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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스님과 함께하는 팬덤의 시대 “虎視牛步” 법회봉행]
삼보에 귀의 하옵고_()_
흑범의 해 임인년을 맞은 조계사불교대학 총문회는 불기2566년(서기2022) 1월14일 오후7시~9시에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55
산하 총본산 서울조계사 극락전에서 성해(교육본부 부회장)상임고문, 호연(신도회부회장)장학회이사장, 대덕심 자문위원장, 경
담 자문위원, 현진화 자문위원, 평전 자문위원, 이순화 자문위원, 환희지 자문위원님 외 임원 및 불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신년 교육법회를 선림원장 남전스님을 모시고 “ 호랑이의 눈, 호랑이의 시각, 소의 걸음을 표현 虎視牛步와 같이 날카로운
통찰력, 꾸준한 노력 정진으로 도움을 주는 총동문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 하시며 귀한 법문 전해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9대 회장 혜월 권순석님께서는 “ 반갑습니다. 날씨가 제법 춥고 이렇게 늦은 저녁 시간에 함께해 주신 동문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임인년 새해에 들어 선림원장이시며 동문회의 지도 법사이신 남전 스님을 모시고 우리
동문들과 함께 신년 첫 교육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년 법회의 높고 귀한 법문 한 말씀 한 말씀을 놓
치지 마시고 가슴 속에 깊이 새겨 내면의 지혜를 찾아 올 한해도 동문님들 한 분 한 분이 지혜로운 신행 활동으로 환희롭고 즐
거운 나날이 되시길바라겠습니다.” 하시며 사의를 전하셨습니다.
[선림원장 남전스님;虎視牛步:2022-1-14]
우리 총동문회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 고위 관계자가 나한테 와서 교육법회 지도법사 하시니까 첫 법회는 스님이
하셔야 안 되겠습니까 그래서 말이 또 앞뒤가 또 맞는 것 같아서 내가 해야 되겠다. 사실은 제가 뭔 얘기를 할까 하다가 좋은
주제 있으면 좀 줘보세요 하면서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호시우보 같은 이야기를 호랑이해 이니까 그런 거 하면 좋겠다. 그랬더
니 제목에 보니까 호행우보라고 써놨더라고요. 없는 말인데 호행우보라는 말은 어디 나와요 사자성어에 하하 고위 관계자께서
말씀 잘 못 전하신 거 아니에요.
우리 여러분 구정이 있습니다마는 해가 바뀌고 있으니까 한 해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첫 교육법 제가 좀 하고
또 다음 달부터는 또 정해진 일정이 있으니까 이렇게 잘 하시면 될 것 그 새해 첫 법회이니까 임인년 호랑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보통 우리가 이제 여러분 좋아하시는 사주의 기본이죠. 이건 천간지지 이런 말을 한 여기 이 중에 보면 저보다도 이 사
주 이런 거 굉장히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가끔 보면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좀 하기는 좀 뭐합니다만 참고삼아
서 이런 걸 사실 저희들도 공부는 다 하죠. 참고삼아서 우리가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여기저기 전법을 합니다마는 예수님의 가
르침을 참고로 배워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알고 또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마호멧의 이야기도 들어두면 좋죠. 공부하면 좋습니
다. 참고하기 위해서 더군다나 불교의 가르침은 어디까지나 이제 전통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민족의 어떤 정서라든가 문화의 소산 같은 것은 당연히 참고삼아서 알면 좋죠.
이제 문제는 그 문화적 코드 또는 어떤 재래의 신앙적 코드를 확신하니까 마치 그것이 이제 정말인 것처럼 매우 고정적으로 어
떤 기준으로 다 받아들여서 거기에 맞춰서 사업자체를 꾸려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정법이다.
