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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미산이미지 원문보기 글쓴이: 수마제
준제주(準提呪)특성(特性)
나막 삽따남 삼약삼붇다 코티남 다지야타
옴 짜례 주례 준제 스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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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주(準提呪)특성(特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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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묘(勝妙)한 준제법문(準提法門) 집요(輯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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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상사 <持教上師> 집(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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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조아려 소실제(蘇悉帝)에 돌아가 의지합니다
두면으로 칠구지 (七俱胝)에 정례(頂禮)합니다
내가이제 대준제(大準提)를 칭찬(稱讚)하오니
오직 자비(慈悲)로써 가호(加護)를 드리우기를 원합니다
준제주------------
옴 자례 주례 준제 스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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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석(總釋) 다라니(多羅尼) 의찬(義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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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如來)께서 이에저
백천구지아승지겁(百千俱胝阿僧祇劫)에 보리(菩提)의 자량(資糧)을 적집(積集)하시여 다라니(多羅尼)문자(文字)를 가지(加持)하시니
하며금 돈오(頓悟)한 보살(菩薩)이 이와더불어 상응(相應)함이라
몰록 복덕(福德)과 지혜(智慧)의 자량(資糧)을 적집(積集)함에 이에저 대승(大乘) 보살도(菩薩道)를 수행(修行)함에 이종(二種)으로 수행(修行)하여 무상보리도(無上菩提道)를 증(證)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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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원신주<密圓神咒>
이제 밀교의 원만신주(圓滿神呪)는 일체(一切)중생(衆生)과 아울러 인위보살(因位菩薩)로서는 비록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다만 지송(持誦)만 하면 곧 문득 비로(毘盧)법계(法界)와 보현행(普賢行)해(海)를 갖추어서 자연(自然)히 생사(生死)를 여의고 10신무애불과를 성취(成就)하리니 마치 병(病) 든 사람이 합성(合成)된 묘약(妙藥)을 얻으면 비록 그 분량이나 화합(和合)의 법칙은 알지 못하더라도 이미 화합된 것이므로 단지 먹기만 하면 자연으로 병(病)을 덜고 편안한 몸이 되는 것과 같으니라.
현수반약소<賢首般若疏>이르되 주(呪)는 이 제불(諸佛)비밀(秘密)의 법(法)이라
인위(因位)보살의 이해(理解)하는바가 아님이라
다만 응당(應當)송지(誦持)할뿐 모름지기 굳이 해석(解釋)하지아니함이라
자고(自古)로 제사(諸師)가 모두다 다라니(多羅尼)를 설함이니
인위(因位)와성현(聖賢)도 능(能)이 훤이 깨달아 해석하지못함이라 다만 믿어서 그리하여 이를 송지(誦持)하여 장애(障碍)를 소멸(消滅)하고 덕(德)을 성취(成就)함이라 다라니(多羅尼)란 것은
경률(經律)등(等)가운데에 가장 제일(第一)이됨이라
능(能)이 모든 죄업(罪業)을 제거하고 모든 중생(衆生)으로하여금 생사(生死)를 해탈(解脫)하게함이라
신속(迅速)히 열반(涅槃) 과 안락(安樂)한 법신(法身)을 성취(成就)하게함이라
저 이취경소(理趣經疏)에 이르되,성덕(聖德)은 힘이 크고 밀주(密呪)는 공이 강하니 알고 나서 행(行)하는 것이 비록 용렬(庸劣)하더라도 해탈(解脫)은 빠르다 하니라.
-------------------------수릉엄경<首楞嚴經>
제불(諸佛)밀주(密呪)비밀(秘密)의 법(法)은
오직 부처님으로부터 더불어 부처님 만이 서로 요해(了解)함이요 이 나머지 성인(聖人)도 능(能)이 통달(通達)하지 못함이니
다만 이를 지송(持誦)함에 능(能)이 대과(大過)
--큰허물이나 잘못—
를 소멸(消滅)하고 신속(迅速)히 성위(聖位)에 오름 이라
또 한 이르되 신주(神呪)는 이 제불(諸佛)의 밀인(密印)이라
부처님과 부처님께서 서로 전(傳)함이요 다른이는 요해(了解)하여 통(通)하지 못함이니
관음밀장경<觀音密藏經>
이에 신주(神呪)를 수지(受持)자(者)가 있음에
무릇 작(作)하는바가 있음에
반듯이 성취(成就)함을 얻음이니 오직 반듯이 깊은 신심(信心)으로 시러금 의혹(疑惑)을 생(生)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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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準提)밀호(密號)는
최승금강<最勝金剛>
또 강복금강<降伏金剛> 이라 지칭(指稱)함이니
이 준제(準提)의 법(法)을수지(受持)하여 행(行)하는 자(者)는 범사(凡事)에 일체(一切)가 수승(殊勝)하여 여의(如意)하지 아니함이 없음이라
능(能)이 일체(一切)의 악마(惡魔)를 강복(降伏)하나니 백가지 사악(邪惡)함이 놀라고 겁내여 두려워하여
그리하여 편<짬>을 얻지못함이니 가이 이 준제법(準提法)의 공덕(功德)을 관찰(觀察)함에 이에그 테두리가 없음이라
대교왕경<大教王經>에서 이르되
칠구지여래삼신<七俱胝如來三身>도 --칠억부처님의 삼신도—준제보살(準提菩薩)의 진언(眞言)을 찬탄(讚嘆)하여 설(說)하되
