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에 짝 43기 보니까 돌싱특집이더라구요. 원래 짝 잘 안봤었는데 작년에 짝 돌싱특집 보고 흥미갖고 보기 시작했었는데 오늘은 좀 볼만 할 것 같네요. 미혼남녀들은 늘 그냥 그래서 재미 없었는데 오늘 짝 43기 돌싱특집은 뭔가 다를것 같네요. 뉴스보니까 미혼부랑 돌싱녀랑 이루어질 것이냐 라고 되어 있던데 낚시든 아니든 재밌을것 같네요.
이혼.. 찾아보면 주변에 보면 이혼한 사람 꼭 있죠. 아마 친척중에 이혼한 사람 한명쯤 꼭 있을꺼에요. 아기를 낳고 나서 보니 이혼하고 나서 혼자 애 키우는 돌싱분들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물론 힘들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응원의 박수도 드리고 싶네요.
오늘 짝 43기 돌싱특집 출연자들 모두 얼굴이 전국 방송에 나오는데 큰 결심을 했을꺼에요. 일부 몰지각한 악플러들의 악플에 상처나 안받았음 좋겠네요. 작년에도 보면 '그래서 남자O호가 이혼했지,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라는 식의 악플이 많았던것 같아서리...
저도 이제 아기가 있다보니 이혼하고 나서 혼자 아기 키우는 돌싱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짝 43기 돌싱특집 출연하시는 분들도 출연결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이왕이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년 짝 돌싱특집 보니까 방송에서 연결 안되더라도 그 기수안에서 모임이 있어서 나중에 만나서 결혼도 하고 하더라구요.
암튼 작년에 짝 돌싱특집 방송하고 나서 텔레비젼에서 돌싱관련된 프로그램이 꽤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그만큼 인식이 변했다는 거겠죠? JTBC 두번째 로맨스 꽃탕이라던지 지금도 하고 있는 tvN 두번째 프로포즈 초대<=이건 이혼한 여자분이 상대 돌싱남 집에서 1박2일 하는 컨셉인데 이것도 가히 파격적이죠... 그리고 요즘엔 누구나 스마트폰 가지고 있는데, 이혼한 사람들만을 위한 소셜데이팅 사이트 울림(www.ul-lim.com)이란 곳도 얼마전 TV방송에서 소개된적이 있었죠.
방송출연도 좋고, 소셜데이팅도 다 좋습니다. 위축되지말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의 한명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오늘 짝 43기 돌싱특집 본방사수 할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