사법이다.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지 세상 어떤 가르침이든 그 가르침이 일정 기간을 넘어가면 훌륭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재영선생의 토정비결 같은 것이 수많은 고서에서 또 수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인용되어지기도 하고 해석되어지기도 하고 연
구되어지기도 하는데 그걸 배격하거나 배척할 이유가 전혀 없는 근데 이제 저같이 조금 객관적 관점에서 이렇게 얘기하면 좋
은데 여러분들의 한계는 지금도 있겠지만 그걸 마치 신앙처럼 받아들이니까 그것이 좀 문제가 되는 것이죠. 사주는 생년월일
이걸 이제 사주라고 하죠. 보통 한 사람의 개인을 집
한 집안으로 봐서 하나의 집이 제대로 서 있으려면 기둥이 최소한 네 개는 있어야 된다. 그래서 이게 사주가 되는 것이고 사주
에 해당되는 것이 이제 생년월일 이렇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사주를 보면 그 사람의 어떤 집을 만들어서 그 집이 오래
가고 튼튼하게 가고 이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빗대 가지고 이제 하는 것인데 이 각각의 사주가 표징으로 상징으로 이름으로
붙이는 게 두 글자씩 사주에 두 글자씩 붙이니까 그게 8자 팔자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흔히 사주팔자 이렇게 표현한 여
러분들 이렇게 겉으로 보면 집안이 아주 멀쩡한 것 같아요.다니고 이렇게 막 싸우고 밥 먹고 이럴 때 보면 멀쩡한 사람들 갔다
가도 또 어쩔 때 좀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너무 허술하게 짝이 없기도 하고 그래요 겉으로 보기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튼튼한
데 어떤 사람은 누수 현상이 좀 일어나는 것도 같고 어떤 분들은 집 지을 때 뭘 좀 잘 못 지었는지 곰팡이도 좀 쓰러지는 것 같
고 새해부터 내가 표현이 참 희한하고 근데 어쨌거나 이제 그런 의미에서는 우리가 이제 4주 또 천간지지 이런 것들을 조금 이
제 이해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임인년 할 때 임자는 잘 아시겠지만 천간에 해당하는 것이고 임자는 이제 지지에 해당하는
것이죠.
원래 단은 줄기가 되는 건 10가지가 있다고 그랬는데 이게 맨 위에 있어서 천 자 하늘 천자를 붙이는 거예요. 천간이라고 하고
땅을 아주 튼튼하게 하는 이런 기초는 12가지가 있다고 그래가지고 12지라고 하는데 마치 대지처럼 굳건하다 해서 우리가 시
비 지지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죠. 사실은 사주 중에 이 천간이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이걸 이제 크게 봐가지고 잘 해석한 다음
에 문제는 이 해석의 방법이 어떤 걸 기준으로 하는 게 되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여러분 사실 생각해 보세요. 4주 팔자는 되게
정해져 있거든요. 생년월일에 천간 12절 다 되면 팔자가 딱 나오니까 그러면 누가 해석해도 똑같은 해석을 해야 된다 그런데
여러분 자주 가시는 저 미아리에 가보면 점집이 많잖아 선생님들이 집마다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여긴 안 가봐서 모르는 구나
정해져 있고 고정된 것이라면 똑같은 운세가 다 나와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요. 심지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에 다음 네이
버 약간씩 달라 그러니까 이건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고 그 해석은 그 해석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혹은 해석을 하는
기준에 따라서 매우 바뀔 수 있습니다.해석하는 사람이 바르고 공부가 잘 된 사람이면 좋은 해석이 나올 것이고 해석하는 사람
이 삿대고 해석하는 사람이 바르지 않으면 그 해석은 전혀 엉뚱한 되로 나올 거예요. 제가 이 미아리 쪽에 사시는 분들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절에 사는 스님들이 바르고 거기 사는 분들이 약간 바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가지 말고 저리
와서 기도하라고 하는 것이지 저희들이 꼭 맞다 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해석의 토대가 되는 거 기본 방향이 그래도 정법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데 근거하기 때문에 그래도 절집이 좀 나은 것이지 이 절집하고 점집은 받침 차이에요. 리을 차이냐 점
집 절집이니까 어디가 먼저야 기억 우리가 먼저 해 집이냐 점집이냐 이 차이 다행히 여러분들이 먼저 여기 찾아왔기 때문에 다
행인데 오로지 또 내가 안 보는 사이에 또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하고 또 점지를 다녀오실 수도 있는 것 이죠.어쨌건 임은 다
아시겠지만 검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임은 지지에 있는 호랑이를 뜻한다고 해서 우리가 임인 년 하면
검은 호랑이 이제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실제로 자연에서 검정호랑이 흑 호라고 하죠. 이 흑 호들은 굉장히 귀합니다. 보통의
호랑이 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특히 이 흑 호의 그 호랑이적 기운을 조금 더 강조해서 귀하기 때문에 아주 엄정한 것 그래서