능(能)이 일체(一切)현성(賢聖)을 제도(濟度)함이라
이에만일 사람이 지송(持誦)함에 일체(一切)의 추구(追求)하는바를 모두다 시러금 성취(成就)함이라
오래지아니하여
대준제(大準提)의 과(果)를 증득(證得)함이라
준제진언(準提眞言)은
밀장(密藏)의 가운데에 가장제일(第一)이되며
이 진언(眞言)의 어머니요
신주(神呪)의 왕(王)임을 이에 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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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經文)에서 소설(所說)한바를 의거(依據)함에 준제주(準提呪)는 무량(無量)한 불적(佛的)의 법(法)을 성취(成就)함이니 그리하여 준제불모(準提佛母)는
곧 이 반야적(般若的) 형상화(形象化)의 표징(表徵)이라
불모(佛母)는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지칭(指稱)함이니 곧 능(能)이 일체(一切)의 불(佛)을 생출(生出)하는것이라
연고로 선가(禪家)에서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을 칭(稱)하여
마하불모<摩訶佛母>를
삼음이니 반야(般若)는 이
제불(諸佛)의 법(法)을
출생(出生)함이니
연고(緣故)로 준제주(準提呪)는 반야(般若)의 작용(作用)이 있음이라
반야심경(般若心經)가운데 설(說)하되 삼세(三世) 제불(諸佛)이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의지(依支)하는 연고(緣故)로
아누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성취(成就)함이라
준제주(準提呪)는 마하 반야(般若)바라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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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법(準提法)은
밀종(密宗)의 독부(獨部)가 됨이라
또 오부(五部)의 수승(殊勝)한 밀법(密法)으로 통(通)함이니
매양(每樣) 오로지 수지(修持)하는 준제법(準提法)의사람을 관정(灌頂) 하니
반듯이 이십일년(二十一年)의 수명(壽命)을 더함이라
장단(長短)을 모두다 스스로인지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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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초(日文鈔) - 비초문답(秘鈔問答): 준지<准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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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단성(準提壇城)의 불모(佛母)가 거(居)하는 가운데에 팔방(八方)에 팔대보살(八大菩薩)이 계시여 위호(圍護)하니 이 팔대보살(八大菩薩)은 준제불모(準提佛母)의 권속(眷屬)의 됨이라
곧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
◯금강수보살<金剛手菩薩>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
◯제개장보살除蓋障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등이니
◯이러한 연고(緣故)로 준제주(準提呪)를 지송(持誦)함에 곧가이 이상(以上)팔대보살(八大菩薩)이
오로지 한가지로 위호(圍護)하여 도움이니 진실(眞實)로 이 진귀(珍貴)하고 기이(奇異)한 법(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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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수인(準提手印)
이십오부(二十五部)
대만다라인(大曼荼羅印)을 총섭(總攝)하니
이러한 소이(所以)로 준제주(準提呪)를 배움이니
준제수인(準提手印)은
곧 밀주(密呪)및 수인(手印)전부(全部)를 통괄(統括)하니 이에그 다른 주(呪) 혹(或)은 다른 수인(手印)이 존재(存在)함을 인지(認知)하지 못함과 같음이라 准<준>은 준제주(準提呪)로써 수인(手印)을 대표(代表)하니 이에그 수승(殊勝)한 처소(處所)이라 이것을 말미함아 가이 인지(認知)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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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밀원통성불심요집<顯密圓通成佛心要集>의
중적(中的)인 결론(結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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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부(密部)가운데에 비록 오부(五部)가 다름이 있음이나
그리하여 준제(準提)의 일주(一呪)가 가장 영험(靈驗)하고 가장 수승(殊勝)하니
이는 제불(諸佛)의 어머니요 보살(菩薩)의 목숨이라
갖추어 삼밀(三密)을 포괄(包括)하고 오부(五部)를 총섭(總攝)함이라
무외대도장법<無畏大道場法>에서 이르되 이에만일 이 준제진언(準提眞言) 일편(一遍)을 송(誦)함은 곧 일체(一切)의다라니(多羅尼)일편(一遍)을 송(誦)함과같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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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밀원통성불심요집<顯密圓通成佛心要集>
어찌하여 다시(多示)함으로써 준제진언(準提眞言)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지송(持誦)하기를 령(令)함인가
답(答)하여 말함이라
오로지 모두 준제(準提)가 일체(一切)모든 진언(眞言)을 총함(總含)을 성취(成就)하는 연고라
준제(準提)가 능(能)이 모든 주(呪)를 총함(總含)이나
모든 주(呪)가 준제(準提)를 총함(總含)하지못함이라 대해(大海)는 능히
