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짱공유 아이디 꾸리꾸리맨 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귀신 본다는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니...-_-;;
참고로 귀신 보는 능력도
무시 못하는겁니다.
그냥 어쩌다가 한 두번 보는건
아무나 볼 수 있지만
매번 보는건 타고난거죠.-_-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흠... 보이는것도 보이는거지만
솔직히 전 귀신이
주변에 있다면 잘 느낍니다.
식스센스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거기에 꼬마 남주인공이
귀신이 나타날때마다
추위를 호소하지 않습니까?
저는 옆에 귀신이 있다면
신체부위중 귀신이 옆에 있는
부위가 무진장 추워요~
닭살이 돋을 정도로~~
노래방 얘길 하나 해드릴께요.
중학교때는 보이는것도 없고,
한참 놀 시기라 친구들과
노래방을 자주 갔었죠.
솔직히 그때는 별로
느끼질 못했던거 같아요.
어쩌다가 가끔정도...
고1때였나...
탈선(ㅋㅋ)하던때라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돌아다니가
노래방을 갔었죠.
노래방 타임이 30분 지났나...
제 친구옆에
웬 초등학교 3~4학년정도 되는
꼬마 여자애가 있더군요.
무진장 당황했었죠.
친구한테 뭐라 말은 못하겠고...
아무튼 귀신도 노래를
좋아한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애들이 노래부를때마다
옆에서 박수치고
장난아니게 즐기더군요.
아마 눈이 마주쳤다면
그 꼬마애가
저에게 어떻게 나왔을지...-_-
그 뒤로 고등학교 재학중에도
수없이 노래방을 갔었죠~
매번 갈때마다
귀신이 있던건 아니지만
종종 봤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귀신을 피해
자리를 옮기고 그랬죠.
제일 황당했던건,,,
천장을 기어댕기는
귀신도 있었어요.;;;
그때는 노래방 들어간지
5분만에 저 혼자 나왔답니다.
참고로 제가 귀신을 종종 본
노래방은 부산에 있습니다.
어느 노래방인지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소문나면 그 노래방
장사 안되면
내 책임일수도 있으니...;;
그냥 안보이면 피해 안가니
신경 쓰지마세요~
이것도 최근껀데요~
몇 주(아닌가..) 무튼....
저희집 근처에 산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운동삼아서
왔다갔다 할 수 있을정도로
체육공원시설도 있어요.
그 체육공원시설 올라갈려면
산을 좀 올라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길도 깨끗해서 무섭지 않아요.
불 안켜있으면 무섭지만...-_-
무튼 그 올라가는 길목에
자살한 아저씨가
발견 되었었습니다.
이것도 아시는분이 있으실지....
어무이랑 막내이모랑 같이
운동가는중에 그 자살한 아저씨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길 가다가
산쪽으로 눈을 돌리는순간,,
눈이 다 뒤집힌 채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보는 아저씨가 있더군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엄마를 잡고...
"엄마 혹시 그 아저씨
자살한데가 저기야?"
이랬었거든여~
엄마는
"쳐다보지말고 그냥 온나.
니가 거기 알아서 뭐하노."
이러시더군여.-_-
담날에 아주머니들끼리
등산가셨다가 아주머니들끼리도
그 얘기를 하셨대요.
그 분이 아침에 발견 되셨는데
아침 운동 갔다가 보신 분이
마침 그 분들 중에 계시더군요.
정확하게 제가 말한데가
맞았다고 합디다.
울 엄마 순간 무서워서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곧장 집에 오셔서
저에게 말해주시더라구여.
저도 잘못 봤겠지
이 생각했었는데...
그 말듣고 등골 오싹해지는게
장난 아니였답니다.
그냥 이야기 들으면
별로 안무섭지만
본인이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사람들이 손쉽게
귀신보인다고 말하니
장난으로 들리시죠?
만약 님 눈앞에 보인다면
그때도 그런말이 나올까요?
저는요.
제가 원하지도 않는데 보입니다.
처음엔 저도 제가
미친줄 알았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니
현실이더군요.
사람들한테
"나 귀신 봐요~" 이러고
떳떳하게 말하지도 못하고,
떡하니 보이는데
안보이는척 연기해야 하고~
경험하게 되면 정말 미칩니다.
귀신을 보지 못하는 분들은
정말 행복하신겁니다....
