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13.8.12 대전푸른산악회 정기산행
1.산행코스:입석분교~수안재~대왕봉삼거리~대왕봉~삼거리~돔형바위~백악산정상~
헬기장~석문사~옥양폭포~주차장 / 12.7km
1.산행인원:48명
1.산행시간:평균 6시간
1.날 씨 :비교적 맑은날씨
백악산(856m) 충북 괴산군 청천면,경북 상주시 화북면
경북 상주와 충북 괴산의 도계를 이루는 백악산은 화강암으로 돌탑,돌단,돌무덤, 돌봉우리
를 빚은 뭇 바위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 여러 형상의 바위가 전시장을 이루고 있다.
속리산 문장대에서 북으로 보면 맞은편에 수려한 암릉 줄기가 보인다."역시 속리산이야"
하는 감탄을 완성하는 이 숨은 공로자가 백악산에서 낙영산으로 이어지는 암릉 줄기이다
백악에서 북서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솟은 것이 낙영산,무영봉,조봉산,도명산 등이며,높이
나 위세에서 백악이 단연 우두머리이다. 백악산은 규모는 작지만, 화강암 계곡과 송림과 암
봉이 어우러진 계곡과 능선을 찾는이에게 산악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찌는듯한 찜통더위 삼복더위인 말복에 상주의 백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잔뜩 기대한 강원도
방태산 산행이 지난 장마때 폭우로 인해 산행로가 훼손돼 취소되고, 대신 찾은 백악산,문제는
더위 였습니다.물론 여름산행 거리로선 조금 긴 6시간 산행 이었지만,몇몇 암봉들을 제외하면
숲이 가려진 비교적 부드러운 마사토 산행로서 펼쳐지는 기막힌 조망과 함께 탄성을 지르지만,
찌는듯한 더위는 우리를 지치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늘이 선사한 시원한 조망권은 속리산
서북능선의 장쾌함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와 백악산의 진가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화산에서 조항산,대야산,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또한 3년전의 대간의 추억
을 떠 올리기에 충분 하였구요....또한 조봉산,낙영산 뒤로 도명산 등 화양구곡쪽의 산군들의
파노라마도 더위에 지친 우리를 환호하게 하였습니다.
상주시 화북면 입석분교 산행들머리
젊은 새집행부 첫 정기산행, 화이팅을 외치고 인증샷..
이 세멘도로를 끝까지 직진으로 따라간다.
뒤에 청화산이 우뚝 합니다.
산악대장님과 부대장님
삼거리에서 하얀집 쪽으로...
세멘도로 끝나는 지점 이정표/ 백악산 방향으로/22분소요
자작나무 군락지
조그만 폐가
첫 계곡을 건넌다. 물이 너무 맑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급 오름길을 오르면 수안재에 이른다.산행들머리에서 약1시간소요.
낙영산 방향은 공식적으로 탐방로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첫 조망이 트인다.우측 청화산에서 조항산,대야산까지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시원하다.
전망바위 입구에 부처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보이는 조봉산과 낙영산, 우측으로 도명산이 살짝 얼굴을 내민다.
침니바위
낙영산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부처바위가 있는 전망바위가 바로 아래다.
대왕봉 삼거리.이곳도 대왕봉 방향은 표지판이 없다. 대왕봉 왕복 약15분소요
베낭을 내려놓고 대앙봉으로...
대왕봉 갔다 내려오는 선두그룹
오! 나의 갑장 친구들
대왕봉. 조망이 거칠것이 없다.
문장대에서 묘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서북능선
돔형바위와 뾰족한 백악산 정상, 뒤로는 청화산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
당겨본 문장대와 관음봉
묘봉의 위용
고사목뒤로 칼날같은 서북능선
암봉 돔형바위
낙영산과 우측 가령산
백악산과 속리산 서북능선
대야산 뒤로 하얀 바위의 희양산까지 조망/돔형바위에서 바라본 풍경들
백악산 정상
오늘의 산행로는 암봉을 지나면 이런 부드러운 마사토길이 편하게 이어집니다. 나무그늘은 기본이구요
백악산 정상까지 300m, 길이 제법 까다롭습니다.
뒤 돌아본 돔형바위.