백천(百川)을 포섭(包攝)함이나 백천(百川)은 대해(大海)를 포섭(包攝)하지 못함과같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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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부법<獨部法>에서말하되
이 준제(準提)법(法)을 작(作)하는 자(者)는 재가(在家)출가(出家)음주(飮酒)식육(食肉)처자(妻子)가있음
정예(淨穢)를 간택(揀擇)하지 못함을 불문(不問)하고
다만 나의 법(法)에 의지(依支)함에 성취(成就)하지 못함이 없음이라
이 법(法)의 매우 오묘(奧妙)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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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밀원통성불심요집
顯密圓通成佛心要集》
에서이르되 이제 속류(俗流)의무리가됨에
대처(帶妻) 협자<挾子> 음주(飮酒) 담육<噉肉>이 이에그 항상(恒常)된 업(業)이라
비록 승인(僧人)의 교시(敎示)를 만남이나
습성(習性)을 개혁(改革)하기 여려움이니 이에 이 큰 부사의<不思議>한 준제주(準提呪)의 법(法)으로 구도(求道)하여 해탈(解脫)함을 사용(使用)하지 못함에 이와같은 사람 등(等)은
어느날에 시러금 생사(生死)를 벗어나 출리(出離)하겠는가
이에그 재계(齋戒)를 청정(淸淨)히 하고 법(法)에 의지(依支)하여 지송<持誦>하는 자(者)가 있음에 다시 승묘(勝妙)함이 되나니
연고(緣故)로
준제경<准提經>에서
이르되 어찌하물며 다시 능(能)히 재계(齋戒)를 결(結)하고 지계(持戒)를 구비(具備)하여 법(法)에 의지(依支)하여 지송(持誦)함에 공신(空身)을 운전(運轉)하지아니하고 제사천<第四天> 에
시러금 신족(神足)으로 입(入)하여 감이 이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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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주(準提呪)는
이 석가불(釋迦佛)이
미래(未來)의 박복(薄福)한 악업중생(惡業衆生)을 연민(憐愍)히 생각하고
깨닫게 하기위하여
무문자설적(無問自說的)인
일개(一個)의 주(呪)를 말함이라
蓮池大師<연지대사> 인식(認識)하여말하되 ---
경(經)에서 발기(發起)함이없음은 부처님이 자설(自說)한 연고(緣故)라
진실(眞實)로 이 경전(經典)을 믿어 추종(追從)할지니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하는 가장 제일(第一)로 황급(遑急)함이라
청(請)함을 기다리지 아니하는 연고(緣故)라
말세(末世)중생(衆生)은
근기(根器)가 우둔(愚鈍)하여 장애(障碍)가 깊음에 해탈(解脫)의 선정(禪定)을 매우 가이 성취(成就)하기가 어려움이라
부처님께서 대자대비(大慈大悲)로 이 하나의 문(門)준제주법(準提呪法)을 출(出)하여 생사(生死)를 횡절(橫截)하여 황급(遑急)히 중생(衆生)을 구제(救濟)함이라
오직 미치지 못함을 두려워하여 연고(緣故)로 청(請)하기를 기다리지아니함이라
비유(譬喩)함에 어떤사람이
갑짝스러운 병환(病患)의 나쁜 종기로 수명(壽命)이 호흡지간(呼吸之間)에있음에 견주어 좋은 처방(處方)이 있음이나 이를 의지(依支)하여 수업(修業)하여 제조(製造)하니 시일(時日)를 연장(延長)하여 완만(緩慢)함에 약(藥)이 아직 이루어짐에 미치지 못하여 수명(壽命)이 이미 먼저 죽음이라
지금이시각 성취(成就)된 약이 있음에
입에 들인즉 소생(蘇生)함에
인심(仁心)이 있는 자(者)
곧 응당(應當)히 신속(迅速)히 투여(投與)함이라
오히려 어찌 이에그
예빙(禮聘)함을 은근(慇懃)기다리겠는가
연후(然後)에 제조(製造)함을 받아들임과 같음이라
부처님께서 중생(衆生)을 구제(救濟)하는
뜻이또한 이와같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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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經)에서 말씀하시되
또
이(准提大陀羅尼大明咒法)
준제대타라니대명주법을 과거(過去)의 일체제불(一切諸佛)이미 설(說)하섰고 미래(未來)일체제불(一切諸佛)께서 응당(應當)히 설(說)하시며 현재(現在)의 일체제불(一切諸佛)께서 이제 설(說)하시니 내가이제 또한 이와같이 설(說)함은 일체중생(一切衆生)을 이익(利益)되게 하기위한 연고(緣故)며
하여금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성취(成就)하기 위한 연고(緣故)라
부처님이 당초(當初)에 이 준제신주(準提神呪)를 설(說)함에 제불(諸佛) 의 행(行)하는바 사업(事業)에
정당(正當)함에 취향(趣向)하여 다스려 행(行)함이니 그리하여
질문(質問)함이 없음에 스스로 설(說)함이라
---무문자설(無問自說)--
인(因)하여 이준제신주(準提神呪)는이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성취적(成就的) 근본(根本)이 됨이라
이 준제신주(準提神呪)를 수지(受持)함은 가(可)이
삼세(三世) 일체(一切)모든
제불보살(諸佛菩薩)의 삼밀가지(三密加持)를 얻음이라
세간(世間)출세간(出世間)착한 발원(發願)을 원만(圓滿)히함이라
정진(精進)함에 그리하여 신속(迅速)히 시러금 불도(佛道)를 성취(成就) 함이라 -------------------------
정토종(淨土宗)
글귀에 있는 화설(話說)에말법(末法)에
억억인(億億人)이 수행(修行)함이나 한명도 득도(得度)하기 희소(稀少)하니 오직 염불(念佛)에 의지(依支)해야만 생사(生死)에 득도(得度)함이라
또한 바로잡아 이 준제주법(準提呪法)을 지목(指目)함이니
부처님을 기억(記憶)함에
곧이 준제본존(準提本尊)을 관상(觀想)함에 나아감이라
염불(念佛)이 곧이 준제주(準提呪)를 수지(受持)함이니 준제주(準提呪)가운데
준제(準提)의 성호(聖號)가있음이라
그리하여 준제정업경(準提淨業經)가운데에 또한 말씀하시되
미래(未來)의 박복(薄福)한악업중생(惡業衆生)을 불쌍히 생각하심이니
이러한 까닭으로 말법(末法)에 또한 가이 준제신주(準提神呪)를 의지(依支)하여 생사(生死)에 득도(得度)함을 가이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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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거사<某居士> 질문(質問)하여
