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개회한 제16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 후, 장필자 의원이 나서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포항을 비롯한 타 지역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이상구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포항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정호 의원 외 13인이 발의한 ‘포항시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개회 첫날 시장의 2010년 시정운영 방향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 및 남․북구청에 대한 2010년 주요업무보고가 계속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해가 「영일만 르네상스 원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민경제 살리기, 신 빈곤층 복지 문제,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특히, 영일만항 및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SOC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의회 차원의 대책을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간소한 ‘2010 스틸러스 시즌카드 전달식’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 개최 결과 및 기타 안건 처리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