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평 명리의 특성과 비밀에 대해서 강의해보자
deep blue(176.34) 2024.03.29 13: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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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매우 고급 정보이고 강의인데 어디서도 들어보기가 쉽지 않을 내용이고 들어본 적이 아마
없을 것이다.
자평 명리는 전대의 사주 명리에 비해서 획기적 전환을 이룬 학설이다.
매우 독특하다. 전대의 명리와의 고리가 어떻게 이어진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획기적인 것이다.
자평이란 물방울에 비유할 수 있는 개념인데 이 물방울이란 것은 표면 장력을 가진다.
그래서 하나의 물방울은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집중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자평의 비밀이다.
자평은 하나로 모든 것을 집중시켜서 판단한다.
이 모든 것이란 희기를 말한다. 희기를 가리는 것을 단 하나의 포인트로 집중해서 산출한다.
과정은 여러가지지만 결국 답은 하나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주 전체의 중화 포인트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게 무슨 말이야 당연하고도 따분한 이야기네
그게 그래서 어쨌단 거지라고 의문이 들 것이다.
희기를 가리는 첫번 째 작업은 일간과 월령을 대비해서 조화를 보는 것이다.
이것을 고서에선 저울에 추를 달아 무게를 재는 것에 비유를 했다.
흔히 말하는 일간의 강약을 잡는 절차이다.
일간의 강약을 잡는 이유는 체를 설정하기 위해서이다.
앞에서 자평은 하나로 모든 것을 집중시킨다고 했지
그것이 체란 개념이다. 보통은 일간이 체이지만 사주에 따라서 체가 바뀌기도 한다.
종격은 그 종이되는 오행이 체가 되고 그 개념은 적천수에서 만들어졌다.
적천수에서 체란 개념과 종격에선 그 체가 일간에서 종하는 오행으로 바뀌는 원리가 만들어지고
그 때문에 나는 적천수에서 자평명리의 진화가 완성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간의 강약을 보는 것은 강약이란 물리적인 값이 자평에선 유용하기 때문이다.
자평이 전대의 명리와 다른 명리 술학과 다른 점이 물리적인 힘을 측정해서 희기를 가린다는 것이다.
다른 술학에선 그런 특성을 필자는 발견한 일이 없다. 나의 학이 짧고 얕아서 그렇겠지만..
자평은 일간 및 년월시의 천간의 힘을 물리적으로 측정을 할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체와 타 천간들과의 관계를 살펴서 중화를 잡아가고 그래서 희기를 도출해내는 것이다.
아마도 오랫동안 자평명리를 전공하고 타 운명학을 비교해서 연구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말들이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 감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특별할 것이 없는 전에 부터 들어온 이야긴데
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자평 명리가 물방울의 표면 장력 같이 하나로 힘이 집중되어 뭉친 것의 원리란 말이 얼마나 깊은 비밀이 담긴 말인지는
오랜 공부 후에 깨달을 것이다.
이 원리가 명징파 13대 장문인인 장요문 선생님이 일본에서 남긴 명징파 자평명리 서적 가운데 최상승서인
"사주추명술밀의" 에 담겨있다.
2024년 3월 29일 정용석(crystalp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