불모준제다라니경<佛母準提陀羅尼經>은 안으로 인(印)이있고 관(觀)에 합치(合致)함에
무상사(無上師)부처님의 관정(灌頂)과 같음이라
가(可)이 以如行持否
밀주(密呪)의 일항<一項>은
모름지기
마땅히 모법으로 삼아좇음에 얼마간의 편을 지송(持誦)하여야 비로소 감응(感應)이있음인가
리병남로거사<李炳南老居士 >답(答)하여
이 준제주(準提呪)는 지극(至極)히 보통(普通)이 됨이니
현밀원통<顯密圓通>의일서(一書)가있어
기재(記載)가 자못 자세하니 반듯이 스승이 있지 아니하여도 곧 가이 법(法)을딱음이라
더욱 일책(一冊)을 검열(檢閱)하고 잡도리하여 보탬이니
귀처(貴處)에 혹(或) 유통(流通) 되지못할까 두려워함이라
거듭 받들어 고(告)하는 있는 것은
마땅히 널리 배움에
이르는바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마땅히 오로지 행(行)함에
이르는바 일문(一門)에 깊이 들어감에
그리하여 정력(正力)과 조력(助力)의 두가지 공(功)을나누어 행(行)함에 반 듯이 하나의 정력(正力)을 작(作)하여 택(擇)함이니 나머지의 것은 조력(助力)이됨이라
바야흐로 중심(重心)이 있음에 용이(容易)하게 성취(成就)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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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법(準提法)을 딱음에 능(能)이 정토(淨土)에왕생(往生)함인가
준제경(準提經)에
보리수(菩提樹)의 상(像)을 우요(右繞)하며 행도(行道) 염송(念誦) 하여
일백만편<一百萬遍>을 가득히 함에 곧 불보살(佛菩薩)나한(羅漢)을 보고 이에그 설법(說法)함을 성취(成就) 함이니 뜻에 수순(隨順)하고자함에 보살(菩薩)을 곧 수종(隨從)함을 성취함이라
구하는바에 원(願)과같음이라
내지(乃至) 현신(現身)으로 대주선<大咒仙>을 성취함이라 곧 시러금 시방(十方)정토(淨土)에가서 도달함을 얻음이라
제불(諸佛)의 역사(歷史)에
시러금 묘법(妙法)을 청문(聽聞)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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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구지독부법<七俱胝獨部法>『어찌하물며 다시 능(能)히 결인(結印)하고 재계(齋戒) 하여 법(法)을 의지(依支)하여 지송(持誦)함에 육신(肉身)을 운전(運轉) 하지 아니하고 사방(四方)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함이라
불설무량수경<佛說無量壽經> 권일(卷一)
내가 설비(設備)하여 시러금 부처님을 성취(成就)할때에
시방중생(十方衆生)으로 지심(至心)으로 신락(信樂)하여 아국(我國)에 왕생(往生)하고자함에 내지(乃至) 십념(十念)에 만일 왕생(往生)하지 못함에
정각(正覺)을 취(取) 하지 아니함이라
---오직 오역(五逆) 비방정법(誹謗正法)을 제외(除外)함이니----
준제주(準提呪)를 가짐에 능(能)이 무량겁(無量劫)에 지은 십악(十惡)오역(五逆)사중(四重)오무간(五無間)죄(罪)를 소멸(消滅)함이니
능(能)이 왕생(往生)의 품위(品位)를 증고(增高)함이라
또한 능(能)이 차생적(此生的) 가지가지의 추구(追求)하는 원(願)을 원만(圓滿) 히 함이니
이 수승적(殊勝的) 여의보주(如意寶珠)와 같은 일점(一點)이라
이에저 정토(淨土) 구생(求生)에 방해되지 아니함이라
여법(如法)히
준제주(準提呪)의 법(法)을 수지(修持)함에
그리하여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함인가
가이 이르되 현세(現世)에 안락(安樂)을 얻고 임종(臨終)하여 마침에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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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修行者)가
준제주(準提呪)를
지송(持誦)하여 구십만편(九十萬編)을 가득히함에
무량겁래(無量劫來)에 오무간(五無間)의 죄(罪)등(等)일체(一切) 모든 악업죄(惡業罪)를 모두다 소멸(消滅)하여 나머지가 없음이라
만약 이 주(呪)를 49일 간 지송(持誦)하면 준제보살(準提菩薩)이 두 성자(聖者)로 하여금 마땅히 그 사람이 생각하는 갖가지의 일들을 다 귓가에 자세(仔細)히 일러주며 만약 복덕(福德)이 없어서 벼슬도 얻지 못하고 가난에만 시달리는 사람일지라도 늘 이 진언을 지송(持誦)하면 능히 현세(現世)에서 전륜성왕의 복(福)을 얻을 것이며 구(求)하는 바 벼슬도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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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薄福)한중생(衆生)이있어 숙세(宿世)에 선근(善根)이 없는자나
근기(根器)의것이 있음이 없거나 보리분(菩提分)의 법(法)이있음이 없는 자(者)나 대악업(大惡業)을 지어서 선종(善種)이 있음이 없음일세 이에저 보리심(菩提心) 이 말미함아 생기(生起)함이없음이라
보리분법<菩提分法>을 영원(永遠)히 획득(獲得)하지못함이니 이와같은 사람이 문득 홀연(忽然)히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이 준제대명주(準提大明咒)를 송(誦)함이 한번 이근(耳根)을 지나감에 이에 일편(一遍)을 독송(讀誦)함에 곧 보리분(菩提分)의 근기(根器)에 싹이 생겨남이니
중죄(重罪)가 감렬(減劣)하여 선종(善種)이
곧 생(生)함이라
어찌하물며 행인(行人)이 송지(誦持)하여 항상(恒常) 해폐(懈廢)하지아니함에 이 선근(善根)으로말미함아
신속(迅速)히 불종(佛種)을 성취(成就)함이라
무량(無量)한 공덕(功德)을 모두다 성취(成就)함이라
신속(迅速)히 빠르게
아누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증득(證得)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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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가(在家)선남녀(善男女)등(等)이 준제타라니(準提陀羅尼) 송지(誦持) 함에
◯ 계행(戒行)을 견고(堅固)히 하여 수지(修持)하여 불퇴(不退)함에
◯신속히 무상(無上) 보리(菩提)를 성취(成就)함이라
항상 천상(天上)에 태어나고