첫댓글 귀신을 본다...저는 기운이 나쁜곳을 조금 인지합니다 한친구는 제주위에 동자가 많다나요..힘내세요
우와신기...근데진짜여러모로불편하실듯ㅜ
귀신을 어쩌다가는 봤어도 자주는 않보지만..귀신이 옆에 있음..느껴져요..
저두.
딱한번...귀신이엿는지 아니엿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되게신기하네용.!
와 빡치겠다 귀신 티어나오면
머리끄땡이를 당겨버려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전 살면서 귀신이라든가 가위라든가 한번도 걸려본적이 없는사람입니다 귀신이 보여서 얼마나 불편한진 잘 모르겠으나 귀신을 못봐서 행복하다는 말은 좀 아닌듯 하네요
히힛 귀신보는거 이햐되요 저두보거든요 어제 노래방갓는데 귀신이 의자옆에 쭈그려앉아있더군요 ㅋㅋㅋ 그애도 한시간 반 뛰고와츰
신기가 있는 저희 이모는 저보고 기가 세서 귀신이 잘 안붙는데요 글서 보일리도 없고 물론 가위도 한번도 안눌러 봤어요.ㅋ가끔씩이라도 귀신을 봤으면 할때가 드네요.ㅎ
전귀신이나 가위를 눌려본적이 없어여ㅎ행복~~♥
글쓴이님 가위눌리는것로 귀신이압박을가해서눌리어지는건가요??ㅠ
가위는 과학적 증명이라면 램수면이라고 해서 정신은 깨어있지만 몸은 자고 있는상태입니다...
물론 가위눌리면 귀신보는 이들도 있지만... 전 가위를 눌려도 귀신은 못봣어요..
저두귀신을봅니다ㅎ
하지만자주보는건아니구요가끔이요ㅋ
그리고귀신들이노래를좋아해요ㅋ
저희축제때구경하고있더라구요ㅋ저랑눈맞우치자손짓으로조용이라는표시를하며웃으면서없어지더라구요ㅋ그때소름이ㅋ
저 어제 늦은밤 놀다가 남동생이랑 같이쓰는 침대밑으로 구슬이 들어가서 작대기로 쿠쿡 찔러봤는데 찔르는순간 몸이 약간 짜릿했는데 구슬을 찾기위해 침대를 열었는데온갓 잡귀들이 고맙단 말을 지껄이고 날아갔음 그 귀신들 뒤에보고 엿날렷더니 도깨비가 화난얼굴로 제 구슬 가지고 튀었음 아나
식스센스에선 귀신이 말하려는 얘기를 들어주고 도와준뒤부터 소년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었자나요... 실제로 귀신이 영화속에서처럼 무서운 모습이면 무서울것 같지만 그래도 ... 음.. 님 얘기속의 귀신들은 모 할말 있엇던건 아닐거 같단 생각도 들지만 (걍 놀고 싶어서 ㅡㅡ;;;;) ... 주변에 나타나는 귀신에게 말을 걸기는 힘들겠죠? 살아가기 힘들고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면 영화에서처럼 차라리 말을 걸어 보는건 (실제라면 완전 무섭겠져 ㄷㄷㄷㄷㄷ) 움움움움움...
뭔가 음산하고 기운이 안 좋은 곳 저도 감지합니다. 아무도 없는데 분명 누군가 보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알아서 조심을 하면서 처신하지요 그럴 땐. 봐도 못 본 척 해야 한다고 봐요. 본 적은 없어요.
자기마음이허약하면 귀신같은것이보입니다가령 음산한곳을가면 머리가쭈빗서기도하고캄캄한밤묘를지나면 꼭뭐가 튀어나올것같아 무섭기도하지요그럴땐마음가다듬고 앞만보고가야함 듸를돌아보면안됨
제언니는 귀신을 볼 순 없지만 느낄수 있데요.뒤에서 한기가느껴지면 귀신이있고,뒤에 한기가 없어지면 귀신이 없다는데..그녕 언니에게 한기가 느껴진걸까요??이 여름에...
신들였네요. 신들리면 자기도 헤쳐나올순 없지요.
무속인으로 살아야될 것 같군요.
근데 그것도 타고나는 운명이죠. 받아들이고 사시야 됩니다. 신들린 사람들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