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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부활 생명
그때에 1 어떤 이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분의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그의 오빠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3 그리하여 그 자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5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7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 “다시 유다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예수님께,
“스승님, 바로 얼마 전에 유다인들이 스승님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시렵니까?” 하자,
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사람이 낮에 걸어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11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이어서,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다.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그가 잠들었다면 곧 일어나겠지요.” 하였다.
13 예수님께서는 라자로가 죽었다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그냥 잠을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4 그제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분명히 이르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에 없었으므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나는 너희 때문에 기쁘다. 이제 라자로에게 가자.”
16 그러자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가 동료 제자들에게,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28 이렇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34 예수님께서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하고 말하였다.
37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하였다.
38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40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41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44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5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요한 11,1-45
2026년 3월 22일 사순 제5주일
<주교회의의 판단에 따라, 이 주일부터 성당에 있는 십자가와 성화 상들을 가리는 관습을 보존할 수 있다(한국 교구들에서는 이 관습을 보존할 수 있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거행을 마칠 때까지 가려 둔다. 성화 상들은 파스카 성야 예식을 시작할 때까지 가려 둔다. 파스카 성야에 그리스도교 입문 성사들을 받을 예비 신자들을 위한 세례 준비로 셋째 수련식을 이 주일에 거행한다. 이 수련식에서는 고유 기도문과 고유 전구를 사용한다.>(오늘의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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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라자로를 살리시기 전에 마르타에게 물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생명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죽음과 가족들의 슬픔을 마주하면서 마음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눈물은 사랑의 눈물이며 인류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는 눈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심정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치워라.” 하고 소리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부활의 은총을 받기 전에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우리는 돌처럼 굳어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불신을 치우고 자녀다운 신뢰를 마음에 심어야 합니다. 사순 시기의 기도와 선행은 우리 마음의 돌을 치우는 노력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차디찬 마음을 따듯하게 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하시는 예수님의 외침은 인류를 죄로 말미암은 죽음의 고통에서 해방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르타처럼 믿음을 고백하면, 죽음의 어둠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죽음의 수렁 속에 허우적거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님「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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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화는 참아야 할까? 참지 말아야 할까?」
화를 참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표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화는 참는 것이 아니라, 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 상대나 붙잡고 표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이 품고 있는 모든 화를 신나게 겉으로 풀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분명히 아무런 효용이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 이성은 마비가 되고 그 후에 극심한 후회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심한 자괴감, 죄의식,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까지 찾아옵니다. 몸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지요. 혈압상승, 위경련, 심장 통증 등등....
이는 화를 내는 사람만이 겪는 것이 아닙니다. 화를 받는 사람 역시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화를 어떻게 표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자기 통제 능력을 상실하면서 화를 표출한다면 분명히 후회만 밀려들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보니 화의 해소는 이해와 화해라고 합니다. “너 때문에 나는 화가 났어. 그러니 용서를 청해.”라고 명령을 내린다면 어떨까요? 아마 더 큰 화만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너를 이해하고 너와 화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내가 지금 화가 나서 많이 힘드네. 나 좀 도와 줄 수 있어?”
이해와 화해에 기본을 두고서 화를 해소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텅 빈 가슴은 물질로는 절대로 채워지지 않아요. 가슴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저절로 채워지죠(김상운). >
2026년 3월 22일 사순 제5주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요한 11,1-45)
「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
わたしを信じる者は、死んでも生きる。
生きていてわたしを信じる者はだれも、
決して死ぬことはない。
このことを信じるか。」
(ヨハネ11・1-45)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even if he dies, will live,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John 11:1-45)
四旬節第5主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ナヌン ブハリヨ センミョンイダ。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ナル ミッヌン サラムン ジュットラド サルゴ、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ト サラソ ナル ミッヌン モドン サラムン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ヨンウォニ ジュッチ アヌル コシダ。
너는 이것을 믿느냐?”
ノヌン イゴスル ミッヌニャ?"
(요한 11,1-45)
「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
와타시와 훗카츠데 아리 이노치데 아루
わたしを信じる者は、死んでも生きる。
와타시오 신지루 모노와 신데모 이키루
生きていてわたしを信じる者はだれも、
이키테이테 와타시오 신지루 모노와 다레모
決して死ぬことはない。
켓시테 시누 코토와 나이
このことを信じるか。」
코노 코토오 신지루카
(ヨハネ11・1-45)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even if he dies, will live,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John 11:1-45)
Fifth Sunday of Lent
John 11:1-45
Now a man was ill, Lazarus from Bethany,
the village of Mary and her sister Martha.
Mary was the one who had anointed the Lord with perfumed oil
and dried his feet with her hair;
it was her brother Lazarus who was ill.
So the sisters sent word to him saying,
“Master, the one you love is ill.”