악취(惡趣)에 추타(墜墮)하지아니함이라
현성(賢聖)을 친근(親近)하며 항상 제천(諸天)의 애경(愛敬)옹호(擁護) 가지(加持)함이되니
이에 인간(人間)하생(下生)에 응당히 제왕가(帝王家)의 자(子) 가되며 혹(或)귀족가(貴族家) 에 태어나며 혹(或)항상(恒常)국왕(國王)을 작(作)하며 태어나는 바처소에
재보(財寶)가 풍요(豊饒)하며 이에 세무(世務)를 경영함에 모든 재횡<災橫>이없으며 병고(病苦)의뇌해(惱害)하는바 가 없으며
모든 작(作)하는바 있음에 해우(諧偶)하지아니함이 없음이라
출(出)하는바 언교(言敎)를 사람들이 모두다 신수(信受)함이라 의용(儀容)이 단정(端正)하고 언음(言音)에 위엄(威嚴)이 엄숙(嚴肅)하고
마음에 우뇌(憂惱)가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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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심(一心)으로 정려(靜慮)하여 사유(思惟)하여 이십만편 사십(四十)
육십만편<六十萬遍>을 가득히 지송(持誦) 함에
세간(世間) 출세간(出世間)의 법(法)에
도달(到達)하지 못함이 없음이라
의중(意中)에 추구(追求)하는바를
염송(念誦)함에
모두 시러금 여의(如意)함을 성취(成就)하니 법(法)에 의거(依據)하여 송주(誦呪)함에 무릇 추구(追求)하는바 원(願)에 도달(到達)하지 못함이 없음이라
제불(諸佛)의 설(說)한바 대준제(大準提)의 가르침에는
능(能)이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원(願)을 가득히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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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제다라니<準提陀羅尼>는 이에저 남섬부주<南贍部洲> 대세력<大勢力>이 있음이니 수미산 <須彌山>을 이동하고 대해수<大海水>를 고갈(枯渴)하며
지심(至心)으로 송지(誦持) 함에 반듯이 응당(應當)히 자증(自證)함이라
능(能)이 하여금 마른나무에 에 꽃이 피어남이어늘
어찌 하물며 세간(世間)의과보(果報)이겠는가
이에투쟁(鬪爭) 언송(言訟) 논리(論理)에
미치여 담론(談論)에서
승리(勝利)를 구(求)하는 자(者)는
이 진언(眞言)준제주(準提呪)을 송(誦)함에 강승(强勝)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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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출가보살(出家菩薩)모든 금계(禁戒)를 갖추어서
삼시(三時)에 염송(念誦)하되 가르침에 의지(依支)하여 수행(修行)함에
현생(現生)에 추구(追求)하는바 와
출세간(出世間) 실지(悉地)의 정혜(定慧)가 현전(現前) 함이라
지바라밀<地波羅蜜>을 증득(證得) 하여
원만(圓滿)히 신속(迅速)히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증득(證得)함이라
결제(決濟)하고 구계(具戒)하여 일심(一心)으로 청정(淸淨)히 법에 의지(依支)하여송지(誦持)함에
이몸을 운전(運轉)하지아니하고 곧 보리(菩提)를 증득하는
대공력(功力)이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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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교원종(顯敎圓宗)은 모름지기 먼저 비로법계를 깨닫고 뒤에 깨달음에 의지(依支)하여 보현행(普賢行)해(海)를 원만(圓滿)히 하면 생사를 초월(超越)하여 10신 무애불과 를 증득(證得) 하게 된다하니,
병자(病者) 가 좋은 약(藥)을 얻으면 모름지기 스스로 분량을 나누고 굽고 지지고 하는 법을 알아서 조제하여 먹으면 바야흐로 병을 고치어 편안한 몸이 됨과 같다●
하였으나, 이제 밀교의 원만신주(圓滿神呪)는 일체중생과 아울러 인위보살(因位菩薩)로서는 비록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다만 지송(持誦) 만 하면 곧 문득 비로법계와 보현행해를 갖추어서 자연히 생사를 여의고 10신무애불과를 성취하리니 마치 병든 사람이 합성된 묘약을 얻으면 비록 그 분량이나 화합의 법칙은 알지 못하더라도 이미 화합된 것이므로 단지 먹기만 하면 자연으로 병을 덜고 편안한 몸이 되는 것과 같으니라●
고로 수능엄경에 이르되,
모든 부처님의 비밀주법(秘密呪法)은 오직 부처님과 부처님만이 스스로 서로 알 따름이요, 다른 성현은 능히 알 바가 못되나 다못 지송만 하면 능히 큰 허물을 소멸(消滅)하고 속히 성현(聖賢)의 자리에 오른다 하니라●
반야경에 이르되,
총지는 묘약과 같으며, 또 하늘의 감로(甘露)와 같아서 능히 모든 의혹(疑惑)을 치료하나니, 먹는 자는 늘 안락을 얻게 된다 하였으며,
부처님께서 설하신 5장(五藏)이 있나니,
1●경장이니, 이는 우유와 같고
2●율장이니, 이는 낙유와 같고(酪;두 번 끓인 양유)
3●논장이니, 생유와 같고(안 끓인 양유)
4●반야장이니, 이는 숙유와 같고(熟酪;한번 끓인 양유)
5●다라니장이니, 이는 제호와 같아서<제호(醍醐)순수한 우유>
유락(乳酪)들 가운데서 가장 제일이므로 능히 모든 병을 덜고 모든 유정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을 안락하게 하느니라●
*인도지방에서는 제호요법을 많이 쓴다●
다라니는 경율들 가운데서 가장 제일(第一)이 되므로 능히 모든 죄를 없애고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생사(生死)에서 해탈(解脫)하게 하고 열반을 속히 증득(證得)하게 하여 법신을 안락(安樂)하게 한다 하였느니라●
저 이취경소(理趣經疏)에 이르되,
성덕은 힘이 크고 밀주는 공이 강하니 알고 나서 행하는 것이 비록 용렬하더라도 해탈은 빠르다 하니라●
물어 가로되,
현수대사 등은 다만 화엄경을 판단하여 원교를 삼고 다른 교는 다 아니라고 하였거늘 이제 다라니를 판단하여 또한 이것이 원교라고 하니 어찌 현수 등과 어긋나지 않습니까?
답하여 가로되,
원종이 둘 있으니 그 하나는 현원(顯圓)이요, 둘은 밀원(密圓)이니라●
그런데 현수는 단지 현교에 의지하여 바로 화엄을 판단하여서 원교라 한 것이고, 이제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소초와 만다라소초에는 저 현원처럼 이 밀교를 판단하여 또한 원종이라 하니
