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나오는 책공장의 2권의 신간 중 첫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야생동물병원 24시>
야생동물 빈국 대한민국의 치열한 야생동물 구조 일지 책공장에서 야생동물을 다룬 두번째 책입니다.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에서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의 삶에 대해 함께 아파했다면 이번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입니다.
로드킬로 어미를 잃고 병원에 야생동물병원을 찾은 새끼 고라니, 밀렵꾼의 총에 날개를 맞은 독수리, 낚시꾼이 버린 납 봉돌때문에 납 중독에 걸린 고니, 덫에 걸려 앞다리를 잃은 전주천 수달, 척추신경을 다쳐 뒷다리를 쓰지 못하고 주저앉은 삵.....
수달은 목이 굵고 짧은데도 왜 이렇게 귀여울까? 저자에게도 디자인 작업을 하는 동안 편집자와 디자이너에게도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수달^^
작은 땅 안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에서는 안도의 숨을 쉬게 됩니다. "가서 잘 살아. 다시는 사람때문에 다치지 말고...." 책을 읽다보면 방생되는 야생동물의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응원을 해주고픈 마음이 절로 듭니다^^
저자가 베테랑 수의사가 아니라 야생동물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초보 수의사들이라 다친 동물을 보고 마음 아파하고 완쾌되어 야생으로 돌아가는 동물들을 보며 기뻐하는 마음이 더 생생하게 전해져오는 책입니다.
2001년 세계자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155개 나라 중 131위의 야생동물빈국입니다. 한국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에게 관심을!!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가 만났던 야생동물은 모두 아름답고 특별했다."고.
독수리는 맹금류지만 몸집이 둔하고 느려 까치나 까마귀 등에게 쫓긴다는 것을 책을 만들며 처음 알았다. 허당일세^^;
차례 1. 새끼 너구리의 성장일기 새끼너구리들의 유모이자 선생님, 삼촌 너구리
2. 로드킬로 죽어가는 동물들 : 어미 고라니의 비극 로드킬/야생동물병원의 안락사
3. 납중독 응급환자 큰고니 생명를 죽이는 무서운 낚시도구, 납 봉돌 /방생의 기준은 무엇일까?
4. 삵아 미안해! 삵과 쥐의 기막힌 동거
5. 어미도 잃고 다리도 잃은 전주천 수달 수달이 줄어드는 이유와 대책
6. 총상으로 날개 잃은 독수리 맹금류의 발톱잠금장치 / 야생동물 빈국 만드는 밀렵/밀렵, 밀거래 감시단 연락처
7. 인간의 친구가 된 야생동물 말똥가리 야생동물병원의 교육조 / 야생동물병원의 장기 투숙객
8. 깃 이식으로 새 삶을 얻은 수리부엉이 수리부엉이의 비행 훈련
9. 아기 고라니, 로드킬로 엄마를 잃다 각인이란? / 새끼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구조 요령
10. 너의 정체를 밝혀라! 아기 박새
11. 도시로 내몰린 황조롱이 야생조류 충돌 방지 방법, 버드세이버
12. 움직이는 바윗덩어리? 병에 걸린 너구리! 개선충이란? /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개선충 너구리
13. 1년을 기다린 백로의 귀향 위기의 철새도래지, 한국
* 전북 야생동물병원 구조 현황/ 전국 야생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현황
무사히 깃 이식을 마친 수리부엉이가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재활훈련인 비행훈련을 받는 모습이다. 동물도 이식을 받는다.
늘 그렇듯 염치없지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입소문 좀 부탁드립니다.
동물 카페나 블로그, 모임 등등에서 좋은 책^^;;이 나왔다고 소문 좀...
요놈, 요 포스팅을 카페나 블로그로 날라주시면 감사~~~ ^^;;
동네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에도 구입 신청 부탁드려요. 여러 사람과 책을 돌려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책을 읽으신 후 카페나 블로그에 올려주셔도 좋고, 온라인 서점의 리뷰란에 올려주시면 감사(--)(__)
부탁하는 처지에 이런저런 주문이 많습니다. 죄송..^^;;
한 권의 책이 더 마감중이라 서점에 제대로 영업도 못했더니 아직 등록이 안된 곳도 있네요..ㅠ,ㅜ 다음주 정도는 돼야 정상적으로 다 등록이 될 것 같습니다.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137042 예스24 반디앤루니스 http://www.bandinlunis.com/front/product/detailProduct.do?prodId=3591921 영풍문고
야생동물병원의 장기투숙객 삼촌너구리^^ |
출처: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동물행성 원문보기 글쓴이: 더불어밥
첫댓글 제가 하는 일이 그렇죠, 뭐. 사진 보이게 다시 올렸습니다^^;
ㅎㅎ 아직 미입고신간으로 분류되어있어서 주문은 못하고 알림메일만 신청했어요..
빨리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같은 글이 두개네..그랬더니 사진이 없었네요...빨리 주문하러 슝 가야겠어요 바빠서 저번 책도 ㅠㅠ 사놓고 반만 읽고 완독 못했따죠
찡이 언니 우리 밥님은 넘넘 바쁘시고 ..그래도 꿋꿋이 책을 만들어 내시고 힘든일 을 하시면서도 늘 좋은 책 만들어 내셔서
장하고 장하십니다. 밥님의 책을 읽으면서 저도 배우는게 넘 많아요. 지인에게 부탁 했더니 한권씩 말고 밥님이 만든 책 구입해서 한꺼번에 보내면 안되냐구 해서..
책값 보다는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온다고 투덜 투덜.. 그래도 울 밥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책 인데 ,다시 부탁을 해 야겠네요. 에휴.. 언제쯤 내손에 들어 올수 있을꼬?..
찡이언니밥님!. 용기 잃지 마시고 언제나 하시는일 꾿꾿이 해 주시기를.. .항상 고맙 습니다.
얼릉 구매했어요..무료 배송이라 너무 좋은데요... 더구나 낼 받을수 있다네요^^
에휴..띠시리님!..넘 넘 부럽 습니다요.
이럴땐 무지무지 한국에 가고 싶어요. 가서 읽고 싶은 책 몽땅 사가지고 오고 싶어요.
띠시리님!.. 유기견 입양 하셨다고 하셨지요. 그 행복한 아이 모습좀 보여 주세요..
많이 궁금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길위에 있다가 띠시리님 을 만난 그 행복한 아이 가 보고싶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