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에 물이 들어와 있다는 소식듯고 회사 땡땡이...
오후 3시반쯤에 도착...다리 옆에 몇분 계시네...
나두 다리옆 빈자리 차지...
2.9 한대 편성하는중 갑지기 연속으로 5~6통의 전화옴...
음~~ 땡땡이 치는줄 아나~~ -_-;
4시쯤 시작하려고 찌 맞추는데...에궁... 수심이 거의 2미터에 육박하고
먼 물살이 이리 빨라... 우쒸~ 할 수 없이 4호쯤 되는 납 추가...
그래도 조금은 흐르넹... 자리도 거의 도로쪽으로 올라왔넹...
짬낚시인데 그냥 버티자~~~
떡밥 달자마자 찌가 작은춤으로 발광한다...피라미등이 난리를 치는가부다~~
그때 회색그랜저의 잘생긴분이 지나가다 한마디...
"어제 제가 이자리에서 했는데 물이 안흘럿고요, 지렁이루 엄청 잡았다고"~~
음...짬낚시라 지렁이 안사왔는데..., 그래두 기냥 떡밥으루 해야징...
(남아있는 떡밥은 곰표롸 그루~..., 그거 대충 섞어서 썻슴당)
곧바루 찌울림..당기니 피래미... 우쒸...
10분만에 시원한 찌올림, 댕기니 5치급... 엥, 이게 왼 고촌의 월척...
고촌은 전차표에서 고속버스표만 나오는줄 알았더니... 구권 만원짜리 붕어가 나오넹...
그러구 피래미와 4치급이 10~20분 단위로 나오넹...,
붕어는 한 10마리쯤 손맛보고, 피래미도 10마리쯤 만나주고...
수로붕어인데 힘이 꽤 좋네여~, 덕분에 손맛도 보고...
7시쯤에 집으로 철수...짧게짬낚시 잘했네여~~
가까이 있는 고촌에서 낚시할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첫댓글 그곳에서두 낚수가 되는군요?
너무 좋은곳에 사심을 경하드립니다,,,,,늘 낚시 할수있는 "님"이 한없이 부럽네요~~~~~
잠깐에여휴에 손맛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