현과 밀이 밀교를 판단하여 또한 원종이라 하니, 현과 밀은 이미 다르나 모든 종사는 어김이 없으며, 또한 일체의 제불(諸佛)도 다 다라니를 쫓아 낫느니라●
누각경에 이르되,
진언은 이 모든 부처의 어머니며 부처를 이루는 종자이니, 만약 이 진언이 없다면 마침내 능히 무상정각을 이루지 못할 것이며, 또한 삼장교도 다 다라니를 쫓아 낫느니라●
그러므로 최상대승장엄보왕경 가운데서 4승(乘)이 있음을 설하였으니,
1●성문승이요●
2●원각승이요●
3●방광대승이요●
4●최상금강승이니,
이른바 다라니장이 이것이며 일체법이 다 금강승 다라니 가운데 쫓아 나왔느니라●
성불신변가지경소초에 이르되,
천만갈래의 흐름도 곤륜적석산으로부터 일어났고 12부경이 저 총지비밀장에서 나왔느니라●
또한 만행이 다 다라니를 쫓아 흘러난 바이니 이른바 진언의 글자마다 이것이 온전한 무상법계이며 만행이 법계를 쫓아 흐르는 바 아님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지명장의궤경(持明藏儀軌經)에 이르되,
옴자는 이것이 무상법계라 하였다●
또 신변가지경소에는 무상법계는 완전한 이 진언이요, 진언은 완전한 이 무상법계라고 하였으며, 또 진언의 일명은 3장(藏)이라●
그러므로 진언을 지송하는 자는 다 삼장을 부름이니 이른바 진언 글자마다 다 계, 정, 혜의 셋이 있고 또한 만행이 6도에 지나지 않고, 6도는 3학을 떠나지 않으니 이미 진언을 3장이라 부를진대 곧 진언은 만행을 다 머금었으므로 진언은 이것이 총행이요, 그 밖의 법문은 이것이 지류행문임을 알지니라●
또 별송에 이르되,
무상문의 원적종을 여나니, 글자마다 금강정(金剛定)을 관조함이라 하고, 또 이르되, 요가(諭伽)의 묘한 지취(旨趣)는 심인마하연행 총지문을 전함이라 하였다
● 그러므로 일행선사는 중하(中夏)의 성인으로서 신변진언을 찬술하였고, 지자선사는 숙명통을 얻었으나 널리 주문 지송법을 보였으며, 설부선사는 어떤 사람이 최상승법을 물으니 곧 밀언을 지송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니, 예부터 선사들도 모두 주문 지송함을 칭찬하였는지라 이것(주문)은 모두 부처님의 어머니요, 교행(敎行)의 본원임을 믿음이로다●
대교왕경에 이르되,
칠구지 여래3신도 준제보살의 진언을 찬양하여 말하기를 능히 모든 성현도 제도하나니, 만약 사람들이 지송하면 일체의 구하는 바를 다 성취하여 얻고 앉아서 대준제의 불과를 증득하게 된다하니, 이 준제진언이 밀장 중에서 가장 제일이며, 이는 모든 진언의 어머니요, 신주의 왕임을 알지니라●
모든 4부대중이 말할 수 있는 자는 행주좌와 4위의 중에 외우기가 쉬우니 다못 구송만 하면 곧 이것이 참된 행이므로 능히 번뇌를 덜고 법신이 안락하게 되나니 가장하여 교전(敎典)을 갖추게 하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라●
불설다라니경소에 재계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갖추어지며 증과를 오래되지 않더라도 스스로 얻어 재난을 소멸하고 이로움을 얻어 스스로 행하고 남을 교화하리니 사람으로 인하여 사람을 증과하게함이 이에 말미암지 않고는 그 일을 다할 수 가 없느니라● 하고
또 만다라소에 이르되,
여래의 신주를 염하되 마음 마음이 조용히 여래의 마음에 계합되고 보살의 밀언을 외되 원과 원이 보살의 원에 부합되면 어찌 생사에서 뛰어나지 못하며 어찌 열반을 얻지 못하리요● 하였으니, 이 신주가 그 행문은 간략하나 공덕은 심히 깊고 넓으므로 칠중을 이끌어서 속히 보리에 이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길이 됨을 알지어다●
그리고 또 지언행자가 신주를 지송하여 그 수에 찾을 때에는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바, 선악업이 다 무루공덕의 법문을 이루어 얻느니라● 하였고,
백산개송에 이르되,
만 1만8천편을 외우되 편편이 무상의 저에 들게 되면 견고금강당 자재라 부름을 이루어 인간 가운데서 부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하니라● 대비심다라니경에 다라니를 지송하는 자는 입안에서 나는 말소리가 만약 선하거나 악하거나 일체의 천룡이 듣는 자는 다 이것이 청정한 법음으로 되리라하고
또 게(偈)에 이르되,
영단묘약이 쇠를 불려 금을 이룸과 같이 다라니를 지송하면 범부가 변하여 성현이 되나니라●하고, 또 현교 가운데 자력과 타력의 두 문이 있으니, 10주론과 염불경 등에 말하기를
1●자력문은 이른바 육도만행 등으로 행하기가 어려운 길이니 마치 사람들이 육지에서 천리원정을 보행하여 늦게 닿는 것과 같은 것이며,
2●타력문은 이른바 염불 등으로 행하기가 쉬운 길이니 마치 사람들이 수로에 배를 타고 천리원정에 속히 이름과 같으니라●
이제 진언밀교 중에도 자력과 타력의 두 문이 있으니, 첫째로 이른바 대승장엄보왕경 등 모든 경 가운데서 말하기를 진언을 행하는 자는 날마다 6바라밀을 갖추어 얻어서 그 공덕이 원만하리라하고●
또 불정송에 이르되,
재를 갖지 않는 자도 지재라 이름하고 계를 갖지 않는 자도 지계라 이름하며 승려가 250계를 파하고 비구니가 다시 8바라를 범하여도 불정다라니를 듣고 염하면 다시 성문계를 구족히 얻으리라 하니, 곧 이것이 자력문이 되며,
둘째로 진언중의 글자마다 다 이가 제불의 전신이며 말법중 일자주는 경에 이르기를 내가 멸도한 뒤에 변신하여 이 주들을 짓는다하니, 곧 이것이 타력문이니라●
또 여러 경에 말하기를,
진언을 행하는 자는 현세에서 능히 무상보리를 이룬다 하였고,
누각경에 이르되,
다라니문을 대부사의 성불신통승을 삼나니 이른바 다른 문에 의지하여 성불함은 양이나 말을 타고 천리길을 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오래 지나서야 바야흐로 이르게 되고 다라니문에 의지하여 성불함은 신통을 타고 천리길을 가는 것과 같아서 뜻을 두면 문득 그곳에 이르나니 비록 이르는 곳은 다르지 않으나, 타는(乘) 법에는 빠르고 늦은 차이가 있나니라● 또 다른 문의 성불은 황석을 갈아서 여의주를 취함과 같고 진언문에 의지하여 성불함은 신통력으로서 여의주를 취함과 같으니라●
또 이르되,
보리를 구하기 위하여 비록 난행, 고행으로 구하는 생각이 불타듯이 하면서 무량겁을 지나더라도 오히려 능히 성취키 어려우려니와 진언행자 법칙을 어기지만 않으면 다못 이생에서도 능히 보리를 얻는다 하느니라● 그리고 또 관음6자대명다라니가 있으니, 모든 부처님도 그 얻은 곳을 알지 못하거늘 인위보살이 어찌 안다 하리오● 연화상불이 성불하고 모든 부처를 두루 찾아서 이 6자대명 등을 얻었다고 설하였느니라●
물어 가로되,
불은 일체지를 갖추었는데, 어찌 다라니 얻음을 알지 못하느뇨●
