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에 속은 지지자들도 피해자, 이제 바지 벗겨야"^^
-이데일리(7/20)-
"공신력 있는 병원의 검증 필요"
李 "더 검증할 방법 알려주면 얼마든지"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저격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이 지사의 지지자들도 자신과 같은 피해자라며
“이제 그대들은 이재명의 바지를 벗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지사의 지지자) 그대들은 순진하게도 이재명의 거짓말에 속고 있을 뿐,
그래서 나는 당신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속인 놈 믿고 속는 당신들도 엄밀히 피해자인 것을.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떳떳하게 검증함이 옳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사의 지지자들을 향해 “이재명과 너희 수천명은
무고죄에 심지어 허위사실에 명예훼손 위반까지 나를 고발했었다”며
“내가 이재명 형사고소 취하해주자 딱 3일 만에
유능한 변호사 앞장세워 나를 고발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변호사도 없이 혼자 조사 받고 검·경은
모두 각하 처리했다”며 “어떻게들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신체의 그 점은 내가 언론에 인터뷰한 것도 아니고
공지영이 하도 신체의 특징 없느냐 궁금해 하길래 통화 중 말했던 것“이라며
그 불법통화 녹취가 공지영으로 유출까지 돼
난 전국민에게 또 다시 조롱거리가 됐었다”라 말했다.
김부선은 “그걸 듣고 이재명이 셀프검증하고 법적증거는 없다고 하면 끝날 일인가?
그게 공직자로서, 법률가로서 할 말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언급을 꺼리던 이 지사는
지난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몸에 완벽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서)
제가 정말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까지 대동해 피부과, 또 성형외과 전문가에게 검증 받았다”며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4개를 기소당했지만 다 무죄가 났다.
대한민국에서 저를 제일 싫어하는 검찰과 경찰이
도저히 기소할 수 없다고 다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제가 더 어떻게 검증해야 할지 방법을 가르쳐 주면 얼마든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고소할 생각도 있느냐”고 질문하자 “고소를 하면 계속 (이슈가)커질 것”이라며
“고소를 하면서 경찰서 왔다 갔다 하고 불려다니면
그게 더 커지는 얘기가 되지 않나”라고 회의적으로 답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난 뒤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를 부인하며 “양육비 문제를 상담할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김씨가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하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 받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부선 "짠돌이 이재명, 차라리 무상연애를 공약으로"^^
-이데일리(7/1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쪽팔리지 않느냐”며 또 한번 저격에 나섰다.
일 오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쪽팔리지 않느냐,
다 내려놓고 산에 들어가서 참회하라”고 말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짠돌이 이재명 차라리 무상연애를 대선공약으로 하시지,
혹시 아냐 공짜 좋아하는 무지몽매한 국민들이
당신 찍을수도 있잖아요”라고 이 지사를 비꼬기도 했다.
김부선은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난 뒤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를 부인하며 “양육비 문제를 상담할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2018년 9월에는 이재명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소송은 지난 4월 21일 서울동부지법 제16민사부(우관제 부장판사)에서 첫 변론기일이 열렸고,
지난 7일 2차 변론이 진행됐다. 1,2차 소송은 모두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 지사는 김씨가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하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 받은 내용을 발표했다.
^^"빤스도 협찬 받은 거니?", "본선이었으면 폭망 각" :
이재명 "바지 한번 더 내릴까" 발언이 낳은 여진^^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측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우 스캔들’을 해명하라는 요구에
“제가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스캔들 당사자인 영화배우 김부선 씨와 같은 당 박용진 의원으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앞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7월 5일 오후 JTBC·MBN이 공동주최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이 지사에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도덕성을 검증하고 있으니 민주당 후보도 도덕성 검증을 해야 한다.
이재명 지사가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은 공직자로서 공적 권한을 행사하는 문제이므로 저와 좀 다르지만,
저도 후보 개인의 가족사라든지 검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제 간 불화가 시작된 계기는 친형이 시정에 개입하고
어머니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해서 가족 간 다툼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 부분은 자주 말씀드렸듯 제 불찰이고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형수 욕설’ 논란만 언급하고 넘어가려 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에 “다른 문제다.
