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두분하고 돌배를 땄습니다. 밤에 들어가다가 산양을 봤네요. 천연기념물 산양을 7m 앞에서 보니....
밭에서 조금 내려가니 물도 시원하고, 뱀도 보이고, 떨어진 돌배는 산양이 거의다 주워 먹었네요. 주위에 온통 산양 발자취가 많네요.
야간에 밭으로 가다고 산양을 봤네요. 행운입니다.
밤 11시가 넘어 핸폰 야간 모드로 같이간 형님을 찍었습니다. 토요일 비오기전 달빛인데 멋있더군요.
나무에 달린 돌배입니다. 떨어진 것은 산양들이 다 주워 먹었더군요.
잠깐 쉬면서 통발을 던져 놓았는데 버들치가 수백마리 잡히더군요. 확인만 하고 다시 방생했습니다. 어릴적부터 고향에서는 버들치는 안먹었습니다. 물깊이는 어른 가슴아래 정돕니다. 추워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비가 살짝와서....
딴 돌배인데 형님과 나누다 보니 20L 한병이 덜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누어서 좋고 조금이라도 담아서 좋고, 먹을땐 더 좋겠죠.
가지위 돌배만 따서 효소를 담았습니다. 형님반 내반...
첫댓글 저거 있는 곳 나도 아는데 저게 벌써 익었나요?
지금 따야 하나요?
반갑습니다.
제가 딴곳은 해발 650고지 정돕니다. 밭주위인데 고지가 높다보니 벌써 다 떨어졌더군요. 떨어진 것은 산양등 동물의 먹이가 되었고, 조금 남은 것만 땄습니다.
돌배는 떨어지면 과실주위에 상처가 생기고 안좋더군요. 확인하시고 익었다 싶으면 따시면 될것 같습니다. 담아놓으니 향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딸기네가족 비율이 1대1인가요?
@빙화 예! 저는 수분때문에 1:1로 했습니다.
@산딸기네가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