답하여 가로되, 다라니에 세 가지 뜻이 있으니,
1●다라니가 최승최심(最勝最深)함을 표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존중하는 마음을 내게함이니, 그런 까닭에 부처님도 알지 못하고 스스로 구한 것이라 말함이요●
2●권교중(權敎中)에서 이르되, 부처님도 능히 원종밀주(圓宗密呪) 얻은 것을 알지 못하나니 소승극과로서는 대승의 깊은 법을 얻는 것을 능히 알지 못함이요●
3●밀종신주는 곧 체가 이것이 원원과해(圓圓果海)인 때문이라● 그런고로 부처님도 이제 6자대명을 얻은 것을 알지 못한 것이며 또 준제신주도 곧 체가 이것이 원원과해이니라●
그러므로 대성불신변가지경초에 이르되, 금강수라야 바야흐로 그 깊이를 찾고 연화안이라야 비로소 능히 그 속을 엿본다하니라●
물어 가로되,
어찌하면 범부로서 얻어 지송하리닛까 답하여 가로되,
이제 밀교중에 설하되 진언의 부사의력으로서 범부의 3업으로 하여금 여래의 3업과 같게 하여야만 얻어 지송하리라●
물어 가로되,
위에서 말한 밀부는 널리 싸고 깊이 쌌으므로 생각하기도 어렵고 논의키도 어려워 살피지 못하겠거든 이 법은 어떤 근기가 할 수 있습니까●
답하여 가로되,
진언은 이미 5교에 있어 같지 않으니 근기도 또한 다섯 가지가 다르나 5교 가운데서 다라니는 상, 중, 하 세 가지 근기에 다 쓰느니라●
만다라소에서 말하기를,
다라니는 수승한 근기거나 저열한 근기거나 모든 근기에 다 쓴다고 말하였으며, 또 이르되 모든 진언이 다시 승렬이 없이 다 이것이 비로자나 대부사의 비밀심인(大不思議秘密心印)이라 하시니라●
*일대교 가운데, 나오는 귀신이 설한 것이라고 이르는 진언까지도 이것이 비로자나 부처님의 넓은 문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고자 전체를 변작하여, 저 귀신의 무리가 진언을 설한 것처럼 하였음이언정, 실지로 귀신이 능히 진언을 설한 것은 아니니라● 나머지 이러한 종류도 다 그러하니라●
일체다라니는 다 부사의 원근(圓根)에 쓴다 하니라● 고로 불정송에 이르되, 신통승화도 부사의 다라니문이 가장 제일이나 아직 밀교를 찬양하지 않는 자는 이르기를 다라니장은 오직 하근에게만 쓰는 것이라 하니 이런 말은 매우 틀린 것이니라●
또 제경중(諸經中)에서 말하기를 다라니는
혹 최상승(最上乘)이라 이름하며,
혹 무상승(無上乘)이라 이름하며,
혹 금강승(金剛乘)이라 이름하며,
혹 부사의승(不思議乘)이라 이름하기도 하나니 어찌 오직 하근에게만 쓰는 것이리요●
고로 청량(淸凉)은 이르기를, 얕은 것으로서 깊은 것을 삼으면 이치에 맞아서 얻음이 있고 깊은 것으로서 옅은 것을 삼으면 법을 훼방하는 허물이 있게 되나니 바라건대 모든 배우는 이들은 마땅히 유의하여 먼저 들은 것에만 고집하여 경솔한 마음을 내지 말지니라●
준제다라니(准堤陀羅尼) 공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이 주문이 능히 10악과 5역의 모든 죄장을 소멸하고 일체백법공덕을 성취하나니 이 주문을 지송하는 자는 재가출가나, 음주식육이나, 유처자나, 정예를 가리지 못함을 불문하고 다못 지성으로 지송만 하면 능히 단명할 중생의 수명을 한없이 더하게 하며 오히려 가마라질(迦摩羅疾)의 불치병도 없애어 낫게 하거든 어찌 하물며 다른 병이야 말할 것이 있으리오● 만약 그런 병을 소멸시키지 못한다면 옳을 수가 없느니라●
만약 이 주(呪)를 49일 간 지송하면 준제보살이 두 성자로 하여금 마땅히 그 사람이 생각하는 갖가지의 일들을 다 귓가에 자세히 일러주며 만약 복덕이 없어서 벼슬도 얻지 못하고 가난에만 시달리는 사람일지라도 늘 이 진언을 지송하면 능히 현세에서 전륜성왕의 복을 얻을 것이며 구하는 바 벼슬도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니라●
만약 지혜를 구하면 큰 지혜를 얻게 되고, 남녀 간 자녀를 구하면 문득 자녀를 얻으며 모든 구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게 되나니 흡사 여의주가 일체를 마음 먹은대로 되게 함과 같으니라● 또 이 진언을 염송하면 능히 국왕대신과 모든 4부대중으로 하여금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을 내어서 보기만 하면 기뻐하고, 이 주문을 외우는 사람은 능히 물에도 빠지지 않고 불에도 능히 타지 않으며 독약이나 원수들의 군대나 큰 도적이나 흉악한 용과 짐승 모든 귀매 같은 잡것들이 다 능히 해치지를 못하느니라●
또 만약 범왕 제석천 4천왕과 염라천자 등을 청하고저 하면 다못 이 진언만을 주송하면 청하는대로 반드시 이르러 차례에 구애됨이 없이 마음먹은 대로 부리어 다 얻을 수 있으리라● 이 진언은 이 세간에서 가장 큰 힘이 있어 수미산을 옮기고 대해수를 말리며 마른 숲에 주문을 외우면 다시 살아나 능히 꽃이 피고 열매 여나니 어찌 하물며 다시 능히 법대로 지송함이리요●
만약 법대로 행하면 이 몸 육신 그대로 대신통을 얻어 도솔천을 왕래할 수가 있으리라● 그리고 만약에 장생과 모든 선약들을 구하고자 하면 다못 법대로 이 진언을 주송하면 곧 관세음보살과 혹은 금강수보살을 친견하고 신선묘약을 얻어 받아서 마음대로 먹고 곧 선도(仙道)를 이루고 수명이 연장되어 일월과 같이 되어 보살위를 증득하리라● 만약 법대로 지송하여 일백만 편을 채우면 문득 시방정토에 이르러 차례대로 모든 부처님을 섬기고 널리 묘법을 들어서 보리를 증득할 것이니라●
<준제정업경 1권>
<준제정업경 3권>
불설칠구지불모심대준제다라니경(佛說七俱?佛母心大准提陀羅尼經)
당무주사문(唐武周沙門) 지바가라(地婆訶羅) 한역
밀현쌍수관자(密顯雙修觀者) 양승윤 국역
저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나라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더니 이때에 세존이 사유관찰하시고 미래세의 모든 중생을 애민히 여기시는 고로 이 칠구지불모심대다라니법을 설하실제 곧 주문을 설하여 이르시되,
나무사다남삼먁삼붇다구치남단야타
옴자례주례준제사바하
만약 비구, 비구니, 우바이 우바새가 이 다라니를 받아 가지고 만 80만편을 독송하면 무량겁으로부터 지어온 5무간(無間) 등 일체의 모든 죄가 다 소멸되어 없어지고 나는 곳마다 다 불보살을 만나고, 있어야 할 재물이나 기구가 뜻대로 충족되며 날 때마다 늘 출가하여 갖추 보살의 율의와 정계(淨戒)를 가지고 늘 인천(人天)에 나고 3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늘 제천의 수호를 받느니라●
