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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상파방송 어느 뉴스시간에 “한 소비자가 무사고라는 성능점검기록부를 믿고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알고 보니 수리 내역만 30개가 넘는 차량이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2021년 6월 최모씨는 3천만원을 주고 카니발 중고차를 사면서 구입계약을 하기 전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살펴봤는데 사고 이력이 없는 무사고차량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매후 6개월이 지나 차 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서 정비소를 찾았는데 정비소에서는 이전에 사고로 차문을 빠꾸었던 이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보험사고 이력을 찾아보니 구입전 이미 수리 내역이 서른 곳이 넘게 잡혀 있었습니다. 최씨는 차량을 점검한 책임자와 통화를 했는데 ‘부실점검’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 성능점검자를 처벌하는 것은 현행법상 규정이 없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할 때 차량성능에 대해 자신이 없으면 전문 차량판매자나 차량정비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차량성능점검표만 볼 것이 아니라 보험처리 이력까지 조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꼼꼼하게 조사된 점검표에 빼곡이 체크된 내용이 있었지만 제대로 점검한 내용이 아니다보니 불량 중고차였던 것입니다. 중고차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사고파는 각종 물건에 대해 이런저런 상태를 점검하고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체크해야할 우리의 인생, 우리의 삶의 상태에 대해서는 얼마나 점검을 하고 있습니까? 건강이나 재정상태같은 것은 어쩌면 그래도 잘 체크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진정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점검해야할 영적인 문제, 영혼의 문제는 잘 점검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우리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이 어떤 것으로 점검을 받아야하는 지를 분명히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한 점검표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정말 제대로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점검표를 살펴보며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으로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며 살아가고 참 신앙생활로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사람으로 천국에서도 인정받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점검할 때, 첫째 의심없는 담대한 신앙표현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3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저주와 성전청결사건을 통해 신앙에 대한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주신 이후에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오늘 본문에서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산이 바다에 던져지라’고 하면 그 ‘말한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대형교회인 양곡교회 담임목사 지용수목사님의 설교를 모은『우리가 말한 대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 인생은 우리의 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말을 하면 믿음의 집에,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인 집에, 귀한 말을 하면 귀한 집에, 축복의 말을 하면 축복의 집에 들어가 살지만 좋지 않은 말을 하면 좋지 않은 그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의 입에서는 언제나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 귀한 말, 축복의 말, 감사의 말이 이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입술의 선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책입니다.
잠언 12장 14절입니다. 함께 찾아서 읽겠습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입술에서 우리 믿음의 가치관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편지’라는 에세이잡지에 실린 글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되어 당신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내 생각과 내 말이 내 삶을 결정합니다. 진정 이러한 것을 안다면 생각과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함부로 했던 불평불만의 마음, 부정적인 말을 오늘 깨끗하게 다 지워 버립니다. 축복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 상대를 세워주는 말을 함으로써 삶의 주름이 점점 펼쳐지는 아름다운 축복을 경험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분명히 패배할 상황에서 승리를 고백하세요. 분명히 모자란 상황에서 풍부함을 고백하세요. 자기가 말한대로 됩니다. 자기가 말한대로 이루어집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가득찬 말들이 사랑으로 충만한 말들이 당신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당신의 믿음대로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망대로 될 것입니다. 너는 내 운명이 아니라 내 말이 내 운명임을... 당신이 지금 하는 말이 바로 당신의 운명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어느 목사님에게 고향 후배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 후배가 대뜸 "형님 저는 이제 교회를 다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눈이 아파 하나님에게 일 주일동안 새벽기도하며 아침금식도 하고 이 눈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그 눈이 일주일 후에 좋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께서는 오히려 “그래, 이제 그만 교회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후배가 태도를 바꾸면서 "아니 형님 왜 그러세요"라며 붙잡지 않는 목사님의 태도에 깜짝 놀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목사님께서는 의처증 환자 이야기를 비유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의처증 환자와 결혼을 하면 결혼하는 날부터 신혼이 아니라 감옥이 되는데 남편이 회사에 나가서 5분마다 전화해서 부인이 집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아내된 사람은 마음놓고 목욕도 할 수 없었고 언제나 전화기를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급기야 의처증이 심한 남편은 부인을 믿지 못해 밖에서 잠그는 시건장치를 현관에 설치해서 출근하면서 잠그고 나가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찾아오는 지 촬영하는 CCTV를 설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과 같이 길을 걸어가다가 동네 아저씨를 만나 인사라도 하면 부인에게 남편이 "저 남자 몇 번 만났느냐"고 따졌고 약국에 들어가서 약사 아저씨를 쳐다봤으면 남편은 돌아오는 길에 부인에게 "당신 그 남자에게 보내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아"하며 쏘아부쳤습니다. ‘어떻게 이런 남편과 같이 살수 있겠는가?’ 우리가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주님과 결혼생활하는 것인데 주님과 한번 결혼을 했으면 ‘주님이 살아 계신 것에 대해 더 이상 의심하면 안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기도해서 아픈 눈이 나으면 주님이 계시고 눈이 낫지 않으면 ‘주님이 안 계시다’고 생각한다면 ‘믿음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한번 주님을 믿었으면 눈이 낫든 낫지 않든지 관계없이 주님을 믿어야 정말 주님과 결혼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 나의 기도의 응답과 관계없이 언제나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담대한 믿음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항상 의심하고 불안과 초조의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참 믿음은 어떤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한 믿음의 선포를 하며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담대한 믿음의 표현을 하며 은혜충만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점검할 때, 둘째 기도에 대한 확신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의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믿음의 선포를 하면 그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도의 삶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기도를 할 때 제자들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하는 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여기 보시면 ‘기도는 우리가 앞으로 받을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기도함과 동시에 이미 받은 줄 믿는 것이 참 믿음의 기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선한 길로,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만날 때 도움을 구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능한 한 모든 친구들을 찾아가 실망하게 된 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전자(前者)를 택합니다. 