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토바이여행 질문글입니다.

[시간속풍경]

이제 오랜 코로나 사태의 끝이 보이고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금년도 여름에는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인도 오토바이 여행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리자님이 예전에 올리신 글을 읽고 오토바이로 인도와 네팔의 히말라야를 누비고 다니는 꿈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지도와 GPS도 공부했고 트랙항법도 익혔습니다.

아직 남부 아시아와 동남아를 한번에 일주하는 것은 기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가지 문제도 있고 하여 인도 네팔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전에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Bajaj Avenger 400을 구입하여 약 2개월 정도 여행을 하고 한국에 가져오는 방법은 획기적인 생각인것 같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틈나는대로 인터넷에서 이 모델을 찾아보고 여행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만원 초반대의 가격도 부담이 없고 배기량이나 성능도 문제 없어 한국에 가져와서 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3명 정도 같이 동행할 동지도 구하고 싶습니다.

코스 계획 그리고 트랙을 포함하여 여행비와 오토바이 구입비 그리고 한국까지의 운송비등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이에 관련한 정보와 의견을 부탁합니다.

[보스발]

반갑습니다. 저도 이바이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작년8월에 발매 예정이다가 취소되고 올5월출시 계획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가보면 알수 있을것 같아요. 발매가 된다면 저도 관심있는 바이크이구요. 여행은 올해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올연말 정도 까지 지켜보고 내년정도부터 계획하는것이 어떨지 하는 사견입니다.

[청강]

인도는 제 생각에 코로나 가 풍처럼 지나가고 국민들이 주사보다 감염후 완치가 많아 우리나라 에서 3번 백신맞고 감염후 완치 라면 조심히 다니면...

[청강]

저도 바이크로 인도 예전부터 생각 하고 계획은 많이 못하고요

[관리자]

위의 보스발님의 말씀처럼 인도의 팬데믹 상황은 감염 위험이 다 가신것은 아니지만 조심하면 여행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도에 외국인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아닌 오토바이라면 비접촉 여행도 가능합니다.
Bajaj Avenger 400은 팬데믹 상황 때문에 몇년째 자꾸 출시가 늦어지고 있어 아직 시중에 다니지는 않고 구입 대기자도 많습니다.
예정된 일정에 따르면 5월부터는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 딜러를 통해서 정확한 내용을 알아봐야 합니다.
히말라야쪽 루트는 시기를 잘 맞춰야 하지만 5월말이면 대개 해빙이 되고 길도 열립니다.
하지만 몬순이 오기전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그 기간은 약 한달 남짓 정도입니다.
히말라야에서 내려와서 몬순 시즌에도 중남부 인도여행은 가능합니다.
어쩌면 Bajaj Avenger 400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여의치 않으면 그 비슷한 모델이 Bajaj Dominar 400도 있습니다.
Avenger처럼 크루즈타입은 아니고 스탠다드형에 가깝고 Euro5방식이라 여행후 가져오면 한국에서 차량 등록도 가능합니다.

[시간속풍경]

도미나400을 보니 안장이 높은 스탠드타입과 스포츠타입을 합친것 같습니다. 샤프한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벤져400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여행을 마치고 델리에서 한국까지 발송도 가능하고 뭄바이에서 여행을 마치고 발송하면 더 저렴하게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해상 물류비가 많이 올라서 현재의 비용을 알기는 어렵습니다.현지에서 직접 부딧쳐서 알아봐야 합니다.
바이크 여행은 배낭여행과 달리 준비가 많이 필요하고 공부도 필요합니다.
어지간한것들은 모두 인도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인도에서도 구입하기 어려운 물품들이 여러가지 있으므로 그 준비도 잘 해야 합니다.
같이 여행할 동지를 찾아 팀을 만드는 일은 직접 하셔야 할것입니다. 오버랜드 클럽에는 이런 여행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인도 네팔쪽에서 오토바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나 자료는 공부방에 충분히 있고 이미 다녀오신 경험을 가진 분들도 계시니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산울림]

AGM을 들고 있으니 몸이 근질거리고 어디든 가고 싶은데 할수만 있다면 가장 먼저 인도 히말라야를 가고 싶습니다.
GPS 공부를 해서 그런지 언제 어디든 혼자라도 겁나는 곳은 없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입니다.
이미 히말라야로 떠나신 허당님도 계시기는 하지만 인도나 네팔에 관련한 소식은 챙겨 보는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닌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무심인]

저도 몇 년전에 관리자님의 인도 바이크여행을 보고 너무나 가고 싶어 2소 면허증과 바이크를(500CC)를 구입하여 국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참가의사가 있습니다. 현재는 제주한달살이로 6월경에나 가능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솔아미]

이번은 안되겠지만 나중에라도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보스발]

이 바이크는 잊어버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몇일전까지 22년 5월13일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더만 오늘보니23년 출시예정으로 밀려난것을 보니 이 바이크는 잊어버리고 다른 바이크를 선택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시간속풍경]

인도 사람들 참 한심합니다. 원래 시간개념이 잘 없어 인디안타임이라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실망스럽습니다.

[산야로]

오늘 인도 여행에 관한 글을 접하고 나니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는 인도 여행 관한 호기심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