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나뭇잎은 더위에
노랗게 물들어 떨어진다
가을을 보는것 같다
매미들도 무더위에
목이 쉬여 감니다
합창일까 외침일까
사랑을 부르는 소리일까
찌르르~~찌르르
매엠맴~~
뜰럼~뜰럼~~
끼룩~~끼룩~~
듣기에 따라 포현에 따라
여러가지 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바람도 없는
한낮의 정오 입니다
연못에 있는 물래방아는
연자방아도 없이
외롭게 돌아 갑니다
가끔씩
날씬하고 예쁘게 생긴 산까치 가족이 내려와 목을 축이고 목욕을 하고 갑니다
까치가 부르고
매미가 부르는
자연의 공간에서
오늘도
즐거운 일상이 됩니다
첫댓글 님의 글에서
가을 향기가 나네요
평화로운 오늘 되세요^^
상수리 나무에서
도토리알이 뚝뚝
떨어 집니다
청솔모는
입에 도토리를 가득이
넣고 달아 납니다
이곳에서 가을의 풍경을 보게 됩니다
'매미가 엄청 우니
매잖아 가을도 다가올듯 합니다
노란 나뭇잎보니 쫴매 쎈티해 집니다
말복 보양식하시고 힘내는 하루~
말복날
식당에서 뭐가 나올지
궁금합 니다
시하님
보양식 드시고
건강 하세요
선배님
매미의 울음소리
저도 창을 열면 아침마다 울음소리에
여유로운 시간이면 그들의 울음소리에 귀 담죠
산책길에 오르며 땀 흘리곤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또 귀 기울이죠
사패산과 이여지는 길이라~~!!
오늘은
오후산책을 오전으로
오후에 영화방에서 단체관람 영화를 보기에
성충이 되기위해 7년이라는 긴 시간
수컷의 짝 짓기 하고 7일~20일 정도 살다
생을 마감하는 ᆢ!!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가을이네요 복날 맛있는 음식 드세요
오늘 복날 이라고
기대 했는데
닭고기 반찬에
도토리 냉국묵이 나왔지요
점심은 일터와
가까운 노인복지센터 식당에 가서 4천원에
사먹습니다
(아주 저렴)
매미들의 외침이 들립니다
사랑의 외침 일까
짧은생애의 외침으로
들립니다
정하나님
댓글 고맙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절기는 제때
찾아옵니다.
맴맴 끼르끼르 등등 표현이
참 아름답네요.
요즘 풀밭가장자리에 매미
허물 벗은것이 종종 눈에
띠입디다.
아침 이슬밭 가장자리에
이름모를 뱀이 아침 햇살에
일광욕 하는 신기한것도
볼수있고 가을이 싫은지
매미는 더 구슬프게 목청
을 돋우고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네요.
뿌뜨리님
반갑습니다
잘지내고 계신가요
가을이 익어 가니
상수리 나무에서
상수리알이 뚝뚝
떨어지고
고추잠자리는
연못의 풀잎에 낮잠을
자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