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의역,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역사가 긴 팀이므로 탑 5에 선정되는건 그만큼 엄청나다는거다.
애틀랜타의 역대급 최악의 드래프트 탑 5로 선정되기에 다소 다크포스가 약했던 선수들부터 이름을 언급해본다.
앨런 헨더슨 - 1995년 16번픽
테오 라틸리프와 마이클핀리를 체치고 뽑혔다.
97-98시즌 MIP로 반짝했지만 바로 그저그런 선수로 전학했고 2004년에 트레이드되버렸다.
덕 에드워즈- 1993년 15번픽
셈 카셀과 닉 반 엑셀을 제치고 뽑혔다.
애틀에서 두 시즌 뛰며 평득 2.4점을 기록했고 세 시즌째에 은퇴했다.
루밀 로빈슨 - 1990년 10번픽
타이런 힐, 제이슨 윌리암스, 토니 쿠코치, 안토니오 데이비스를 제치고 뽑혔다.
6시즌동안 허무한 스탯만 쌓다가 은행사기 범죄로 감옥에 갔다.
케이스 에드먼즈 - 1982년 10번픽
팻 레버, 릭키 피어스를 제치고 뽑혔다.
애틀랜타를 포함 3개팀을 전전하며 커리어동안 87게임만을 출전해 커리어 평득 6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가 그를 트레이드해버리면서 얻어온 선수가 도미닉 윌킨스다.
애덤 키피 - 1992년 10번픽
로버트 오리, 멀릭 실리, 덕 크리스티, 라트렐 스프리웰를 제치고 뽑혔다.
애틀에서 2년 뛰다가 방출되었고 커리어동안 4.5점 5.1리바를 기록했다.
알 우드 - 1981년 4번픽
스티브 존슨, 탐 쳄버, 로난도 블랙맨, 켈리 트리푸커, 래리 낸스, 대니 에인지를 모두 제치고 뽑혔다.
1년 후 바로 방출되었고 4개팀에서 6년간 선수생활을 하다가 조용히 사라졌다.
에이시 로우 - 2007년 11번픽
테디어스 영, 로드니 스터키, 마르코 벨리넬리, 더들리, 윌슨 챈들러, 애런 아프랄로, 티아고 스필리터, 칼 랜드리, 글렌 데이비스, 마크 가솔을 모두 제치고 뽑혔다.
루키 시즌에 평균 4.2점 2리바를 기록하고 2시즌만에 트레이드 되어버렸다.
조지 트랩 - 1971년 5번픽
프레드 브라운, 커티스 로우, 스펜서 헤이우드를 제치고 뽑혔다.
2년간 애틀랜타의 투명인간으로 지내다가 방출되었다.
위 선수들이 바로 아깝게(?) 애틀랜타 최악의 드래프트 TOP 5에 이름을 못올린 선수들이다.
TOP 5 선수들은 위 선수들을 가뿐히 압도하며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나중에 공개하도록 한다.
첫댓글 마빈과 쉘든은 탑 레벨이군요 ㅎㅎ
2000년대의 선수들이 당연히 상위권이겠죠.ㅎㅎ
빨리 공개해주세요ㅠㅠ
구력이 짧아서 에이시로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그때 아마 루크릿나워와 트레이드 기회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기억나는 선수는...마빈과 쉘던 외에는 살림스타더마이어. 조시칠드레스(얘는 애틀시절은 나름 괜찮았는데...)가 생각나네요. 스윙맨수집시절의 애틀란타는 대단했죠.
살림은 2라운드 1픽이었는데 뭐... 나름 벤치 슈터로 잘했죠... 핸들링이 형편 없어서 1번을 도저히 볼 수 없는 단신 슈터라는 게 아쉬웠지만
언급하신 선수들중 최소 3명 이상이 탑5로 예상되는군요.
2000년대에는 암흑기시절이라 픽순위 자체가 높으니까요.ㅎ
제가 2000년도에 NBA보면서 가장 아스트랄했던 게 애틀랜타의 스윙맨 수집놀이와 뉴욕닉스의 6-9 언더사이즈 파포 모으기였습니다.
애틀랜타는 크리스 폴이라는 핵주먹을 맞더니 이후에는 좀 정신차린 것 같구요.
