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제19대 대선이 보수와 진보의 겨루기인가??? -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미혹(迷惑)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논어 위정(爲政)15】
생각은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인생을, 인생은 운명을 바꾼다고 한다.
생각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행동을 거두리라.(Sow a thought, reap an action.)
행동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습관을 거두리라.(sow an action, reap a habit.)
습관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인격을 거두리라.(sow a habit, reap a character.)
인격의 씨를 심어라. 그러면 운명을 거두리라.(sow a character, reap a destiny.)
【Stephen R. Covey,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주인이 된다고 한다.
(People who think can be the master of people who don't think.)
그러면 생각을 바꾸는 것은 무엇인가?
말이다.
언위심성(言爲心聲) 언여기인(言如其人)【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화자(話者)를 대변한다.
(Conversation makes one what he is.)
언자의지성(言者意之聲) 서자언지기(書者言之記)【상서(尙書) 正義(虞夏周書)卷一】
말은 뜻의 소리이고, 글은 말의 기록이다.
명정언순(名正言順)【논어(論語) 자로(子路) 3】
명부정즉언불순(名不正則言不順) :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조롭지 못하고
언불순즉사불성(言不順則事不成) : 말이 순조롭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한다.
언정이순(言正理順, 名正言順), 지도자가 정의와 개념 정립부터 선무당이면?
경청(傾耳而聽 : 사기 진시황본기)과 바른 판단이 안 된다.
도청도설(道聽而塗說 : 논어 양화14), 귀가 엷어진다.
능동적 지도자가 아니라 남이 시키는 일이나 하는 수동적 머슴(使役對象)이 된다.
신뢰를 주지 못한다.
신신 신야(信信 信也) 의의 역신야(疑疑 亦信也)【순자(荀子) 비십이자(非十二子)】
믿을만한 것을 믿는 것은 신(信)이고, 의심할만한 것을 의심하는 것도 信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ㆍ한류(𩏑流)와 보수(保守)ㆍ진보(進步)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논어 위정(爲政) 11】
옛 것을 익혀서 (잘못 익힌 것을 바로잡으며) 새 이치를 발견하고 진화하다.
온고(溫故)는 한류(韓流)를 바로 알고 보존(保守)하는 것이다.
지신(知新)은 변화를 예측하고 선도(先導)해나가는 발전 과정(進步)이다.
온고(溫故)가 샘(泉)이라면 지신(知新)은 강(江)이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호추부두(戶樞不蠹)【여씨춘추(呂氏春秋) 진수(盡數)】
온고의 물이건, 지신의 물이건, 물은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는다.
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禮記 대학(大學) 탕지반명(湯之盤銘)】
온고와 지신 모두 진실로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로워져야한다.
한류(𩏑流)
① 체(體 : 몸통) : "한겨레 문화(文化)의 흐름" 이다.
언문(言文)ㆍ의식주(衣食住)ㆍ역사ㆍ가무(歌舞)ㆍ미풍양속 등
민족의 얼이 녹아있는 한겨레문화의 강물이자 바람(風流)이다
② 용(𤰃: 가지) : "①의 유행(流行)"이다.
외국 풍 노래와 안무(按舞)의 유행은 사이비(似而非) 한류다.
현실은 ②의 지엽(枝葉)ㆍ사이비(似而非)가 한류의 몸통인 것처럼 회자(膾炙)된다
심근고저(深根固柢) 장생구시지도(長生久視之道)【노자 59】
♣ 근(根) : 옆으로 뻗는 뿌리, 만근(曼根).
저(柢) : 밑으로 뻗는 뿌리, 직근(直根).
나무는
근고지영(根固枝榮),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茂盛)하고,
심근고저(深根固柢), 종횡(縱橫)으로 뻗는 뿌리가 깊어야 장생(長生)한다.
근심지목(根深之木) 풍역불올(風亦不扤)
원원지수(源遠之水) 한역불갈(旱亦不竭)【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마르지 아니한다.
온고(溫故)가 뿌리라면 지신(知新)은 줄기ㆍ가지이다.
보수와 진보는 온고와 한류의 몸통을 공유(共有)한다.
거지양륜(車之兩輪) 조지양익(鳥之兩翼)
【춘추좌씨전(左傳) 희공(喜公)3년. 왕양명(王陽明) 만물일체론(萬物一體論)】
수레는 두 바퀴가 있어야 굴러가고, 새는 양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다.
