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태리 (아가씨)

1500 : 1 뚫고 '아가씨' 의 숙희 역으로 데뷔한 김태리는 애초에 1,2,3 차 오디션을 보지 않음
최종 후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감독 & 제작사 측은 다시 숙희 역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고 김태리를 발견함

하지만 김태리는 최종 후보들이 정해졌단 얘기를 들어서
자기는 가능성이 없을 거라 판단하고 편하게 면접을 봄

하지만 그들은 김태리가 숙희 역에 딱이라 생각했고 숙희를 찾았다라고 말함

그렇게 김태리는 그들의 말처럼 정말 숙희 그 자체였고

신인상도 겟-또 함

알고보니 김태리는 어차피 안 될거란 생각에 감독님을 본 날 어차피 저랑 안 하실 거잖아요 라고 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될 놈은 될 운명
2. 한지민 (올인)

여주인공인 송혜교 아역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경쟁률은 500 : 1 이었음
고등학생 때 체육선생님의 추천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던 한지민도 이 오디션을 보기로 함
벗뜨 공식 오디션 날짜와 가족여행이 겹치자 가족여행을 택함 (알고보니 가족 첫 해외여행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디션 후에도 민수연 아역을 찾지 못한 제작사측은 한지민이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러브콜을 보냈고 한지민도 출연을 결심함

결국 한지민은 제작사측에서 마련한 오디션을 따로 보았고 성인역과 같은 나이임에도 아역으로 올인에 출연함
오디션 대신 가족여행을 가도 될 놈은 된다를 보여줌
위의 두 이야기 마무리하면서 짜짐,,,

- 감독님 어차피 저랑 안 하실 거잖아염 >_<
- ㄴㄴ 난 너랑 할건데?
- (얼떨떨) 그래요 •_•

- 앗 오디션이랑 가족여행이 겹치넹! 오디션 ㅂㅂ

- 너 여행 끝났쟈나 ㅠㅠ 우리랑 하쟈

- 넹!
둘 다 넘 조쿠여...태리ㅠㅠㅠㅠ애정해
한지민 진짜 예쁘다 눈을 못 떼겠어ㅠ
둘다 존예
김태리는 진챠... 진챠..... 미모도 미모지만 연기 흡입력이 장난 아니었어
우리 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