그렇죠. 당시 애틀랜타는 이상하리만큼 사이즈 되는 스윙맨에 대한 강박이 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호포드 이후 큰 실수는 없는데 사실 픽 자체가 낮은만큼 기대치도 낮은게 어느정도 작용하죠. ㅋ
루밀 로빈슨 마지막에 은행사기ㅋㅋ
마빈-팀에 필요했던 포가 폴,데롱,펠튼을 제친 선수 셸든-로이,론도를 제친 선수 일단 두명 확정이네요
알란 헨더슨 정도면 나쁜 픽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1라운드 중반 픽 정도로 mip에 몇 시즌 간 주전급으로 활약할 선수 뽑기가 쉬운 건 아니죠. 그 뒤에 누가누가 뽑혔다...로 따지면 세상에 망픽 아닌게 뭐가 있겠습니까? 헨더슨은 적당한 픽에 뽑혀서 적당히 활약한 수준이죠. 장기계약 후에 부진해 나중에 샐러리 부담이 된 게 아쉽긴 하지만요.
애틀란타 호크스 시절만이라면... 일단 존 콘캑, 더마 존슨, 마빈 윌리엄스, 쉘든 윌리엄스 정도가 Top4에 뽑히겠네요. 나머지는 조쉬 칠드리스? 알란 헨더슨이 후보군에 뽑힐 정도로 기준이 야박하다면 마지막 한 자리는 칠드리스일듯... 어쨌든 당시 드래프트 스포3인방 - 루올 뎅, 안드레 이궈달라, 조쉬 칠드리스 중에서 가장 먼저 뽑혔고 가장 활약이 떨어지니까요.
더"머" 존슨은 그래도 그 해 드래프트가 약하니 아무리 6번픽(ㅠㅠ)이라도 어찌저찌 봐주겠다 싶지만
마빈 쉘든의 윌리엄스 브라더는...... 너희는 무조건이야
허슬 플레이어님이 탑 5명 다 언급하신거 아닌가요?ㅋㅋ위 선수들 외에는 딱히 망드래프트라고 꼽을 선수가 생각이 안나는데요.
남은 건 순위싸움...!
그리고 정보가 약간 잘못된 부분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보자면 82년 10픽은 키스 애드먼슨(Keith Edmonson)이고요, 도미닉 윌킨스랑은 무관합니다. 윌킨스는 애드먼슨과 드랲 동기고요, 유타 재즈가 3픽으로 뽑았지만 유타로 가기 싫다며 땡깡부리는 통에 결국 홈타운인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된거죠. 애틀은 도미닉 영입을 위해 올스타 출신 포워드 존 드류를 넘겨줬지만 유타에서 마약 중독으로 망했죠. 애틀란타가 역대 드래프트 & 트레이드에서 흑역사가 많은 팀인데 그나마 최고의 드래프트 & 트레이드가 도미닉 영입건이죠.
키스 애드먼슨은 애틀에서 별볼일 없는 루키시즌을 보낸 후, 나중에 샌안토니오로 이적했습니다. 도미닉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죠.
그리고 애덤 키프, 알 우드, 조지 트랩은 모두 방출된 게 아니라 중간에 트레이드된겁니다. 뭐 죄다 지명픽에 비해 제 활약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냥 방출과 트레이드는 엄연히 다르죠. 그리고 루밀 로빈슨이 금융사기로 감방간 건 은퇴한 지 한창 후의 일입니다. 본문만 보면 현역 생활하다가 감방간 걸로 오해할 수 있는데 현역 은퇴는 2000년 초의 일이고, 은퇴 후 부동산, 금융 관련 일을 하다가 2009년 말에 금융사기로 걸렸죠.
원문에 트레이드와 방출에 대한 구분이 애매모호하게 명시된터라, 번역하면서 오류지적 당하겠구나 싶었는데 여지없네요~ㅎㅎ
그리고 도미닉 윌킨스 부분은 제 번역오류입니다.
원문은 "도미닉이 그 해 트레이드로 애틀에 왔으므로 그해 드래프트 전체로는 괜찮았다"가 맞는 번역이네요.
오류지적 감사드리구요~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