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 초보입니다.
그래도 어느덧 벤치를 60kg 5RM 칠 만큼 힘을 얻었지만
정작 가슴이 지치기 전에 삼두가 지쳐서 벤치를 내려놔야하 하는 슬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두운동 열심히 하고 싶은데요
그런데 라잉 익스텐션을 하면 유독 유난히 어깨 부담이 심합니다.
내로우 벤치, 딥스, 프레스 다운, 덤벨 익스텐션, 킥 백 등등은 괜찮은데
라잉 익스텐션만은 어깨 부하가 눈에 띄게 엄청나요.
특히 왼쪽 어깨가 더욱 아픕니다. 왼쪽이 더 약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자세는 대충 그림으로 설명해서 이렇습니다.
그림처럼 허리는 벤치 프레스 할 때보다 다소 덜한 정도로 가볍게 구부리고
다리는 편하게 구부리고
팔꿈치는 눈높이쯤 오게 다소 머리쪽으로 들어 경사를 만듭니다.
내릴 때 팔꿈치 고정하고 정수리 위까지 내립니다.
팔간격은 팔꿈치 기준 되도록 벌어지지 않게.
어깨는 개입하지 않도록 힘을 빼고 살짝 땅에 닿게 내립니다.
이 정도 요령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잘못된걸까요?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3 내용 추가 : 참 이 운동은 보편적으로 무게가 너무 높을 경우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빈 봉 EZ바로 20회 이상 할 수 있는 근력이 있지만 어깨가 아파서 안 될 정도로 이상한 어깨 통증을 느낍니다.
들고 있을 땐 괜찮고 바를 내리는 동작에서 점차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제가 뭔가 잘못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어깨에 힘이 들어가긴하지만 라잉트라이셉은 팔꿈치에 텐션이 많이가는게 문제인데....???
저같은 경우에 무게 지탱하느라 어깨에 무리하게 힘이들어가서 그렇드라구요 무게 약간 줄이시고 어깨에 힘을뺀다는 느낌?? 그런느낌으로 하니까 어깨에 무리안가더라구요
저 같은경우엔 바벨이 내려오는 위치를 눈높이로 맞추고 합니다..한쪽당 7.5씩 놓고해도 한번도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방금 그림과 같은 위치로 놓고 맨손으로 해봤는데도 어깨가 뻐근하네요;;
바벨을 너무 위쪽으로 두고 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방법이 잘못되서 그렇습니다. 보통 이운동은 별명이 "스컬 크러셔" 두개골 부수개라고 해서 바가 이마로 내려오도록 조절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마에 내려와도 부담이 걸리면, 덤벨로 바꿔서 덤벨의 아랫부분이 관자놀이쪽 스치게 내려왔다 올라가면 어깨문제 해결됩니다. 물론 위에 님처럼 운동을 하기도하고,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이마까지 내려오게하는 동작도 있는데...일반 플랫에서보다 중량을 많이 못칩니다.
그림 보기만 해도 어깨가 아파보이네요..수직에서 눈위로 떨어뜨려주시는게~^^
그리고 그립도 더 좁게 잡으시는게 좋겠네요~
라잉할때 보통 팔꿈치가 많이 벌어지면 어깨에 부담이 가요. 다른쪽으로는 상완골이 지면과 수직이 아닌 좀더 뒤로 제껴졌을때두요^^
좀 더 정확한 느낌은 상완골은 지면과 수평이된 상태에서 내리면 내릴수로 팔꿈치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올릴때는 팔 전체가 지면과 수직이 될 수 있도록 쥐어짜보세요.
보통 마지막 동작도 팔이 뒤로 제껴져있던데... 그러면 느낌도 많이 못받고 불쌍한 어깨만 계속 아픕니다.
열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