이걸 이제 좀 창조적으로 해석하면 굉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주 표징으로 삼는 거죠. 또 이게 엄격하고 공정하다 보니까 호
랑이가 갖고 있는 이 용맹스러움이 흑 호는 그게 무모 하리 많지 용맹하다는 거예요. 이것을 이렇게 해석을 잘 하면 도전의 어
떤 기상이 매우 용맹하다 그 도전 정신이 아주 강하다 그래서 이제 흑 호 그러면 여러 가지 해석이 있겠습니다마는 대체적으로
는 강한 리더십하고 아주 용맹한 도전 정신 이 정도로 크게 나눠서 이제 해석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렇게 본다면 사주의 관점
에서 본다면 2022 년 도 임인 년이 시작되면 어떠한 일이든지 한번 시작해 보는 것이 매우 좋겠다. 지금 얘기했듯이 강한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리더십을 발휘하면 방해 요소들이 많이 소멸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결국은 용맹하게 성취할 수 있다. 이
렇게 이제 좋게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고 보니까 방해요소 재앙 이런 것들을 소멸시키고 용명하게 성취하라 이런 의미
로 임인 년을 해석하면 올 한 해가 딱 제가 보기에는 우리 총동문회에 딱 맞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어렵게 회장님 되셨는데
어떤 일이든지 시작하시면 제가 보기에는 저까지는 다 쳐 내려가시면서 쭉 가셔서 계속 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역술에서는 역술
에서는요 새해를 구정으로 보지 않고 세 입춘으로 봐요 역술은 원래 입춘을 기준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입춘이 음력으로 새
해를 지났느냐 지나지 않았느냐에 따라서는 아직 임인 년이 정확하게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러니까 대강 알고 있는 게 너
무 많아가지고 대충 제대로 잘 모르고 구정이 음력 1월 1일이 지나 임인 년인 줄 알고 계시죠. 입춘을 기준으로 해요. 근데 보
통 우리에게 입춘은 양력으로 했기 때문에 양력을 보고 이제 양 입춘보다 음력설이 기준이 되겠구나. 이렇게 얘기하지만 입춘
을 기준으로 하는 거예요. 입춘에 그 음력을 기준으로 해서 새해를 사실은 역술에서 봐요 임인 년을 엄격하게 얘기하면 올해를
보면 2월 4일 날 고게 음력으로 1월 며칠이죠. 4일인가요 음력 1월 4일이 돼야 사실 새해를 보는 거예요. 집에서 그 이후로 임
인 년 이니까 회장님 가만히 계시다가 입춘이 지나고 뭘 해 할 수 있어요. 열심히 또 꾸준히 정진하는 그런 총동문회가 되셨으
면 좋겠습니다.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어떤 유행은 우리가 이제 팬데믹 시대 이렇게 보통 표현합니다마는 제목은 보니까 호행
우보라고 써놨는데 원래는 이제 호시우보라는 말이 맞는 말이에요. 송광사에 가시면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그 묘비의 명을 글
을 써놓은 게 있어요. 여기에 나오는 말이에요. 호시우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이제 호랑이의 눈 호랑이의 시각 소의 걸음 이런
표현 것이다. 호행 우보라고 하기도 하는데 우보호시라고 이렇게 뒤집어서도 얘기하는데 이 총동문회의 고위 관계자께서 호행
우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같은 다 비슷한 말로 여기고 주제를 주셨으니까 거기에 좀 맞춰서 말씀을 좀 드릴게
요. 어쨌건 이 호시우보라는 말은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말씀이긴 하지만 선가의 아주 귀한 법문을 기도합니다. 호랑이의 시각
호랑이에 눈 또 소의 걸음이 의미하는 바가 있는 것이지 호랑이가 날카로운 통찰력 이런 것들로 이제 호시라는 표현을 쓰는데
여러분이 호시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호랑이가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시죠. 이런 거 이제 저는 이제 동물의 세계를
원치 좋아해서 tv에서 가끔 나오는 동물에서 일부러 시간을 찾아서 가지는 않지만 그 시간에 우연히 tv 같은 걸 또 인터넷 채널
틀다가 동물 막 나오면 내가 그걸 보고 있네. 여러분 호랑이는 어디를 볼 때 눈동자를 흘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
어서 보거나 이러지 않아요. 우리는 너무 그렇게 많이 보잖아 우리는 눈치도 보고 크게 보기도 하고 호랑이는 볼 때 어떻게 보
면 몸 전체를 움직여서 봐요 무섭다 진짜 그런 걸 보면 뭔가 사고를 볼 때 호랑이는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돌리지 않는다. 몸
전체를 그쪽으로 돌려고 고개를 뚫어지게 쳐다봐 이게 호이 그 집중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통찰력 그러니까 어떤 대상이든 그
대상이 만들어지면 그 대상이 그냥 온전히 보는 거예요. 눈에 뭐 어디 그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눈에 불을 켜고 보는 거야 우
리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대할 때 그렇게 대하느냐 그렇지 않죠. 왜 이렇게 배워야 될 점이예요. 호시 우보라는 말은 우보는 소
의 걸음이라는 말인데 소는 신중하고 소는 뭐 노동의 상징이잖아요. 꾸준해 꾸준한 노력 정진 이런 것들을 상징합니다. 더군다
나 우리 불가에서는 소를 깨달음을 상징하는 또 유명한 동물로서도 보니까요 소도 가만 보면 사람들이 급하니까 채찍을 치지