When Jesus heard this he said,
“This illness is not to end in death,
but is for the glory of God,
that the Son of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it.”
Now Jesus loved Martha and her sister and Lazarus.
So when he heard that he was ill,
he remained for two days in the place where he was.
Then after this he said to his disciples,
“Let us go back to Judea.”
The disciples said to him,
“Rabbi, the Jews were just trying to stone you,
and you want to go back there?”
Jesus answered,
“Are there not twelve hours in a day?
If one walks during the day, he does not stumble,
because he sees the light of this world.
But if one walks at night, he stumbles,
because the light is not in him.”
He said this, and then told them,
“Our friend Lazarus is asleep,
but I am going to awaken him.”
So the disciples said to him,
“Master, if he is asleep, he will be saved.”
But Jesus was talking about his death,
while they thought that he meant ordinary sleep.
So then Jesus said to them clearly,
“Lazarus has died.
And I am glad for you that I was not there,
that you may believe.
Let us go to him.”
So Thomas, called Didymus, said to his fellow disciples,
“Let us also go to die with him.”
When Jesus arrived, he found that Lazarus
had already been in the tomb for four days.
Now Bethany was near Jerusalem, only about two miles away.
And many of the Jews had come to Martha and Mary
to comfort them about their brother.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to meet him;
but Mary sat at home.
Martha said to Jesus,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But even now I know that whatever you ask of God,
God will give you.”
Jesus said to her,
“Your brother will rise.”
Martha said to him,
“I know he will rise,
in the resurrection on the last day.”
Jesus told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even if he dies, will live,
and everyone who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She said to him, “Yes, Lord.
I have come to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the one who is coming into the world.”
When she had said this,
she went and called her sister Mary secretly, saying,
“The teacher is here and is asking for you.”
As soon as she heard this,
she rose quickly and went to him.
For Jesus had not yet come into the village,
but was still where Martha had met him.
So when the Jews who were with her in the house comforting her
saw Mary get up quickly and go out,
they followed her,
presuming that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weep there.
When Mary came to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to him,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with her weeping,
he became perturbed and deeply troubled, and said,
“Where have you laid him?”
They said to him, “Sir, come and see.”
And Jesus wept.
So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the on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done something so that this man would not have died?”
So Jesus, perturbed again,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and a stone lay across it.
Jesus said, “Take away the stone.”
Martha, the dead man’s sister, said to him,
“Lord, by now there will be a stench;
he has been dead for four days.”
Jesus said to her,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So they took away the stone.
And Jesus raised his eyes and said,
“Father, I thank you for hearing me.
I kno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because of the crowd here I have said this,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cried out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The dead man came out,
tied hand and foot with burial bands,
and his face was wrapped in a cloth.
So Jesus said to them,
