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좆된 이후를 대비하는 북극해 근처의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이곳에는 세가지 저장고가 존재한다
첫째로 사람들을 먹여살릴 식량작물을 보존하는 국제 종자 저장고.
인류 멸망을 대비해서 K-작물은 물론 북한에서 보내온 NK-작물도 이곳에 보존중이다
지금까지 이 저장고의 문이 열려 종자가 반출된 것은 딱 한번으로 내전으로 좆망한 시리아의 종자복원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사람이 먹고만 살 수는 없다
지식을 복원해야지
국제종자저장고 근처 지하 250m에 세계 기록 보관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엔 각국의 헌법, 역사, 문학, 논문을 망라한 기록물이 보존되어 있으며, 깃허브 북극 코드 저장고를 병설하여 깃허브 내 2만 4천 GB의 오픈소스를 저장해두었다.
심지어 최근에는 이 기록물에 가상화폐 코드까지 저장하기 시작했다.
인류 문명의 지식까지 복원했지만 밥만 먹어서는 사는게 재미가 없다
종자저장고의 동남쪽, 국제 오레오 저장고가 위치해있다.
존나 개소리같지만 진짜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나온 진공포장된 오레오 쿠키와 그 레시피를 보존하고 있다.
오레오오즈는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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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