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교가 12시.
막 준비하고 2시 출발.
토요일 오후, 정체는 피할 수 없다.
1시간 거리를 2시간 반 지나 도착한다.
폐장 하루 전 해수욕장. 느긋함과 여유. 왁자함이 떠난 약간의 늘어짐이 있는 왕산.
"언제까지 여나요?"
"언제 오실려구요."
"6시, 7시...오시면 되요."
샤워장 주인장은 드문드문 오는 입장객을 기다리기 무료하다.
해변 써베이를 마치고 도착한 '카약과 캠핑' HQ.
선주들은 물에 나가고 저녁을 짓는 이들.
들썩이던 해수욕객은 떠나고
뭍으로 들어오는 카약커들 베들레걸님 배째라님 배째라2님 나드리님
배째라2님과 배째라1님의 멋진 패들링.
울릉도 투어에서 멋진 '황진이 우산'을 보여줬던 나드리님.
은빛여울님과 그 주니어들
희망찬 주니어님과 일주 주니어님의 먼 해변 노젓기
돌아오는 주니어 둘
고우 투 카약님 -힘찬 패들링
피싱 카약킹 중인 희망찬님-펄펄 뛰는 숭어는 그림이죠.
앞선 선주님들께 인사드립니다.- 一舟
이렇게 하루 왕산 바다는 저문다.
토요일 늦은 물때로 저녁이 늦도록 바다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와서 준비하고 애쓰신 조모님. 함께 카약을 조립하고 운반하는 데 도와준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왕산 기행은 (계속) 합니다.
一舟.
첫댓글 후기를 일찍 올리셨네요. 왕산에 오신분들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요. 저도 막 도착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소식이네요,,, 잘 봤습니다..
이번투어는 왜 안 왔어요? 기다렸구만... ㅎㅎ
본업이 우선이죠,안그래요 ? 풍하님
일주님 그것 때문에 정말 혼났습니다. 21살짜리 발렌타인을 맛보게 해주시고 , 또한 여흥의 시간에 들려주신 唱인지. 무슨 가락인지 최고였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래전 이 땅에 '훌륭한 놀이'를 위해 애쓰던 jomo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해 왕산 바닷가에서 하루캠핑은 잊지 못할 날 가운데 하루였죠. 남들 아침 밥 먹을 때, 집을 옮겨 잘 정도였으니까요...물론 아침은 작은 병으로 대체했죠>-2050년 e-스포츠학과 레져학 강의록 中. '카약과 캠핑' 편 가운데 비하인드.
근`데 난 돌쇠루만 나오네요..사진빨 안밧네...마누라썬구랏쓰 버스라구해야갯냉.
주말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 갔네요. 즐거운 모습이 좋~~습니다.
배째라님 부부카약커 사진이 아주 잘나왔네요..... 유머 넘치는 두분의 생활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즐거운 카약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