소는 하나도 급하지 않아요. 소는 걸어갈 때 길을 걸라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반면에 게으름도 피지 않아요. 자기가 가야 될
목적지가 있으면 꾸준히 가는 거야 뚜벅뚜벅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걷는 것 있잖아요. 이런 것도 좀 우리가 좀 배워 호시 우
보 이런 걸 좀 통일 통괄해서 한번 의미를 얘기해 보면 매사에 일어나는 일들마다 매우 예리하게 보고 집중해서 보고 신중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크게 보면 시대의 흐름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지혜로운 눈으로 관찰하고 소처럼 꾸준히 묻고 또
묻고 물어서 정진하는 이런 것을 의미해요. 그러니까 임인 년의 호시우보라는 말을 주제로 삼아서 본문을 할 때 결론 삼아서
우리가 올 한 해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어떤 일이든지 매우 신중하고 매우 집중 있게 다가오는 일 하나씩 하나씩 처리
꾸준히 천천히 그러나 아주 분명하게 처리하는 그런 한 해가 되시면 훨씬 좋겠다는 말씀을 호시우보라고 하는 주제의 법문으
로 미리 이제 해놓고 이렇게 해놓으면 이제 내가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잖아 할 말은 다 한 거니까 임인 년 얘기하고
이제 호시고 얘기했으니까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이제 갈 건데 또 주어진 시간이라는 게 있습니다. 조금 더 말씀을 좀 드리자
면 법문이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올해 세 가지 정도를 좀 유념하시면서 한 해를 좀 보내시면 좋겠고 첫째는 지금 이제 코로나19
이런 것들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어떻게 보면 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 또 해야 되는 어떤 자유로움
을 제약받을 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현상 중에 하나가 세상을 비판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 마음
의 답답함을 어떤 대상을 찾아서 풀게 돼 있어요. 저는 코로나가 앞으로 이제 언제까지 진행이 되고 언제까지 유지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에 비춰서 팬덤이라고 하는 시대에 비추어 본다면 첫째 우리가 해야 될 게 원망하는 것을 잘 들여다봐
야 돼요 원망하지 않아야 되는데 원망하지 않는다는 주제를 항상 생각하고 계셔야 돼요 제가 아무래도 이제 선임 원장을 하고
마음공부 참선 이런 것들을 좀 지도하다 보니까 마음을 상하게 하는 여러 요소들 중에 최고의 요소 중에 하나가 원망하는 거
이 원망은 단순히 나의 어떤 스트레스를 어디다 푸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나에게 상처로 나에게 응어리로 남겨져
가지고 결국은 그것이 엉뚱하게 내 건강을 해치게 되고 온전히 나에게 손해 끼치는 결과들을 너무나 많이 봤어요. 인생 살다
보면 죄송합니다만 저보다도 훨씬 더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인생 조금 살다 보면 세상살이는 내 뜻대
로 잘 안 됩니다.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런 정도가 아니고 아예 이루어지는 것이 없을 때
도 있어요. 잘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이럴 때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 진리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 보통은 신세타령을 하게 돼 있습니다. 아 이게 뭐 때문에 이러는지 내가 왜 이 모양인지 세상은 왜 이 모양일까 이렇게
보통 사람 오늘 법문을 들으면서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이 자리에서 인생에 대한 큰 고민 의문 또는 원망 이런 것들을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게 대화를 하면서 이걸 좀 편안하게 해야 진상 규명을 할 필요 있어요.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내가 오해를 해
사실은 그게 아닌데 라고 진실 규명을 할 필요도 있고 또 하나는 별건 아닌데 하고 툭 하고 내려놓을 필요 이 가벼워지는 이런
공부야말로 나에게서 일어난 여러 가지 마음의 불편함 들을 누군가를 대상으로 해서 쏟아내지 않는 매우 중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본이고 기초가 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전염병 사태 방역 또 부자연스러운 이런 사회 구조와 이런 생활의 모습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심지어는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조차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기 되게 죄송하지만 스님들조차도 뭔가
불편한 상황들을 어딘가를 자꾸 해소하고 풀어버리려고 하다 보니까 그것이 상당히 잘못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결과가 나오면 이걸 겸허히 수용하는 사람들 나에게 어떤 현상이 일어나서 그 결과가 딱 나오면 그냥 겸허
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사실은 현명합니다.
