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후기 .. 소프라노 민은홍^^
우리네 삶의 일부였던 재래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 지역의 특색이 담긴 문화적인 요소까지 간직해..
찾는 이로 하여금 소담스러운 삶의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다면... 그것이 건강과 행복을 향한 효과적인 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춘천시의 재래시장 지원책으로 춘천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무대인 ‘KOREA Sale FESTA(춘천서부시장과 함께 하는 페이백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2021년 11월 6일(토), 춘천 칠층석탑 특설무대
춘천서부시장은 소프라노 민은홍 성악연구소가 위치한 상가입니다.
춘천시가 지원하고, (사)춘천서부시장운영회 이춘용 대표께서 섬세하게 준비해 알차게 진행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공연무대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관심과 열정으로 일하는 지역구 시의원, 도의원의 역할도 컸다고 들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이춘용 대표의 추천으로 경품을 추첨하는 인물로 등장하기도 했고, 철학과 선배이기도 한 박산이 MC의 부탁으로 '인연'을 부르기도 했답니다.
행사의 첫 시작으로 이정희 아나운서는 보이는 라디오 ‘LOVE SOME'을 진행하며, 입주 상인과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사연과 함께 신청한 곡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시장운영회 이춘용 대표가 업무를 맡으면서 300여개의 상가는 공실이 없어질 만큼 활성화가 되었고, 눈에 띠게 발전했음을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연이 많았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의 봉의고등학교 제자이기도 한 가수 손이슬비의 멋진 공연도 함께 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힐링 콘서트’의 첫 연주자는 춘천 봉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국악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국악인 정연빈의 무대였습니다.
한복을 정갈하고 예쁘게 차려 입고, 시원시원하게 들려주는 노래실력은 최고였습니다.
민은홍 소프라노에게 섭외가 왔지만, 이춘용 대표에게 양해를 구해 후배이기도 한 정연빈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뛰어난 후배 예술인들이 더 다양한 무대로의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취월장하는 국악 실력을 보니, 더 큰 무대에 서더라도 확실히 인정받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연빈의 부모님과 오빠까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응원해 주셨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자트롯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수 이영민은 최근 ‘춘천 색소폰 페스티벌’에서도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바 있었는데, 춘천지역의 명가수로서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색소포니스트 정태규 선생님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연주곡을 선택해 색소폰의 매력을 더없는 흥겨움으로 들려 주셨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은 유행가를 멋들어지게 부르듯 경쾌한 손놀림으로 들려주는 색소폰 명연주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신촌블루스의 객원 가수로도 활동한 실력파 여가수 가수 이은근은 바이올린 박진희와 기타리스트가 함께 춘천의 명곡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 춘천 살아요’ 등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춘천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도윤걸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트롯명곡을 불렀고, ‘좋아 죽겠다’는 미스터 트롯가수 임영웅이 커버송으로 불러 유튜브 조회수 30만뷰를 장식한 본인의 히트곡도 불렀답니다.
가수 박산이 철학박사는 관객들에게 정말 감동적인 노래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구나 MC 박산이로서 춘천시민들과 즐기는 ‘시민노래자랑’을 진행했습니다.
부를 곡을 신청해 노래방 음향과 함께 한 분들이지만 실력만큼은 훌륭했고, 흥겨웠습니다.
전통시장에서의 무대였지만, 출연진 모두가 최고 수준의 뮤지션들이었습니다.
행사장은 과일가게, 어묵, 잔치국수, 마스크, 도시락, 순대국, 츄러스, 마카롱 등 춘천서부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이 마켓을 열어 경품으로 지급된 상품권을 사용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이 사이에 정말 많은 경품추천으로 행사장을 찾은 분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경품은 서부시장 상품권으로 시장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춘천서부시장은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도 열리고 있는 만큼 상품권의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준 이교선 춘천시의원, 김지숙 춘천시의원. 허소영 강원도의원, 정락병 소양로 자치위원장, 최옥화 통장협의회 회장, 홍혜숙 소양동장께서도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시장 LED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고, 재래시장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비가림 아케이트 공사예산도 확보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칠층석탑 공원에 수도시설을 설치했고, 앞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된 활성화 공연을 위해 공연장도 개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주민들을 위한 공연 무대이지만, 아파트 단지가 가까이에 있는 관계로 음악소리로 인한 각 종 민원 존재하는 상황인지라, 경찰이 출동해 점검해야하기에 나름의 불편도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단순히 이해를 구하는 것만으로는 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춘천역...
춘천 서부시장은 서울, 경기지역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춘천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입니다.
더구나 춘천평화생태공원(구 캠프페이지)가 바로 옆이기에 춘천지역의 전통시장으로서 활성화되어야 할 뚜렸한 장점을 안고 있습니다.
내 고향 강원도와 춘천의 ‘향토의 맛’과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시장, 문화공간을 향유하는 시장, 지역 특산물 상품을 중심으로 인심 좋은 옛 시장의 모습을 되찾아 간직한 시장.. 그것은 춘천서부시장의 미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축제마당을 준비한 것이고, 춘천평화생태공원으로의 입구 통로 개설, 시장의 추가 영역 확충 등을 추진해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이 이춘용 춘천서부시장상인회 대표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출연진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대신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