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한 밴드를 추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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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공연을 처음 본 건 제 6회 쌈싸페 때 였다.
물론, 그들은 숨은고수로 나왔고 쌈싸페와는 웬지 어울리지 않는 모던락을 선사했다.
보컬의 감정이 가득 실린 창법과 몽환적인 느낌들-
하지만 결과는 솔직히 별로였다.
음악적으로는 내가 개인적으로 브릿팝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았을지라도,
공연장에는 찬물을 끼얹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다.
쌈싸페가 끝난 다음 날.
나는 숨은고수들의 홈페이지에 모조리 가입을 해버렸다.
물론, 리페어샵도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다가 클럽공연을 가게 되었다.
리페어샵을 두번째보는 날이었다.
확실히 리페어샵은 큰 무대보다는 클럽에서 더 많은 빛을 발한다.
리페어샵 보컬 특유의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와;;
뮤즈와 많이 닮아있는 음악..
내가 그런 류의 음악들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난 그들의 음악에 반해버렸다.
바로 클럽에서 판매하는 EP앨범을 사버렸고,
이쁜 금색 펜으로 친절하게 싸인을 해주며 해맑게 웃는 그들에게도 반해버렸다.
그 날 이후로 그들의 공연은 거의 빼놓지 않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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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1일에 제 2회 케이락 챔피언 쉽이 있었다.
많은 팀들이 지역예선을 치뤘고 그렇게 본선에는 총 12팀이 나왔다.
그 중에는 리페어샵도 있었고, 첫번째팀으로 참가했다.
비록 작품상을 탔지만, 그들에게는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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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어샵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리샵스튜디오 일 것이다.
자신들만의 작업실이라 말하는 "리샵스튜디오".
그곳에서 그들은 믹싱, 마스터링 등 그들만의 능력으로,
EP앨범 빈 방을 만들어냈다.
만들어진지 2년 정도 된 리페어샵.
백갑수(V), 전홍준(G), Rainbass(B), 박연현(D) 은,
변함없는 라인업을 형성해 대단한 팀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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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말이 많았는데, 결국 이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
앞 뒤도 안 맞는 것 같구;; (제가 원래 글을 못써서ㅎㅎ)
제가 팬이 된 건 이승열씨 이후로 리페어샵이 처음이랍니다.
정말 멋진 밴드이면서 인간적인 밴드예요.
추천합니다!!ㅋ
http://cafe.daum.net/repairshop
첫댓글 리페어샵은 요즘 뜨고있는 여타 다른 신인모던뮤지션들과는 약간 다른 레벨의 매력을 보여주더군요.
공연 다시 한번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추천 고마워요!
하핫, 네^^ 꼭 한번 보러 오세요!!
↑오 리페어샵 멤버신가보군요-_-)/~
전 케이락때 처음 봤는데 카리스마가 대단하시더라고요-멋지셨습니다....쉬쉬식~~~~
전 제가 공부하는책에 리페어샵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ㅋㅋ 제친구가 자기 친구가 쓴 책이라고6^ ^ 도움이 될거라고 해서 샀는뎅^^
;;;;;; 아, 저는 멤버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