그리고 심한 상처를 받고 난 후에야 하나님밖에 의지할 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전자를 택하게 되든, 후자(後者)를 택하게 되든 결국 하나님을 찾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후자를 택하는 쪽이 훨씬 더 현명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 마음 가운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께 아뢴 후가 아니면 절대로 어떤 일이든 시작하지 않겠다! 주님, 저희가 어떤 일을 시작하든, 어떤 일을 만나든 주님께 먼저 아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가 기도의 사람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행하는 자가 참 기도의 사람입니다. 죄인인 인간이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며, 약한 인간이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행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신뢰하는 자가 가장 기도 잘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행하는 자만이 참 기도를 생활화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 5~7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새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고, 배는 돛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항해하고, 기차는 화통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질주하고, 비행기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아갑니다. 어떤 사람이 시계에 달린 큰 추를 보고는 시계가 힘들어 할 것 같으니 시계추를 떼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시계추를 떼어내는 순간, 시계바늘은 멈추고 말았습니다. 기도생활이 참 어렵습니다. 힘듭니다. 그러지 않아도 일상이 힘들고 고달픈데 또 시간을 내어 기도시간을 만들고 기도자리를 만드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매일 기도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는 기도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여는 열쇠며 사탄의 침입을 막는 자물쇠입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정이야말로 모든 것을 함께하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아는 사탄은 사람들에게서 기도를 빼앗아갑니다. 사무엘 차드위크는 “사탄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악마는 기도없는 성경공부, 기도없는 봉사, 기도없는 종교의식에 안심한다. 악마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소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입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빌립보서 4장 6,7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브라함 링컨이 미국의 대통령이었을 때 미국의 명배우이던 토머스 에드워드 머독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대통령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남북전쟁이 진행 중이라 링컨은 매우 번뇌와 고민이 많은 때였습니다. 한밤중에 머독은 ‘나즈막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소리나는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거기엔 대통령 링컨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링컨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 이 나라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머독은 그 때 확신했다고 합니다. ‘지도자가 기도하는 한 나라는 굳건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이 있다는 말은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점검할 때, 마지막 셋째는 용서와 죄사함에 대한 확신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5절입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삶으로 말한대로 이뤄지는 역사, 기도한대로 이뤄지는 역사를 가르쳐주심과 동시에 용서와 죄사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항상 기도하면서 용서하는 기도와 사람들에 대해 관용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톨스토이는 “서로 용서하라 이 세상에서 화평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용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마틴 루터는 “허물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일은 모든 창조 질서에 순응하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 5절입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우리가 서로 사람에 대한 상처에 대해 용서하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줄 때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어린 아이가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읽고 어머니에게로 달려가 물었습니다. “엄마, 하나님이 나의 허물을 도말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에요?”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어떻게 해주신다는 건지, 도말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요.” 그러자 그 아이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너 어제 흑판에 글씨를 쓰지 않았었니?” “예”라고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그럼 그것을 나에게 가지고 오렴” 그 소년은 평소에 자기가 글씨를 쓰며 놀던 흑판을 가져왔습니다. 어머니는 그 소년이 볼 수 있게끔 흑판을 손에 쥐고 말했습니다. “네가 썼던 글씨가 어디 있니?” “아 그거요, 지워 버렸는데요” “어쨌든 그 글씨가 어디있니?” “왜 그러세요, 엄마 난 잘 몰라요” “그렇지만 그 글씨가 정말 여기에 씌여져 있었다면 네가 그것을 어떻게 치울 수 있었니?” “모르겠어요 엄마, 내가 아는 것은 글씨가 거기에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는 것 뿐이예요.” “그거야, 하나님께서 네 허물을 도말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뜻하신 것이 바로 그거야”
이전에 썼던 글씨가 이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50장 20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그 용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시고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의인으로 회복시켜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마음에 어떤 상처를 남겨놓지 마시고 항상 사람들을 용납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며 살아가는 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런 용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주셨다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 확신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맺을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십니까? “교회를 다니니 나는 신앙인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완전하지 않는 답’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진정한 신앙인은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말을 하면서도 믿음의 말을 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말한대로 이뤄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삶속에서 체험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신앙인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무릎을 꿇으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그 기도가 이뤄졌음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나는 어떻게 이뤄질지 잘 모르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내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완벽하게 응답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참 신앙인의 모습은 항상 용서와 관용이 있고 사람들을 용납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어떤 잘못을 했다고 할지라도 용서하고 그 사람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왜냐면 그 보다 더 악한 나의 근원적인 죄악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천국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시려고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잘 되새기면서 정말 하나님의 믿는 참 신앙인으로 항상 우리의 삶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열매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믿는 신앙의 언행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