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크리스 듀혼 백업 포가 보는 선수
올시즌 들어서 처음 봤는데
정말 답답하더군요.
뉴욕에서 어시 갯수 조금 있길래 리딩은 좀 하나 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경기 지켜본 결과 제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선수더군요.
볼운반만 하고 딱히 리딩이라고는 별로 플레이가 안보이네요.
제가 본 경기만 그랬을진 몰라도 차라리 난사를 하던 영웅모드를 하던 넬슨이 훨씬 낫네요.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당연하긴 하지만
듀혼이란 선수에 대해 제가 너무 실망을 한 것 같습니다... J-Will과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첫댓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듀혼의 용도는 1. 넬슨 흥분시 교체 2. 준수한 수비 이정도 인듯합니다. 돌파도 어중간하고 슛도 던질때 못던집니다. 유일하게 공격쪽에서 괜찮은 것은 카터가 있으면 패스를 먼저 주는 점 정도.
넬슨 흥분시 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픽앤롤 플레이시 번뜩이는 패스를 주긴합니다만 복불복입니다.
시카고 시절엔 이러지 않았건거 같은데;; 닉스에서 무슨일을 겪은건지 완전 감을 잃은것 같더군요
듀혼이 들어오면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하워드 중심으로 간다는 것 그게 의외로 잘될때가 있습니다. 그외엔 넬슨 한테 강습받은 것 같은 플레이 이정도네요. 수비는 준수한편입니다.
무언가 망설이는 느낌입니다...
닉스에서도 댄토이 부임시엔 볼만 했습니다. 댄토니 표 스팀팩 맞아서 다운그레이드 승상 모드가 되나 했지요. MSG 어시 레코드도 세우고요.
원래 그는 언급해 주신 수비력, 운영능력 그리고, 비교적 균등한 슛스팟과 외곽능력으로 한때는 레이커스나 여러 강호팀들과 팬들에게도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뭐랄까? 로스터 조합의 변수를 꿰어본다고 대략 2038170349128730918273091 개의 팀을 리딩해 보다 정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그 실험을 몸소 이끌며 성과는 안나오지.....스트레스는 받지.....어찌 보면 참 안타까운 플레이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