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 디모데전서 4:13-16 / 성숙한 신앙!!

[민창근]

2024091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디모데전서 4:13-16 / 성숙한 신앙!!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 오늘 말씀

*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 다시 올 때까지 세 가지를 열심히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읽는 것, 권하는 것, 가르치는 것.

  1) 읽는 것(헬, 아나그노세이) - 뜻 : 인식, 낭독. 성경을 낭독하는 것입니다.

   예배 때 성경을 낭독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었습니다. 구약시대 때는 율법 부분과 선지서 부분 등 두 곳을 읽었고, 신약시대 때는 구약과 신약 두 부분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질 않고 주로 설교를 위해 읽고 있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때는 성경만이 아니라 사도들의 가르침과 사도 바울이 교회에 보낸 편지들을 읽었습니다.

   낭독 이유는 말씀 자체와 부닥치는 경험을 통해 깨닫고, 감동을 받고, 확신을 얻고, 기도가 되며, 은혜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2) 권하는 것(헬, 파라크레세이) - 뜻 : ① 격려, 권면, 권고 ② 간청, 청원 ③ 위로, 위안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와 생활에 관한 가르침을 읽고 난 후에 그것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권고하고, 때로는 어려운 삶과 상황에 대해 위로하며,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간절히 요청도 하는 것입니다.

   내가 혼자 깨닫고 알아갈 수도 있지만 설교를 통해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위로하며, 권면하고, 용기를 줄 때 힘이 나게 됩니다. 또 기도해주며 축복할 수 있습니다.

   (히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예) 특이한 권면 / 전도(행 8:26이하)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고 하셔서 가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는 이야기를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으로 해주는 부분을 가르쳐주고, 권하여, 결국 세례까지 받게 하였습니다.

   (예)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행 10장) - 천사가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청하라 하고, 베드로는 환상을 통해 고넬료의 초청을 받고 가서 복음을 전하여 온 가족이 구원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3) 가르치는 것(헬, 디다스카리아) - 뜻 : 가르치기, 가르침, 교훈

   잘못된 사상, 지나친 율법주의나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확고한 믿음 위에 서도록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 오늘날 교회는 예배, 교육, 교제, 봉사, 선교라는 5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5가지가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중에 지도자로서의 디모데는 이렇게 교회가 잘 서가도록 교육적인 부분으로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을 계속해야 되며,

   오늘날 교회(목사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자녀에게 가르치며, 백성에게 가르치라고 하였습니다.

   (출 18: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겔 44: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대상 10장) 13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

   -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다 망하는 일이 생겨집니다. 이단들의 가르침을 조심해야 합니다.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은사 (헬, 카이론) - 뜻 : (거저 받은) 선물, 부여된 은총.

   교회에서 직분을 수행하기 위하여 안수를 통해서 성령께서 주시는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의미합니다.

   디모데가 안수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권위와 주시는 은사와 능력을 활용하여 직분을 기쁨으로, 힘있게 감당하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안수는 권위를 주거나(제사장, 예언자, 왕 등), 축복할 때, 능력을 줄 때 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아무나 안수를 못하게 되어있고, 주로 목사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창 25: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 귀한 장자(지도)권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구약에서도 여러 재능 있는 자들을 통해 성전 건축 등을 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섬겨나가는 것입니다.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성숙함 (헬, 프로코페) - 뜻 : 발전, 진전

   ‘프로코프토’에서 나온 말인데, 이것의 뜻은 ‘밤이 깊었다’ 즉 밤 늦도록까지 노력한다는 것이며, 발전한다, 진전한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훈련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지라는 말입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해본 적 있나요?

   밤늦게까지 오락해본 적 있나요?

   밤늦게까지 놀아본 적 있나요?

   빠지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발전을 위해 밤늦게까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학생, 운동선수, 군대 장교가 되는 길(교관화 과정)... 자야 되는 시간까지 아끼며, 코피 쏟으며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나쁜 의미 - (사 5:1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이렇게 밤이 깊도록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더그라이먼 감독 연출, 브레드피트가 존, 안젤리나 졸 리가 제인으로 나옴).

   내용 - 둘이 킬러요 부부인데, 서로 다른 킬러 조직에 속하며, 서로 신분을 숨기고 부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탱크라는 사람이 멕시코 국경에서 잡혀가는 것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갔다가, 거기서 결국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서로를 죽이려 공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탱크라는 사람을 감옥에서 데리고 나와 심문을 하던 중 두 킬러 조직이 이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을 알고 (상대 조직원과 결혼하면 죽는 것이 규율) 함께 죽이려고 멕시코국경으로 보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 두 사람을 죽이려 추격하는 자들과 싸우며 따돌리고 간신히 살아남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결혼은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고,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하여 오해하고 공격하려는 마음을 컨트롤할 줄 알며, 협력하여 큰 위기들을 이겨나는 것이 성숙한 결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신앙도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나갈 때 평안함과 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혼돈과 위기, 시험들이 있고, 이것을 잘 컨트롤하며,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이겨나가는 것이 성숙한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성숙한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