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고23회 졸업 50주년 기념 축제 대회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성고 23회 동창 친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 동창 친구들께서 살아오신 70여년의 삶과 50년 동창회 역사에 길이 남을 " 한성고 23회 졸업 50주년 기념 축제" 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며 여러분과 함께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예상을 훨씬 뛰어 넘어 115명 이라는 많은 동창 친구들이 참석 하여주시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한성고 동창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얼마나 깊고 , 많으셨는지 여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축제에 참석하신 모든 동창 친구들께 특히 먼길을 마다 하지 않고 오신 분, 몸이 불편하심에도
참석해주신 동창 , 또한 50년 만에 처음 만나뵙게된 친구들 ,
그리고 우리 동창들을 항상 뒷받침 해주시는 영원한 서포터즈인 사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약 1년 전부터 50주년 축제를 준비하느라 봉사의 마음으로 애써주신 각 반대표님들 및
각반 총무님들, 집행부 이호규부회장, 윤태식사무국장, 김영동 재무, 엄수동 감사 ,
50주년 행사추진 강성식 추진위원장, 김영동사무국장 그리고 많은 격려와 자문을 하여주신
역대 회장님들 아홉분과 그동안 묵묵히 동창회의 뒷바라지와 헌신적인 봉사를 하여 주신
역대 부회장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많은 동창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해외에서도 축하와 성금을
보내주신 해외 동창들께도 안부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정든 교정을 떠난지 어느덧 50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50년 치열했던 삶을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동창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50년 이상을 동창 친구라는 인연으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도 우리는 영원한 동창 친구로서 살아가게 될것이니
이보다 가깝고 소중한 인연이 어디 있다 하겠습니까.
그동안 동창들 께서는 꾸준하게 반창회 모임을 갖고 있으며 , 애경사가 있을땐 내일 처럼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였으며, 해마다 봄 야유회 및 년말 송년회를 실시하여 동창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동창을 돕기위한 모금운동도 하였으며 , 등산회와 당구모임은 매월 즐겁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지역별 모임, 개별 모임도 계속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동창회는 갈수록 더더욱 돈독해 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작년 부터는 년회비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140명의 많은 동창들 께서 자발적으로 적극
성원해주시여 동창회를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동창회는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하여 동창들을 위하여 더욱 더 좋은 일을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50주년 뿐만 아니라 10년 후 60주년에도 만날것을 기약합시다.
안타깝게도 그간 많은 동창 친구들이 유명을 달리 하시여 그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지금도 그립습니다. 동창 친구 여러분.
항상 건강을 잘 관리하시여 오늘 참여 하신 여러분은 한분도 빠짐없이 60주년 때에도
꼭 건강하게 만날것을 약속 합시다. 그렇게 약속하신다면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오늘 졸업 50주년을 자축하고 그간의 추억을 나누며 회포를 풀어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다시한번 동창 친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리며 아무쪼록 즐겁고 화기애애한 만남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 그리고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26일
동창회장 김 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