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좋은 음식? 일본에선 ‘스피루리나’ 권장
최근 우리나라에 암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암을 예방하고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요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암환자들이 천연 완전식품인 ‘스피루리나’를 찾기 시작했다. 인스턴트나 식품첨가물이 사용된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발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이다.
암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며, 또한 영양실조로 인한 합병증이나 암세포의 전이가 더욱 문제가 된다. 또 암치료 중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은 환자의 면역계에 상당한 피해를 주어 생체 조절기능까지도 뒤바꾸어 버리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암환자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어느 치료법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스피루리나를 찾는 암환자들은, “식생활은 단순히 생명 유지를 위한 것이 아니고 건강유지 및 증진, 빠른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암에 좋은 음식을 골라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며, “고른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스피루리나 덕에 기존에 까다롭게 선택하던 식단의 선택이 편해져서 좋다“고 말하고 있다.
스피루리나가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일까? 일본에서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진 ‘스피루리나’를 권장한다.
일본 DIC 회사의 사이키 이쿠오 박사는 암치료 중 생긴 간세포의 괴사와 간장에 좋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스피루리나를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그의 임상실험 결과를 밝힌 책에서는, “스피루리나를 복용한 환자에게서 최초의 항암제 치료시에는 부작용으로 사선을 헤매던 공포감이 있었으나 2회째이후의 항암제 치료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간기능과 신장기능도 거의 장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별개로 치바대학 약학부의 야마네 야스히로 교수 연구팀은 “스피루리나가 무기 수은의 생체에 미치는 독성의 경감에 유호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힘으로써 사이끼 이꾸오박사의 실험결과를 뒷받침한다.
면역력 강화, 항암제 부작용 및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식이요법 ‘스피루리나’
스피루리나는 NASA에서 우수 식량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모든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스피루리나는 정상적인 세포의 발암과정을 억제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방지하는 식품으로써 암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식이요법이다.
스피루리나는에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녹황색야채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비타민C, SOD 등의 영양소와 항산화물질이 몇 배가량 더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스피루리나에 들어 있는 피코시아닌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고, 제아키산틴이란 물질도 항산화작용을 하며 특히 암세포 전이를 막는다는 보고가 있다. 스피루리나의 열수출출성분인 칼슘스피루란은 암세포의 침윤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밀착되는 것을 억제한다.(일본 사이키 이쿠오 교수)
이제부터는 점점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게 되어 현재 암 환자들보다 점점 더 많은 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면 될수록 암질환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암을 예방하고 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