받아들인 만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받아들고 나서 그런 거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뭐 그런 거지 하고 저분은 되게 심각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편안해지면 나에게 대한 나의 상처는 좀 줄일 수 있거든요. 근데 그걸 억울해하고 화내고 더 성을 내면 이게
고스란히 자기 몫이 되면 스스로 손해를 끼치면서 세상을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결과를 수용하고 인연에 맡길 필요가 있는 것
이죠. 인과대로 가겠구나. 인연대로 가겠구나. 힘들어 할 필요도 없고 힘들어 해서도 안 돼요 그건 올바른 불자의 자세가 대개
세상의 모든 일은 지금 말씀드렸듯이 인과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인연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큰 것이죠.
그걸 그대로 잘 보고 그대로 잘 받아들일 줄 아는 것 이게 어떻게 보면 호시의 가장 중요한 관점일 수 있어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힘든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실은 내 마음 작용이 힘든 것이죠. 잘 볼
필요가 있어요. 인과가 어떻게 여기까지 지금 흘러왔는지 이게 앞으로 어떤 인연대로 흘러갈 건지를 그저 잘 보는 것이죠. 다
응시하고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호시는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여러분 우리가 흔히 신심이 있다. 이런 표현을 하는데 신심
은 부처님 말씀을 무조건 믿는 것이 신심이 아니고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설해주신 그 가르침을 잘 받아서 내 삶 속에 일어나는
현실과 현상에 이 배운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에 대한 요구 때문에 신심이라는 게 판가름 나는 거예요.
배우긴 다 배워놓고 일어나는 현상은 제 마음대로 해버리면 그건 신심 있다고 할 수 없어요. 절에 와 가 가지고 아무리 저를 많
이 한들 3천 배를 막 수십 번을 한들 일어나는 현상은 자기 생각대로 결과이 돼 버리면 그걸 불자라고 할 수 있나 그건 신심이
아니에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신심이 아주 굳건하다 하는 것은 일어난 현상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적용시킬 줄 아는 사람
들이에요. 오롯이 잘 받아들여야죠. 어떻게 이것을 낳게 할 것인지 부처님은 어떻게 이런 현상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셨는지 잘
모르겠으면 물어야지 스님들한테도 묻고 경전를 찾아보는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부터 이렇게 해야 되겠다. 라고 결심할 때 그
결심이 제가 보기에 신신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그 마음을 그렇게 곧바로 세우고 그렇게 해야 되겠다고 마음먹는 그것을 진심으로 보지 않고 그저 그냥 보여 지
는 모습만 보니까 절에는 수십 년을 다녔는데도 여전히 엉뚱한 짓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 여기 있는 분 빼고 내가 잘
못 얘기하면 되게 새해부터 자기들 욕하는 줄 알고 두 번 다시 날 안 부를 수도 있으니까 그건 아니고 제가 여러분들한테 이렇
게 말씀을 드리는 건 금상첨화입니다. 아주 여러분들 자체가 훌륭한 비단인데 거기다 꽃 하나 더 수놓는 거니까 얼마인지를 잘
그래서 그 결심을 하는 것 내가 정말 지금부터 잘 해야 되겠다.
그 잘해야 되겠다는 기준을 그 출발의 시작을 부처님의 가르치면서 찾고자 하는 그 마음이야말로 신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
러분들이 올 한 해 다 알고 계시는 일이지만 신심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일을 연초에 잘 정리하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
요.