“Untie him and let him go.”
Now many of the Jews who had come to Mary
and seen what he had done began to believe in him.
2026-03-22「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四旬節第第5主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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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
そのとき、11・1ある病人がいた。マリアとその姉妹マルタの村、ベタニアの出身で、ラザロといった。2このマリアは主に香油を塗り、髪の毛で主の足をぬぐった女である。その兄弟ラザロが病気であった。
ラザロの3姉妹たちはイエスのもとに人をやって、「主よ、あなたの愛しておられる者が病気なのです」と言わせた。4イエスは、それを聞いて言われた。「この病気は死で終わるものではない。神の栄光のためである。神の子がそれによって栄光を受けるのである。」5イエスは、マルタとその姉妹とラザロを愛しておられた。6ラザロが病気だと聞いてからも、なお二日間同じ所に滞在された。7それから、弟子たちに言われた。「もう一度、ユダヤに行こう。」
8弟子たちは言った。「ラビ、ユダヤ人たちがついこの間もあなたを石で打ち殺そうとしたのに、またそこへ行かれるのですか。」9イエスはお答えになった。「昼間は十二時間あるではないか。昼のうちに歩けば、つまずくことはない。この世の光を見ているからだ。10しかし、夜歩けば、つまずく。その人の内に光がないからである。」11こうお話しになり、また、その後で言われた。「わたしたちの友ラザロが眠っている。しかし、わたしは彼を起こしに行く。」12弟子たちは、「主よ、眠っているのであれば、助かるでしょう」と言った。13イエスはラザロの死について話されたのだが、弟子たちは、ただ眠りについて話されたものと思ったのである。14そこでイエスは、はっきりと言われた。「ラザロは死んだのだ。15わたしがその場に居合わせなかったのは、あなたがたにとってよかった。あなたがたが信じるようになるためである。さあ、彼のところへ行こう。」16すると、ディディモと呼ばれるトマスが、仲間の弟子たちに、「わたしたちも行って、一緒に死のうではないか」と言った。
17さて、イエスが行って御覧になると、ラザロは墓に葬られて既に四日もたっていた。18ベタニアはエルサレムに近く、十五スタディオンほどのところにあった。19マルタとマリアのところには、多くのユダヤ人が、兄弟ラザロのことで慰めに来ていた。20マルタは、イエスが来られたと聞いて、迎えに行ったが、マリアは家の中に座っていた。21マルタはイエスに言った。「主よ、もしここにいてくださいましたら、わたしの兄弟は死ななかったでしょうに。22しかし、あなたが神にお願いになることは何でも神はかなえてくださると、わたしは今でも承知しています。」23イエスが、「あなたの兄弟は復活する」と言われると、24マルタは、「終わりの日の復活の時に復活することは存じております」と言った。25イエスは言われた。「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わたしを信じる者は、死んでも生きる。26生きていてわたしを信じる者はだれも、決して死ぬことはない。このことを信じるか。」27マルタは言った。「はい、主よ、あなたが世に来られるはずの神の子、メシアであるとわたしは信じております。」
28マルタは、こう言ってから、家に帰って姉妹のマリアを呼び、「先生がいらして、あなたをお呼びです」と耳打ちした。29マリアはこれを聞くと、すぐに立ち上がり、イエスのもとに行った。30イエスはまだ村には入らず、マルタが出迎えた場所におられた。31家の中でマリアと一緒にいて、慰めていたユダヤ人たちは、彼女が急に立ち上がって出て行くのを見て、墓に泣きに行くのだろうと思い、後を追った。32マリアはイエスのおられる所に来て、イエスを見るなり足もとにひれ伏し、「主よ、もしここにいてくださいましたら、わたしの兄弟は死ななかったでしょうに」と言った。33彼女が泣き、一緒に来たユダヤ人たちも泣いているのを見て、イエスは、心に憤りを覚え、興奮して、34言われた。「どこに葬ったのか。」彼らは、「主よ、来て、御覧ください」と言った。35イエスは涙を流された。36ユダヤ人たちは、「御覧なさい、どんなにラザロを愛しておられたことか」と言った。37しかし、中には、「盲人の目を開けたこの人も、ラザロが死なないようにはできなかったのか」と言う者もいた。
38イエスは、再び心に憤りを覚えて、墓に来られた。墓は洞穴で、石でふさがれていた。39イエスが、「その石を取りのけなさい」と言われると、死んだラザロの姉妹マルタが、「主よ、四日もたっていますから、もうにおいます」と言った。40イエスは、「もし信じるなら、神の栄光が見られると、言っておいたではないか」と言われた。41人々が石を取りのけると、イエスは天を仰いで言われた。「父よ、わたしの願いを聞き入れてくださって感謝します。42わたしの願いをいつも聞いてくださることを、わたしは知っています。しかし、わたしがこう言うのは、周りにいる群衆のためです。あなたが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ことを、彼らに信じさせるためです。」43こう言ってから、「ラザロ、出て来なさい」と大声で叫ばれた。44すると、死んでいた人が、手と足を布で巻かれたまま出て来た。顔は覆いで包まれていた。イエスは人々に、「ほどいてやって、行かせなさい」と言われた。
45マリアのところに来て、イエスのなさったことを目撃したユダヤ人の多くは、イエスを信じた。(ヨハネ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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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ュウハンヨン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イエス様はラザロをよみがえらせる前に、マルタに尋ねられました。
「わたしは復活であり、命である。わたしを信じる者は、死んでも生きる。生きていてわたしを信じる者は、決して死ぬことはない。あなたはこれを信じるか。」
イエス様はご自身が命の主であることを宣言されました。そして、それを信じるように求められました。マルタはイエス様を「神の子」と告白しました。
イエス様はラザロの死とその家族の悲しみに向き合い、心を揺さぶられて涙を流されました。その涙は愛の涙であり、人類の苦しみと痛みを共にされる涙でした。イエス様は私たちと同じ人間の心を持たれた方でした。
イエス様はラザロの墓の前で、「石を取りのけなさい」と叫ばれました。この言葉は、復活の恵みを受ける前に私たちが持つべき心の姿勢を示しています。私たちは石のように固くなった心を柔らかく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神様への不信を取り除き、子どもとしての信頼を心に植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四旬節の祈りと善行は、私たちの心の石を取りのける努力です。主の愛が私たちの冷たい心を温めるように準備することです。
「ラザロよ、出て来なさい」というイエス様の叫びは、人類を罪による死の苦しみから解放するものです。私たちがマルタのように信仰を告白するならば、死の闇から私たちを救い出すイエス様の声を聞くことができます。死の淵でもがく私たちに希望を与えるその声を聞くことができ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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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福音を読み、復活と命であるイエス様を信じ、固くなった心の石を取りのけ、主の呼びかけに応えて新しい命を生き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