아빠랑 나이대가 비슷비슷해서 혹시 아빠가 피묻은거 가지고오거나 수상한 점 없냐고 물어봐서 심히 불쾌했음;;;
진짜 장난아니다-_-.......................
위에 위에님 진짜 불쾌했겠다-0-, .... 무섭네! 무서워! .. 대전까지 오면 어떻게?
아짜증나 우리 뒷동네자나 ㅜㅜ 대방동으로 올라오면 어찌냐구 ㅜㅜ 72-1 우리집바로앞노선이네 -_-;;
킁; 72-1이면 은평구까지오잖아 - -
-_ -앗 ! 이건! 미림여고 맞아요 -_ -ㅋㅋㅋ
아싸~ 우리 학교 우리 동네다 ㅡ.ㅡ;;
아잇 우리 양천구 -_-
다들 같은동네 사시네-_-;;
문영여고두 있잖아염.. 문영여고 일수도..
나도 양천구*- -* 목동 캬하하 - -
이거 사실이예요? 사람들 그리고 죽었나요 ?;
우리동네..무서움 ㅜㅜ
이거진짜에요~그리고범인이,뭐원한관계그런게아니라,진짜<살인의추억>처럼아무나잡고칼로마구잡이로찌르는거라서요. 진짜운나빠서급소찔린사람은다죽었구요. 진짜운좋게도급소피해서찔린사람은중퇴구그래요. 진짜저런놈잡아죽여야되요~~~윽!!!
↑혈압?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