스님한테 이렇게 법문 듣고 내가 올해 정말 좋은 마음으로 한번 새롭게 저렇게 결심하는 것을 많이 해봐야겠구나. 이렇게 생각
해 주시면 참 좋겠어요. 그것이 호시 우보의 가르침하고도 상통하는 첫 번째는 원망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두 번째는 두 번째는 좀 육두문자를 좀 쓰자면 이건데 왜 녹음을 하는 거야 이런 얘기 하면 그 다 기록될 거 아니에요. 이거 대
통령 나온 사람들도 막 육두문자 쓰고 막 이런 게 다 기록돼 있어가지고 말이야 평상시에 조심해야 되는 좀 순화시켜서 얘기해
야지 두 번째 순화시켜서 궁상 좀 안 떨었으면 좋겠어. 궁상떨지 말자 순화한 거예요. 이거 많은 사람들이 내 처지가 왜 이 모양
인가 아 아프다 힘들다 이런 분들이 의외로 주변 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그런 분들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다는 걸 바깥으로 표
출하고 그걸 표현하는 것은 사실은 위로받고 싶어서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 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생각이 그런 생각 보이시
면 좋겠어요. 올해 가급적이면 여러분들 스스로가 하는 말씀 중에 힘들다 이건 좀 죽였으면 좋겠다. 힘들다 도 줄여야 되니까
죽겠다. 이런 소리 절대로 입 밖에 내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꼭 드리고 감정 따위는 다스릴 줄 알아야 돼 우리가 지금 신행 생
활이 몇 년인데 그렇게 반야 신경을 수십 번을 읽고 수백 번을 외우면서도 아직도 이 안이비설신의 에 끌려 다니는 거는 문제
죠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어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일어나 근데 끌려 다니지 말아야 그 감정에 휩싸여가지고 감정대로 살
아가는 건 줄여야지 화난다고 화를 다 세상에다가 펼쳐놓으면 이 놈의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후지산이 폭발한다면 훨씬 더 큰 폭발이 인간들에게서 일어날 거야 와 있는 걸 다 해놓으면 그건 어쩌자는 내가 느끼는바 그대
로를 다 표현해내면 어떻게 사람이 자기 영역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천 되는 일이야 감정 따위는 조절할 줄
알아야지 업장 이제는 여러분들 정말로 총동문회의 경력이나 신행 경력 정도 되면 지금부터는 엄밀하게 얘기하면 업장을 쌓아
야 어쩔 수 없이 쌓아갈 수도 있지만 이제는 업장을 쌓는 삶이 아니라 이 쌓아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소멸의 삶을 살아야 업
장이 뭔 줄 알았는데 그걸 소멸시키지 않고서 어떻게 세상을 우리가 불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안 좋은 팔자 좋은 팔자로 바꾸
면 되지 지금 뭐 어려운 일이야 공부하면 가능한 일이고 신행활동을 열심히 하면 가능한 일이 좀 전에 얘기했듯이 신신만 제대
로 세워놔도 이게 어려운 일이야 아니 언제까지 우리가 사주팔자 타령하고 있을 거예요. 안 좋은 팔자가 나왔거든 좋은 팔자로
바꾸면 되는 거야 아까도 얘기했지만 삿된 가르침으로는 안 좋은 팔자에 항상 헤매게 돼 있고 좋은 바른 가르침은 그 안 좋은
팔자를 좋은 팔자로 바꿀 수 있는 노력을 하라는 거예요. 그걸 여러분들이 저래 다니시는 거지 점집에 안 가고 절집에 온 게 그
래서 굉장히 다행이라니까 이게 절집에 안 오고 점집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었으면 맨 날 굿하러 다녀야 되고 맨 날 삼재 풀이
하러 다녀야 되고 올해 삼재가 언제 가나 이직 하다가 1년 다 한다니까 절에 와 있잖아요. 부처님의 가르침을 2600년 동안이나
성성하게 내려온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가 배우고 있는데 그래서 표현 죄송합니다마는 자꾸 얘기해서 궁상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다. 뭘 위로를 받아 위로해주는 사람이 돼야지 여전히 위로받으려고 그러지 마시고 힘들다 죽겠다는 소리 앞으로 안 하셨
으면 좋겠다.
회장님 힘내시라고 그런 얘기 절대 회장님 표고 상관없어 내가 분이 제일 죽겠는 사람은 지금 회장님이야 그런데 거기다 옆에
다 대고 다른 분들이 부장님 차장님 회원들이 막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러면 회장님 어떻게 하라는 얘기야 한강으로 가야 되나
그러지 말고 뭔가 내가 어떤 조직 공동체에 있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자 힘들다 죽겠다. 이런 사람 좀 말
하자 안 좋은 팔자 초 팔자 바꿔 그건 어려운 일이야 한번 해보세요. 알았죠. 네~ 세 번째는 이건 뭐 언제든지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마는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꼭 해보니 이 급하게 한 행위의 결과는 대부분 실수가 다 급한 행위의 대부
분의 결과는 실수라고 하는 결과가 대부분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조금 어렵고 힘든 일이 혹 생기거든 한숨
돌리세요 소가 그래 그만 하고 잠시 쉬는 것이지 자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좀 점검하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제
대로 보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혹시 부족한 공부가 있으면 좀 채우고 혹시 이번 기회에 부족한 기도가 있으면 조금 더
