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승진시험을 응원하는 경찰 부인이자 동료입니다..
얼마전 남편과 크게 다투고 눈물 흘리는 저에게
양고기를 싫어 하는 남편이 결혼하고 첨으로 사준 양고기집입니다...
눈물 범벅으로 남편과 첨으로 먹은 양고기..
남편은 못먹는다하더니 선입견이 없어졌다며 맛나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한결 기분이좋았습니다..
아주 허름한 작은 양고기집입니다 와인과 몇안되는 테이블이지만
부담스럽지않게 분위기 낼수있는 아담한 양고기집이죠..
근사한 스케일의 맛난 양고기집도 많지만
저히 남편처럼 부담스러운곳 싫어하는 남편과도 선술집처럼 먹을수있는 편안한 집입니다
늘 다혈질적이고 욱하는 저의 남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곳이라 그런지 저에겐
추억의 장소라 소개드립니다..
승진을 기원하는 모든 경찰분들 다들 양고기 먹고 힘내시길..
양이 아주 많은편이 아니라 급하게 먹느라 제대로된 사진이 없네요..
남편 그날 고마웠습니다 ..
다음에 또 사주세요^^




첫댓글 참 좋은 아내 참 좋은 남편이네요
다 잘되실거에요
가슴뭉클해지네요
앗 부럽습니다
좋은 아내시네요
이런 아내를 두신 남편분 꼭 합격하셔야겠네요
승진공부한다고 눈치 팍팍 주는 울 마누라가 이런 글을 읽어야하는디
마음 따뜻해집니다
여자로서 선배님 사모님의 마음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힘내세요~~~~~~~^^
지랄같은 울 마눌님이 읽어야 할 글인거 같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뭔가 부러운....
이런 좋은 아내분을 두신
남편분 필 승진 기원합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