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새해 계획이 본격적으로 흐트러지는 마의 3일째다.
그렇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기는 완전 성공했다.
6시 30분에 알람을 해놨지만 45분에 일어났다.
45분에 일어나서 씻고 나오니 7시 5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7시 10분에 시작해야만 했다.
내일부터는 최소한 6시 40분 전에는 일어나야겠다.
어제 10시간을 넘게 하긴 했지만 어제부터 시작된 우리 스터디에서 당당히 꼴찌를 기록했다. ㅋㅋㅋ
내가 어제 너무 일찍 끝냈나 생각도 들었다.
근데 <소사이어티 게임> 마지막회를 어차피 보고 잤을 거라 그나마 어제 1시 전에는 잠들 수 있었던 거 같다.
<소사이어티 게임> 끝났으니 이제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은 없다.
오늘 10회 만에 처음으로 태종쌤 하프 만점을 받았다.
그동안 쭉 풀어본 거 다 합쳐보니 평균 7.4개 맞혔다.
75점 수준이란 건데 다음엔 80점 이상으로 올려야겠다.
1일 지방직 합격 기원, 2일 국가직 합격 기원에 이어서 오늘은 마지막 서울시 합격 기원으로 송파구청을 잠깐 지나갔다.
어제 생각한 건 종로구청 가는 거였는데, 동기쌤 200제 교재 재고가 영풍문고 강남역점에만 남아 있어서 결국 송파구청으로 바꿨다.
동생이 지난번에 준 롯데상품권이 영풍문고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영풍문고 처음으로 가봤다.
일단 크기가 작아서 놀랐고, 책 정가 다 받아서 또 놀랐다. ㅡㅡ
상품권 결제다 보니 그냥 정가 다 주고 샀다.
동생이 준 상품권을 요긴하게 교재 구매하는 데 썼다.
동기쌤 500제랑 200제만 샀는데 책이 두껍지 않은데 가격은 뭔가 엄청 비싼 느낌이다.;;;
오늘 보니 신천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이름이 바뀌어있었다. ㅋㅋㅋ
新川을 한글로 그냥 풀어서 바꾼 모양이다.
집으로 올 땐 버스 타고 왔는데 잠실 야구장이 보였다.
겨울의 야구장은 쓸쓸하다.
이제 두 달 뒤면 다시 북적북적한 야구의 열기로 가득차겠지.
그럼 이제 시험 보러 가겠지. ㅋㅋㅋ
벌써 1시가 다 되어 간다.
얼른 스터디에 등록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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