\ 열심히 하시고 혹시 이번 기회에 부족한 수행이 있으면 좀 더 정진하셔가지고 그래서 잘 잡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은 제가
지금 말씀드린 세 가지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배워왔
던 게 나는 뭐 여러분들 항상 그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항상 보는데 실제로 그렇게 봐요 아무도 내 얘기 수긍 안 하면
여러분들이 수준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들이 하셨던 공부를 되돌아보기만 하셔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어요. 저는 오늘 법문의 주제였던 호시 우보을 그렇게 해석을 좀 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나의 공부를
꽃이 잘 한번 다시 성찰해보고 잘 집중해서 그리고 지금부터는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뭘 해야 될 건지를 잘 목표 설정 잘하시고
실제로 한 발짝 가시면 돼요 그러다 보면 통찰력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성실해지고 정진을 얻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통찰력을
얻고 어떻게 성실하고 어떻게 접근할 것이냐
조금 더 제가 부연해 설명하자면 이 법문이 40분 이었나 중국에 승조 스님이라고 하는 아주 유명한 스님이 계세요. 여러분 승
조 스님 그러면 우리는 1등만을 좋아하는 시대가 돼 이제 그런 이상한 우리의 문화가 좀 있어서 2등 3등은 잘 기억을 안 하니
까 원래 이 승조 스님은요 여러분 우리 읽는 금강경을 번역했던 구마라집 스님의 수제자이시죠. 사실 구마라 집 스님의 위대한
번역은 승조 스님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구마라집 스님을 평생을 옆에서 시공하면서 도와가
지고 구마라집 스님께서 한 모든 번역이 승조 스님 손길이 안 간 데가 없어요. 다시 교정하고 고치고 하는 걸 다 승조스님이 실
제로 구마라집 스님 스승이었던 구마라집 스님도 마찬가지고 모든 불교 역사학자들 의 입을 좀 빌리자면 그분들의 말씀을 좀
빌리자면 반야학. 그러니까 금강경 반야심경에 들어가니 반야학의 대가 중의 대가는 승조다 이렇게 평가할 정도로 조론이라고
하는 글 아주 유명한 글이 있습니다.
어려워서 여러분도 우리가 잘 읽지는 않습니다마는 보장론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글이죠. 승조스님의 조론 이라는 당신께서 하
신 말씀을 잘 편집해 그인데 여기 아주 좋은 말씀이 나와요 승조 스님의 그 공부는 나중에 언제 한번 기회가 있으면 좀 교육 법
회에 다음에 불러주면 내가 좋은 쪽에 설명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현종의 시조다 이렇게 중국에서 평가할 정도 현종이라
는 게 이게 검을 현자를 쓰면 되 아주 깊고 깊은 그런 뜻을 갖고 있어요. 반야학을 지칭하는 건데 나중에 현장 스님의 이 실상
법상 삼론 그러니까 실제로 이 모든 세계의 반야학의 종파의 시조로 보는 게 승조라고 하는 스님 어쨌든 이 조론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와요 쉽게 좀 번역을 하면 이런 것이죠. 진실은 진실을 떠나서 그러니까 진리를 떠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 진실
이라는 것은 이 진리를 떠나서 따로 우리의 생활의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진리 안에 우리 생활 모습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이 승조 스님은 이 말씀을 진실을 떠나서 따로 우리의 생활의 모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그대로가 진실인 것이다.
진실한 것이다. 진실을 깨닫는 일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고 반문하시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또 우리들에게 일어나는 각
각의 사물 만물의 모습 만물의 현상을 제대로 보는 것 있는 그대로 볼 줄 알 때 거기에 진실은 있을 것이다. 라는 이런 말씀을
조롱에서 해놓으셨어요. 이 이야기를 좀 축약 도 의미를 좀 편안하게 해석해서 보면 현실 그대로가 진리라는 말씀이에요. 그러
니까 여러분 부처님의 깨달음이 얼마 전에 성도재일 이었는데 부처님의 깨달음이 이제 한마디로 표현하면 우리 이제 공부한
분들이니까 제가 이렇게 막 축약해서 얘기해도 다 알아 들으시죠. 지금 조는 거 아니죠.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는 거 보니까 다
알아듣긴 하는 거. 조는 거예요.
부처님 깨달음의 핵심은 연기법의 진리 이 연기법의 진리를 한마디로 얘기하면 관계성의 법칙 이 관계성이라는 건 세상에 어
떤 존재든 어떤 현상이든 반드시 서로 밀접하게 관계한다는 거야 어려운 게 아니야 그런데 부처님의 깨달음은 사실 6년 동안
의 출가 고행 생활에서 얻으신 것도 아니고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일주일간을 용맹정진하면서 사실 얻은 것도 아니에요.
승조스님은 이 점을 간파 했던 것이죠. 부처님은 출가하시기 전에 29년이라고 하는 일상의 삶을 사셨어요. 비록 그것이 왕자로
서의 삶이지만 이 29년의 삶은 깨달음의 동기가 됐어요. 나중에 6년의 고행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시니까 부처님은 뭘
회상하세요. 옛날 어렸을 때 태자 시절에 장부나무 아래에서 그 평화로웠던 순간이 어떤 순간 이었던가 이걸 되돌아보세요.