지나온 능선
다시 바라본 중대봉과 대야산, 그리고 뒤에 희양산까지...
백악산 정상/정상에서의 조망은 일망무제 입니다. 약4시간 소요./옥양폭포까지 4.5km, 2시간예상.
정상에서 능선을 따르다, 계곡쪽으로 약간 내려서다 좌측 능선을 따른다.진행하다 보면 좌측으로
2개의 암봉이 있으나 우회길을 따른다.
대야산뒤 희양산이 뚜렷 합니다.
톱날 서북능선이 시원하고....
헬기장.
헬기장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속리산의 문장대와 관음봉.
속리산 문장대에서 늘재로 향하는 비탐지역인, 가운데 백두대간 능선.백두대간은 늘재에서 청화산,
조항산,대야산,희양산으로 이어진다.
산행로는 헬기장에서 급경사로 내려간다
바위산인 희양산이 정말 하얗게 보인다.
헬기장에서 내려오다 만나는 삼거리길, 좌측 동쪽 지능선을 탄다.
산악대장님이 안내하고 계십니다.
우측 계곡쪽으로 내려 갑니다.
아무리 찜통더위라도 이런 알탕은 모든 피로를 풀어 줍니다. 더위로 등산객이 없는 관계로
실례 했습니다. 오늘 백악산은 푸른에서 전세 냈습니다.
석문사.절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주변이 넓고 옥양폭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옥양폭포 제일 상단 바위에 옥양폭포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위에서 밑으로 바라 보는 폭포 상단
옥양폭포의 모습
주차장에서 바라본 청화산과 조항산
옥양동 건너 삼송리 의상골에 천연기념물인 용송(왕소나무)을 관람할 계획 이었으나
시간 관계상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행을 마감 합니다.
제3기 집행부/좌로부터 김태규부총무님,조동연 총무님,성서경 조직부장님,김진호 고문님,김경복 고문님,
이승호 산악대장님,김만복 메인 사진작가,서범석 부대장님,심기만 중간대장님,정해구 회장님,이정하 테
마총무님.(최천호 동영상 촬영 회원님이 빠져 있습니다)
첫댓글 삼복 더위속에 다녀온 백악산 산행, 만만치 않은 산행거리 였지만 푸른 회원님들 한분의 낙오자 없이 전원 완주 하였습니다.
신임 대장님의 리드속에 첫 정기산행 이었습니다. 힘들었든 만큼 우리 모두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좀 힘이 부쳤든 홴님도
계셨지만 서로의 격려속에 무사히 산행을 마감하여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무더위의삼복날에넘넘많은땀 에흠뻑젖은하루였나봅니다수고마니하셨읍니다
오랫만이라 좀 힘 들으셨지요...서서히 옛날 실력 회복 하셔야죠.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삼복더위에 힘든 산행이였지만 그래도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각자 마음의 부를 축적했을 걸로 믿습니다.
동감 입니다. 함께하니 너무 좋습니다.
회장님말복날 푸른회원님들 한분도낙오없이 리드하시느라 고생하셔습니다 더운날씨에건강조심하십시요
든든하신 워카님, 비록 땀은 많이 흘렸지만, 너무도 좋은 조망에 얻은 것이 더 많은 산행 이었습니다.
힘든 산행 이었지만 나를 테스트하는 계기가 아니었나합니다
사실 많이 걱정 했습니다.몸 상태가 산행을 완주 할 수 있을까? 무사히 산행을 마치시어 얼마나 감사 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건강하니 주~욱 우리들의 발자취 동영상으로 남겨 주셔야지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삼복중 마지만복인 말복날 산행하느라 고생들하셨습니다.더워도 조망이 좋아서 굿이였습니다.
어쩜 지난번 번개가 취소 된 것이 잘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속리산 서북능선 등 거침없는 파노라마를 즐긴 것
같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 임에도 울 회원님들 전원 완주를 하시고 정말이지 푸른산악회 강한 산악회가 되었네요....
확실합니다 우리회장님의 작품은 명품입니다 멋진 사진잘보고 너무늦게 댓글를 올려죄송합니다 수고많이하섰습니다..........
형님의 격려에 항상 힘이 솟지요.요즘은 내 사정권에서 벗어나시니 아쉽기도 하지만 좋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