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꿀통입니다. 마트에 가서 1500원 주고 샀어요. 이건 우리 록현이 주려고 만든 것입니다. 제껀 조금 더 큰걸로 만들려구요.
마요네즈 통도 좋지만 투명한 통으로 만드는 것도 여러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만드는 방식은 realdog님과 같습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원형으로 오려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주둥이는 일반 페트병은 주둥이가 좀 작은 감이 있어 아쉽더라구요. 혹시 월척이라도 잡힌다면???
그래서 플라스틱형 우유 1000ml통으로 만들었어요.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xx" 아시죠? 그 통은 주둥이가 일반 페트병보다 커요.
대신 원통의 지름이 작은게 문제죠. 이번에 만든 것은 작은 채집통이어서 잘 맞더라구요.
주둥이의 고정은 처음에는 실리콘을 발랐으나 뚜껑이 잘 덮히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여 결국 글루건을 이용했습니다.
실리콘보다 강도는 조금 약할 것 같은데 일단 사용해보려구요. 현재는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걸이형 채집통 자작기였습니다.
이번 정모때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참 유감이네요. ㅜ.ㅜ
첫댓글 글루건은 지속적인 물접촉에는 약하더라구요...
아! 그렇군요!. 흠... 그렇다면 다음 채집통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야 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