양자(兩者)는 적대(敵對)관계가 아니라 협력과 조화(調龢)의 관계다.
가슴이 붙은 일체(一體) 쌍둥이(Siamese twins, thoracopagus)와도 같다.
보수는 온고(溫故)를 바탕으로 한다.
형이하학적(形而下學的) 기득권 지키기에 안주(安住)하고 머무름이 아니다.
진보(進步)도 온고를 떠나면 법도(法度)를 벗어난 돌연변이(突然變異)이다.
일부지야(日不知夜) 월부지주(月不知晝) 일월위명이불능겸야(日月爲明而不能兼也)
【회남자(淮南子) 설산훈(說山訓)】
해는 밤을 모르고 달은 낮을 모르니, 해와 달이 밝다 해도 밤낮을 모두 비출 수는 없다.
해도 있고 달도 있어야 하는 것처럼,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어야 한다.
진보를 좌빨로 몰고, 보수를 수구꼴통으로 모는 것은 정통 보수와 진보가 아니다.
그것은 (프랑스) 시민혁명 때 왕정파(王政派)와 민주시민파의 대결과 같다.
溫故 하수(下手)일수록 억지로 끌고, 밀어붙이고, 좌충우돌(左衝右突)한다.
溫故 고수일수록 법도(法度/法道)에 따라 교화(敎化), 선도(善導/先導), 포용한다.
역지사지(易地思之)【추(鄒) 맹자(孟子) 이루(離婁)下 29-2】
처지를 바꿔 생각하면, 보이고, 들리고, 이해되고, 소통되고, 용서(容恕)된다.
이처럼 두루 사랑하고 이로운 것을 묵자(墨子)는 겸애겸리(兼而愛之兼而利之)라 한다
제19대 대선 판에 보수후보와 정치결사(正治結社)는 없다
뉴라이트의 이합집산(離合集散 : 史記 蘇秦張儀列傳)과 합종연횡(合從連衡 : 戰國策 秦策一)
자칭 보수는 살아남고자 외교전을 펼치다 패망한 전국(戰國)시대 6국과 같다.
21세기 그들은 누구인가?
대체(大體)로 부끄러운 과거를 덮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교과서 왜곡에 매달리고
선거 때마다 색깔론, 지역감정 조장, 편 가르기 선동 등으로 몰아가는 자들이다.
-일본식민통치, 리승만 독재, 군사 철권(鐵拳)통치, 명박-근혜 독주시대에 걸쳐
부역(附逆)하며 부귀영화와 가문의 영광을 누려온 기회주의자들이 주축(主軸)이다.
-그들 밑에서 수혜(受惠)를 누렸던 공직자, 교육자, 군경, 언론 출신 등이다.
-개발정책시대에 부동산 급등과 호황으로 등장한 벼락부자(猝富졸부)들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 : facts-finding)
첫 인지(認知 : first perception)
우리는 처음에 외국인을 어떻게 알아보는가?
외국인은 한국인을 무엇으로 알아보는가?
① 외모 ② 언어(言語) ③ 의상(衣裳) ④ 식음(食㱃) ⑤ 가무(歌舞) 등으로 알아본다
문화 또는 한류의 기본 중의 기본은 언문(言文)과 의식주(衣食住)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보수 자처는 사이비(似而非)허구(虛構)임을 살펴보자
언어(言語)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결정체이다.
민족의 유전인자(遺傳因子)이다.
역사(歷㕜)의 화석(化石)이다.
사고(思考)와 정서(情緖)의 틀(프레임)이다.
애국심(𢜤國心)과 자주정신의 원천(源泉)이다.
외국어 남용은 언어식민지의 시작이다.
한어(𩏑語)
그런데 후보들은 기초언어 국민(國民)과 민(民), 민생(民生)과 생민(生民),
당(黨)과 사(社)의 개념조차 없는 얼간임은 앞에서 살펴보았다.
외국어(外國語)
설상가상(雪上加霜), 주제에 외국어 식민지 앞잡이 같다.
(언론은) 캠프마다 팀별로 전국적 표심공략 캠페인에 올인 한다고 한다.
네거티브. 데이터. 리더십. 환영 리셉션. 비전. 정책 쇼핑몰. 셀프 처방전. 스마트.
스탠딩 토론. 이슈. 워킹맘. 협상 테이블. 패러다임. 팩트 체크. 포퓨리즘 등에서
우리말로 안 되는 단어가 있는가?