그래서 깨달음 얻으시거든요. 29년 동안의 일상의 삶이 깨달은 게 동기가 돼요.6년간의 출가생에 의미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6
년간의 출가의 고행 생활은 앞으로 깨달음을 얻는 수많은 깨달음의 방법적인 것들을 여기서 많이 얻으셨어요. 좌선을 하거나
고행을 하거나 또는 절을 하거나 그러니까 부처님 깨달음의 동기는 29년 동안의 삶의 모습이었고 여기서 행복을 찾는 것이 깨
달음의 동기가 됐으니까 어떻게 하면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까 깨달음에 동기가 되죠. 다만 그 깨달음의
방법은 출가에서 6년 동안의 고액에서 얻어진 많은 방법들을 원용하시고 차용하시면서 제시해 주셨어요.
그 이야기를 뒤집어서 좀 생각해 보면 승조 스님께서 말씀하신 생활 속의 진리 찾기라는 진실은 현실을 떠나서 있는 것이 아니
고 진리를 멀리서 찾고자 하지 말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만물과 그 현상에서 깨달음과 진리를 찾으
라고 하는 그 말씀은 생활 속에 진리 찾기인데 이것은 부처님의 경하고 똑같은 거요. 깨달음의 동기를 우리 삶에서 찾아야지
이 살아오면서 느꼈던 많은 괴로움 고통 또는 즐거움 여기서 이제 방법을 찾는 것이고 진리는 여러분들의 삶을 떠나서 찾는 것
이 아니에요. 우리 재가 불자들이 정말 제가 생활 속에서 하고 있는 공부 수행 정지는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에요. 그걸
완성할 때 그 깨달음 얻었다고 해 깨달음을 산에 가가지고 폭포 떨어지고 이거 보면서 이것이 삶에 이렇게 그런 얘기 하지 마
세요.
그건 제가 보기에 일시적으로 위협받는 것이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행복을 조각조각 찾아가지고
맞추는 일이야말로 깨달음이 있는 거고 일상 속에 깨달음은 그래서 어려운 것도 아니고 불가능한 건 더덕 관계에 있는 것이 지
금 우리의 삶을 가장 소중하게 가꾸고 그 가꾼 상태에서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정진하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여러분들이 재가
생활 속에서 제대로 신행 활동을 하시는 올해는 그렇게 좀 했으면 좋겠어. 이미 잘 하고 계시지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스님이
자꾸 잔소리 하는 건 더 잘하시라고 하는 이야기다 그렇게 오늘 스님의 법문을 잘 이해하시고 아마 올 한 해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또 여러분의 신행 생활 공부 기도하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일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이 있을 것 끌려 다
니지 마시고 그런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곁눈질 하지 마시고 정말로 그것이 뭐가 문제인지 온몸을 다 돌려서 정말 호랑이처럼
잘 보시고 이것이 옳은 것인지 그런 것인지를 빨리 판단하고 혹 모르거든 모르시고 그래서 내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잘 만드신
다음에 하나씩 하나씩 행복의 조각을 보충하시면서 신행 활동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만 하면 뭐 올해 뭐가 문제
겠어요. 임인 년 호랑이해가 왔으니까 이왕이면 호랑이의 기상을 우리가 조금 본받아서 뭐든지 시작하면 온갖 장애요소들을 탁
탁탁 물리쳐가면서 쭉쭉 앞으로 한번 날아보시고 임인년 그 힘을 조금 덜어서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불교대학 총동문회 공동
체의 삶에 보태주시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그런 분들이 되셨으면 참 좋겠다. 이 총동문회의 법회가 여러
분들의 삶을 위로받으려면 여기 나와서 법문 듣지 마세요. 궁상떨지 말고 이제는 이 총동문회에 내가 힘을 보태야 되겠다. 이
공동체가 정말로 원만하게 잘 굴러가고 이루어질 때 내가 재가 신자로서 나의 삶의 어떤 행복의 한 조각을 그렇게라도 해서 맞
춰가는 큰 기나긴 수행과 깨달을 여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면 하나의 심의 활동을 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
습니다.
알았죠. 훌륭한 법사는 시간보다 일찍 끝내는 게~ (웃음 박수)
귀한 법문 주신 선림원장 남전스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_()_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자문위원 법연 이동엽 합장]
첫댓글 법연자문위원님 법문정리
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혜월합장🙏
혜월회장님! 항상 따듯한 마음 감사드려요._()_
항상 귀한 법문을 주시는 남전스님 옥체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_()_
법연 자문위원님
매번 법문정리 하셔서
올려주셔 늘~~감사드립니다
관음수 합장
관음수님! 항상 가피속에 행복가득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