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글은
2018년 11월 2일 포스팅하였습니다.
최근 SBS의 사극 150부작 여인천하를 시청하고
또 다시 KBS의 사극 52부작 서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조선 500년의 역사는
왕권과 신권의 대립과 갈등으로 굴곡진 역사의 깊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시대 정신이 투영된 사극의 역사는
그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선호하는 호불호가 되었습니다.
사육신의 피로 왕권을 찬탈한 세조는 세종의 충신을 모두 죽였고
훈구 공신이 된 간신의 정치 놀음판이 되었습니다.
간신과 역신은 훈구대신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소유하였습니다.
세조는 39세에 계유정난으로 왕이 되어 재위 13년 동안 왕권을 강화하였으나
정난의 공신 한명회를 중심으로 하는 구공신과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 이준과 남이와 유자광을 중심으로 하는 신공신과 정치적 갈등의 골이 깊었습니다.
세조가 죽자 세조의 첫째 아들인 의경세자가 요절하여 세자가 된 둘째 아들 해양대군이
조선의 8대 왕 예종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예종은 재위 1년만에 죽었는데 한명회의 첫째 딸 장순왕후는 원자를 낳고 죽었으며 얼마 후 원자도 죽었고
한명회의 인척인 한백륜 딸 계비 안성왕후는 제안대군을 낳았으나
예종의 요절로 25세에 청상이 되었습니다.
예종이 19세에 왕이 되어 20세에 재위 1년만에 죽자 제안대군은
어려서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고 정희왕후와 한명회 등 훈구대신에 의해서
세조의 첫째 아들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인 성종을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성종은 13세에 왕이 되어 재위기간 25년이며
한명회의 둘째 딸 공혜왕후를 맞았으며 자식이 없이 죽고 폐비 윤씨를 계비로 맞아 연산군을 낳았습니다.
한명회는 계유정난의 공으로 정난공신에 올랐으며 사육신 사건 처리 뒤에는 좌익공신에 책록되었고,
이어 1468년(예종 1년)에 발생한 남이의 옥사로 익대공신이 되었으며
그리고 성종 즉위의 공으로 좌리공신에 책록되었습니다.
이렇듯 한명회는 한평생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부귀와 공명을 누렸으나
그의 두 딸은 각기 예종과 성종의 왕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계승하는 원자를 낳지 못하고 요절하였습니다.
한편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는
예종의 모후로 훈구파 권력의 뒷배가 되었으며 파평윤씨의 왕비를 계승하였습니다.
조선조의 파평윤씨 왕후는 7대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를 비롯하여
9대 성종의 계비 중종의 모후인 정현왕후와 중종의 왕비로 12대 인종의 모후인 장경왕후와
13대 명종의 모후인 문정 왕후와 27대 순종의 황후 순정효황후 등입니다.
참고로 연산군의 모후인 폐비 윤씨는 함안윤씨입니다.
성종의 뒤를 이은 연산군은 19세에 왕이 되어 제위 기간 13년이며
모후인 폐비 윤씨의 억울한 죽음을 피로 보복하는 폭정으로 재위 4년에
무오사화와 재위 10년에 갑자사화를 일으켰으며
그 폭정으로 말미암은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었습니다.
여인천하의 배경인 중종은 18세에 왕이 되어 재위기간 39년 동안
반정의 공신과 공신의 딸 여덟명을 후궁으로 맞아 여인천하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종시대 훈구 공신들이 일으킨 기묘사화로 조광조 등 사림을 숙청하였고
세자를 저주하는 작서의 변에 연루되어 경빈과 복성군은 폐출되어 사사되었습니다.
참으로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정난과 반정과 사화와 정변과 옥사와 환국으로 권력 투쟁의 장이 되었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국난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끝없는 붕당과 당쟁은 조선의 멸망사가 되었고
한일합방과 일제시대 참사를 낳았으며 해방 후에도 끝없는 이념의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조선의 멸망사와 일제시대의 뼈아픈 역사적 교훈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피로 얼룩진 역사요,
배신의 정치와 반목과 대립으로 참혹한 죽음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 사기 탄핵과 헌재의 위헌 파면과 사법부의 불법 재판은
조선조의 정난과 옥사와 사화와 정변과 환국의 불의한 전철을 밟았습니다.
떼법의 촛불 집회, 그 반동으로 일어난 태극기 물결은
소위 말하는 좌파와 적벽대전을 치르면서 태극기 세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작서의 변으로
우파의 총질이라는 자중지란의 도탄에 빠졌습니다.
광장과 아스팔트의 태극기 물결은 메이저 방송과 언론의 외면 가운데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하는 유튜브 방송의 파아를 구별하지 못하는 자중지란으로 좀팽이의 난을 일으켰습니다.
좀팽이의 난, 그 탐욕의 이전투구가 된 광장과 아스팔트의 태극기 물결은
배신의 정치, 그 끝없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며 배반의 도시, 그 표적이 되었습니다.
애국충정, 그 차이의 벽을 극복하지 못한 채
좀퍙이의 난, 그 사냥개의 이전투구는 손잡이 없는 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탄의 참소를 가진 머리 검은 짐승의 배신......
소위 배신의 결과로 얻은 악명 민대가리, 소대가리, 뱀대가리, 깡대가리, 여시대가리 등의 일그러진 애국지행은
광장과 아스팔트의 지성을 농락하는 배신의 도미노, 그 끝자락이 되어
애국과 진실과 정의의 십자포화를 맞았습니다..
어제의 동지를 오늘의 적으로 만드는 이간질의 방책과 그 책동은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의 혓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짓의 입술과 그 혀는 죽이는 살이요, 독사의 독이며
마침내 하나님의 쏘시는 불화살에 표적이 될 것입니다.
☞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데서 쏘려 하는도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시11:2-4)
☞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시64:2-7)
촛불의 선동질에 감염된 좀팽이의 난은
보수를 불태우고 궤멸시키는 좌파의 분탕이 되었습니다.
피아를 구별하지 못하는 우파의 총질, 그 자중지란의 분탕은
작서의 변을 방불케 하는 좀팽이의 난이 되었습니다.
서로를 물고 뜯고 할퀴는 애국 유튜브 방송의 이전투구, 그 각자도생은
정글의 먹이사냥, 그 약육강식의 사냥터가 되었습니다.
최근 좀팽이의 난을 지켜 보면서
그들은 애초부터 진리와 정의와 자유와 애국의 뿌리 깊은 나무가 아니라
뿌리가 썩은 나무의 잔챙이 가지였습니다.
정의와 진리의 자유, 그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길가와 자갈밭과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앗이었습니다.
불한당의 씨앗으로 애국의 옷을 입고
양의 탈을 쓴 이리의 정체성을 좀팽이의 난으로 드러냈습니다.
애국의 지력, 그 뿌리가 깊지 않아
탐욕의 이전투구, 그 마녀 사냥의 몰이배가 되어 백면서생의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민초들의 뿌리 깊은 애국의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가뭄에도 생명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열매로 나무를 알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애국의 충정으로 난신적자를 구별하는 선악을 판단하는 진리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파멸의 길은
좀팽이의 난, 그 난신적자의 이전투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좀팽이의 난을 일으켜 태극기 물결의 난신적자가 된 유튜브 방송 관계자는
크리스챤의 옷을 입었으면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벧전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