가방, 구두, 빵, 컵, 펜, 노트, 금은동메달, 생일파티, 기독(基督), 낭만(浪漫),
섭씨(攝氏), 현미(玄米), 영어(英語), 독일(獨逸), 호주(濠洲) 등이 우리말처럼 쓰인다.
그러나 이의 오류(誤謬)를 바로잡아주는 스승은 물론, 사전(辭典)과 자전(字典)도 없다.
▲ 그 오류(誤謬) 상세(詳細)는 외국어 표기기준에서 뒤에 별도 논의하기로 한다.
일국(一國)의 사표(師表)요 지도자라면
원칙적으로 국내의 일상 대화에서는 고유명사가 아닌 한 외국어를 써서는 안 된다.
글에서도 외국어는 진영(陣營 : 캠프), 지도력(리더십)처럼 괄호 처리해야 한다.
의상(衣裳)
가금용도 진금부도(假金用鍍 眞金不鍍)【唐 이신(李紳) 답장효표(答章孝標)】
가짜 금(假金)은 도금하나 진짜 금(眞金)은 도금하지 않는다.
반짝인다고 모두 금이 아니다.(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William Shakespeare,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
낭중지추(囊中之錐)【사기(史記) 평원군전(平原君傳)】
진정한 재능이 있다면 주머니 속 송곳처럼 알려지게 마련이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진정한 애국심은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묻어난다.
내가 안보(安保)의 적임자라고 백번 외치는 것보다, 무언의 실천이 낫다.
당당하게 한복을 입고 유세하고 토론하는 진정한 안보와 문화대통령을 보고 싶다.
한류의 수범을 보여야할 지위에서 공식 외국인 접대 때 양장(洋裝)을 하면서
어떻게 감히 주권과 정통성과 문화를 이야기 할 수 있단 말인가?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수는 막말하고 편가르고
국민의 반을 종북 좌파로 몰고 이미 탄핵된 박근혜를
무죄라고 외치는데 과연 이것인 진정한 보수인지 걱정 됩니다.
화합과 통합 서로 살리는 그런 정치를 보고 싶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리 정치판>
우익만 있지 참 보수는 없습니다.
가짜 보수만 있습니다.
보수 정권을 주장하는 유일한 후보는 대물림한 흙수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우익일 뿐입니다.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말과 의식주 등으로 대표되는 한겨레 문화와 역사와 도리를 지키려는 저 같은 학인"이
진짜 보수입니다.
그러나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그들은 오히려 저같은 사람을 보수가 아니라 진보요, 좌파라 분류합니다.
그러나 이를 정리해주는 "위기지학 학자와 언론"은 없고,
출세에 급급하는 "위인지학 교수와 춘와추선"만 날뜁니다
위기지학(爲己之學) 위인지학(爲人之學)【논어 헌문(憲問) 25】
고지학자위기(古之學者爲己) : 옛날 학생은 학문자체(己)를 위해서 궁구(窮究)하였고,
금지학자위인(今之學者爲人) : 요즈음 학생은 남(人)의 점수를 받기위해서 배운다.
爲己학문은 진리를 찾고 자기를 이루어가는 공부로
학문발전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안심입명(安心立命)하게 된다.
학자응구구진지정신야(學者應具求眞之精神也)
학자는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學究精神)을 구비하여야 한다.
爲人공부는 남에게 보이고 간택받기 위한 공부로
공부를 출세수단으로 삼고, 자신을 도구로 전락시킨다.
古之學者爲己(고지학자위기) : 옛날 학자는 학문자체를 위한 위기학문을 하였고
今之學者爲人(금지학자위인) : 요즘 학자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인학문을 한다.
君子之學也(군자지학야) : 군자가 학문을 하는 것은
以美其身(이미기신) : 학문과 인격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이고
小人之學也(소인지학야) : 소인이 학문을 하는 것은
以爲禽犢(이위금독) : 녹위(祿位)를 얻기 위함이다.【순자(荀子) 권학(勸學)】
춘와추선(萅蛙秌蟬)【진(晉) 양천(楊泉) 물리론(物理論)】
봄 개구리와 가을 매미 울음소리처럼 겉만 번지르르하고 시끄럽기만 한 허무지담(虛無之談) 언론.
<투표일까지 "대선후보 언어교육"은 계속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