만약 재가한 선남선녀가 있어 이 다라니를 지송하는 자는 그 집에 재난 횡액과 병고의 뇌해(惱害)가 없게 되고 모든 하는 일이 고루 맞지 않음이 없으며 입으로 내는 말이나 가르침을 사람들이 다 믿어 받으리라● 만약 이 다라니주를 만(滿) 18만편 지송하면 몽중에 모든 불보살과 성문연각을 만나보며 스스로 입안에서 흑반을 토해냄을 보게 될 것이며● 만약 중죄가 있을지라도 만 20만편을 지송하면 몽중에 또한 모든 불보살을 만나보며 또 스스로 입안에서 흑반을 토해냄을 보게 되나니 만일에 5역죄가 있는 자는 이와 같음을 얻지 못할지라도 선몽이 나타날 때에 마땅히 다시 만 70만편 더 지송하면 이 때에 다시 앞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현몽을 얻게 되고 이어 몽중에서 흰쌀로 우유에 지은 밥을 토해냄을 보리라● 마땅히 이 사람은 곧 이것이 멸죄되는 청정한 모양임을 알지니라●
또 다시 내가 이제 말한 이 다라니의 행사(行事)를 혹은 불상 앞이나 혹은 탑 앞이나 만약 청정한 곳에 구마니로서 땅을 발라 모나게 단을 만들고 그 크고 작기에 따라 다시 화향과 번개와 음식과 등촉을 밝혀 능력대로 공양을 올리고 또 향수에 주하여 상하사방에 뿌리고 결계를 하되 이미 결계가 끝나면 단의 네 모퉁이와 그 중앙에 향수병을 하나씩을 다 놓아두고 주문을 지송하는 자가 단 가운데서 동방을 향하여 끓어 앉아서 주문을 1,080편하면 그 향수병이 곧 문득 스스로 돌게 되며, 또 손으로 잡화(雜華)를 받들고 주문 1,080편을 하여 한 거울에 훑고 거울 앞을 정관(正觀)하면서 거울위에 또 1,080편 송주하고 또 향유로서 큰 손가락에 바르고 1,080편 송주하면 곧 우뚝 거울에 비취는 손톱안마다 불보살상을 다 얻어 보게 되며, 또 꽃에다 송주 108편하여 불보살상에 흩어 공양하고 마음에 있는 일을 하나하나 청하여 물으면 환히 알지 못함이 없게 되리라●
만약 귓병(鬼病)이 있으면 주문을 띠게 하여 병자를 쓰러주면 곳 낫게 되며, 만약 어린 것에 귓병이 나타나면 5색실을 동녀로 하여금 합하여 줄을 만들게 하여 그 줄에 주문 한번하고는 한 매듭씩 맺게 하여 21번 맺어 그 병자의 목에 걸어주고 백겨자에 주문 7편하여 그 얼굴에 훑으면 곧 문득 낫게 되느니라● 그리고 또 한 법이 있으니 병자 앞에서 먹으로서 그 병자의 형상을 그리고 버들가지에 주문을 하여 이 그림형상을 두드리면 곧 낫게 되며, 다시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에 병자가 악귀의 침범중이나 그 환자 먼 곳에 있을 경우는 응당 버들가지에 주문을 하되 발걸음마다 7편씩 하여 가지고 가서 두드리면 곧 병세가 낫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에 길을 갈 때에 이 주문을 염송하면 도적이나 악한 짐승들의 두려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또 한 법이 있으니 늘 이 주문을 지송하면 설사 소송이 있어도 승소를 얻지 못함이 없으며 만약 강이나 바다를 건너 가려할 때에 송주하면서 건너가면 수중의 악한 짐승의 난을 만나지 않을 것이며, 만약에 피검되어 그 몸에 쇠고랑을 찼을지라도 이 주문을 외우는 자는 곧 풀려남을 얻을 것이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 모든 국토에 수재나 한재(旱災)가 고르지 못하여 독한 염병이 유행하면 마땅히 우유죽에 깨와 멥쌀을 고루 섞어서 세손가락으로 그를 한잡음 취하여 주문 1편을 하고는 불 가운데 뿌리어 사루며 혹은 밤낮 7일 동안을 지내며 여섯 시간마다 이와 같이 계속하여 끊이지 않으면 일체의 재난과 염병이 소멸되지 않음이 없으며, 또 한 법이 있으니 우유와 쌀로 죽을 쑤어 놓고 주문 108편을 하여 불 가운데 사루면 마음대로 소원을 다 이루고 재보가 더욱 차고 마음에 구하는 바를 만족하게 되며, 또 만약에 사람이 다른 이로부터 존경된 생각을 얻고저 하면 그 사람의 이름자를 부르되 주(呪)한번 하고는 이름 한 번 부르고 하여 만 108편하면 곧 문득 공경하는 생각을 얻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냇물이 갈라져 흐르는 사이의 모래 무더기 위에 탑 모양의 인(印)을 파 탑 형상을 하되 송주 1편 하면서 곧 탑 하나씩을 이룰지니라● 이와 같이 만 80만편 하면 곧 성자 관자재보살을 만나보게 되며, 혹은 다라보살, 금강주보살을 보게 되며 그 원함에 따라 만족을 얻게 되며, 혹 신선이 주는 묘약을 받아보고 혹은 보살이 주는 수기를 받아보게 되느니라● 또 한 법이 있으니 보리수의 그림이나 탱화를 남쪽으로 향하여 놓고 행자가 그 주위를 바른편으로부터 왼편으로 돌면서 송주 1천만편 채우면 곧 보살이 그를 위하여 설법함을 보게 되며 보살을 따르고저 하면 곧 따라감을 얻게 될 것이다●
또 한 법이 있으니 만약 탑 앞이나 혹은 불상앞이나 혹은 사리탑앞에서 주문 30만편 하고 다시 달 밝은 15일에 큰 공양을 베풀되 하루 밤낮을 먹지 않고 올바로 주문을 외우면 금강수보살을 만나보게 되며 저 보살이 이 사람을 거느리고 자기의 궁전으로 가실 것이며, 또한 법이 있으니 만약 전법윤탑(轉法輪塔)앞이나 혹은 부처님 나신 곳의 탑 앞이나 혹은 도리천 아래, 보계탑이나 혹은 사리탑 앞이나 이와 같은 모든 탑앞에서 송주하면서 바른편으로 돌면 곧 아바라기다보살과 가리지보살을 만나 보게 되어 그 원하는 바에 따라 모두 다 만족하게 되며, 만약 선약(仙藥)을 얻고저 하면 곧 문득 이것을 주며 다시 설법하여 보살도를 보여주며, 이 다라니를 외우는 이가 도량 끝에 앉으면 모든 보살들이 이를 수승한 벗으로 삼느니라●
또 이 준제다라니와 대명주의 법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설하신 것이고 현재의 일체 모든 부처님이 이제 설하시는 것이며,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마땅히 설하실 것이니라● 내가 이제 이와 같이 또 설함은 일체중생의 이익을 위하는 연고이며 무상보리를 얻게 함인 연고이니라● 만약 박복한 중생이 있어 적은 선근도 없는 자이거나 근기가 없는 자이거나 보리심이 없는 자이거나 간에 만약에 이 대준제다라니법을 얻어 들으면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되며, 만약 기억하여 가지고 늘 염송하여 게을리 하여 버리지 않는 이가 있으면 이 불모심대준제다라니는 무량선근을 이루어 얻게됨으로 부처님이 이 대준제다라니법을 설하실 때에 무량중생이 티끌같은 번뇌를 멀리 여의고 대준제다라니 대명주의 공덕을 얻고 시방의 모든 불보살과 모든 성중들을 만나보고 예를 올리고 갔느니라● 끝
<준제정업경 1권>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_()()()_
나무아미타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