그 문제 말고 소위 스캔들에 대해서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하셨었는데”라고 재차 물었고,
이 지사는 정세균 전 총리의 말을 자르며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란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표정이 굳어지고 다소 당황한 표정이었다.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이 지사의 딱딱한 대응에 당황하며
”국민들이 납득하실 수 있도록....”이라고 말하는 새 발언시간이 초과됐고,
이재명 지사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라며 다시 한 번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바로 다음 발언자인 이재명 지사는
”아까 그 문제에 대해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스캔들 의혹에 바로 선을 그었다.
이재명 지사의 ‘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 씨는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에 걸쳐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반면, 이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부인하는 중이다.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는 발언은
김부선 씨가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하자
이재명 지사가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의 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받은 일을 두고 한 말이다.
당시 병원에서 바지를 내렸는데 지금 다시 한 번 또 내려야 하냐고 반문한 것이다.
토론회가 끝난 직후 이재명 지사 측은 논평을 내고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장면들이 있었다”며
“검찰 불기소로 정리가 된 사안임에도 사생활을 들추기도 했다”고 비판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사생활이 아니다.
공인으로서 검증이며 정권 재창출이 걸린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응수하며
“이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된다면 어차피 야당이 공격할 일. 미리 털고 가자”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토론회 중 정세균 전 총리로부터 스캔들 해명 요구받자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캔들 당사자 영화배우 김부선은 "재명아, 빤스도 협찬 받은 거니?"라며 조롱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측은 "본선이었으면 폭망 각이다.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반응해서 세상 민망한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스캔들의 주인공 영화배우 김부선 씨는 이재명 지사의 이번 발언을 두고
7월 5일 페이스북에 ”재명아 빤스도 협찬받은 거니? 얼른 경찰 조사 받자^^”라는 글을 올렸다.
댓글로는 ”협찬160억 조사받자^^” , ”눈물겨운 재명이의 전쟁같은 사랑” 같은 글을 썼다.
이 지사가 성남FC 후원금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사실과 스캔들을 같이 언급한 것이다.
또한, 이재명 지사가 토론 후 낸 논평에서 ”(스캔들은) 검찰 불기소로 정리된 사안”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여배우 고발 건은 불기소처분 받은 게 아니라 내가 고소를 취하해준 것”이라며
”이재명이 죄가 없어서 불기소가 아니라 내가 취하해줬으니 당연히 불기소잖수.
이재명 캠프는 가짜 뉴스를 멈추세요”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토론회 중 정세균 전 총리로부터 스캔들 해명 요구받자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캔들 당사자 영화배우 김부선은 "재명아, 빤스도 협찬 받은 거니?"라며 조롱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측은 "본선이었으면 폭망 각이다.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반응해서 세상 민망한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의 과거 ‘신체 검증’에 대해선
“검찰이나 검찰의 지시나 요구도 없이 셀프 쇼한 것”이라며
“천재적인 기획자 경기도지사와 가짜뉴스대책반이
고발까지 했으나 모두 각하. 누구 말이 진실일까?”,
”참석한 기자, 의사 실명 공개 바람. 숭악한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부선 씨의 이런 글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아주대학교에 이재명 푸들이 몇 마리 있다”,
”우리 나라 성형술에 점빼는 의술이 세계적이죠. 얼굴에 점 다 뺍니다.
그리고 남성 인테리어도 세계적이죠”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토론회 중 정세균 전 총리로부터 스캔들 해명 요구받자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캔들 당사자 영화배우 김부선은 "재명아, 빤스도 협찬 받은 거니?"라며 조롱했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측은 "본선이었으면 폭망 각이다.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반응해서 세상 민망한 일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여권 대선 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6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 발언’을 두고
“본선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폭망각”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이 지사가 (질문을 받고) 어떻게 상황을 위트있게 넘어갈까 봤는데 바지 발언으로
이야기가 가 버렸다”며 “세상 한 민망한 일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우리끼리 스파링하고 있는 중이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불리하거나 불쾌한 일이 있더라도 (위트있게) 대답하시고 하셔야 하는데
그런 모습으로 대통령의 태도를 가져가시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한 공세 수위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을 두고는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거의 UFC 수준으로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저는 잽 정도 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도 ‘박용진이 나한테 강하게 한다’고 서운해하실 게 아니라
박용진의 정책들을 검증하고 서로 토론해야 한다. 그게 맞는 자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