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는 K2코리아 생산부 직원이십니다.
1999년도에 입사하셔서 지금까지 13년째 근무하고 계십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저의어머니를 포함하여 생산부직원 93명을 아무런 소리없이
10년이 넘게 몸담았던 직장에서 문자로 명예퇴직을 빙자한 정리해고를 통보받으셧습니다.
한여름에는 기계에서 나오는 열때문에 공장온도가 40도를 넘지만 그흔한 에어컨이 없어서
각자 집에서 선풍기를 가져다가 쓰시고 그랬습니다.
신발 밑창을 사포로 갈면서 나오는 먼지와 신발에 들어가는 화학약품 냄새 때문에 항상 기침도 자주하시고
눈도 아프셧습니다. 옷에는 항상 본드가 덕지덕지 묻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시면서 급여는 겨우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를 받으셧습니다.
이렇게 고생하셔도 대기업! K2코리아 에 다니신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셧습니다.
그런던 회사가 생산부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면서 명예퇴직을 하지 않으면
위로금을 지급하지 않겟다고 통보합니다.
불과 두달전에 경기불황에도 사무직원 74명을 채용했다"는 이유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에 선정돼
대통령을 상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두달뒤에 생산부 직원 93명을 해고 통보를 합니다. 이무슨 아이러니 합니까?.
부디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수 있었던게 누구 덕분이지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작은 바램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저의 어머니와 직원분들은 고생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