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샤...
움...
전날 밤...
2시 쯤이나 되서 디비 잤던 나...
토욜 전일제 클럽 활동일인줄도 모르고...
빙시가치 평소처럼 6시 30분에 일나따...
열라 찌부둥한 몸을 이끌고...
책가방(별로 든 것더 엄찌만...ㅎㅎㅎ) 챙겨서...
학교 갔더니...
허걱...
졸라 짱난다...
오늘이 클럽활덩일이란다...
1시간 더 자고 올껄...ㅡ,.ㅡ;;
참고로...
본인이 속한 클럽은...
탁구부 되겠샤...
핑퐁 말이셔!!!
졸라 힘들었다...
학교서도 탁구 치믄서...
'아씨 오늘 공연 2개나 있눈데...졸라 벌써 힘 빼네...'
이런 생각 댄나 마니 해따...
거기에다가 몸 상태눈 또 정상인가...
며칠전부터 나의 기관지를 졸라 괴롭혀 오던 이 감기...
목소리 완죠니 변해서...
말 안 하기로 굳게 다짐 했다...ㅎㅎㅎ
혹시나 내 목소리 들으신 분은 당장 기억을 지우셔!!!
(아직도 감기 안 나아서 낮에 병원 다녀 와씀...ㅋㅋ)
클럽 활동인 덕분에 학교를 졸라 일찍 마쳐서...
집에 드가니깐 12시고...
밥을 열뛰미 입에 쓸어 담은 담에...ㅋㄷ
약 하나 후딱 묵거...
나갈 준비 하거...
3 쯤 되서 텨 나갔다...
서동 사시는 분들 알겠지만...
요즘 서동...
버스 정류장 이전 하는 바람에 버스 기다리기 열라 짱난
다...
나 태지 노래 흥얼거리며 옆에 스틸로 된 기둥 잡고 쩜 흔
들고 있눈데...
4번 버스가 오는 거샤...
그나마 4번 버스가 자주 오니 다행이지...
버스 정류장 이전 하면서 4번 버스 안 늘렸음...
지금쯤 시의원 마빡에 칼 한 자루가...ㅋㅋㅋ
4번 버스 타고 쭈우욱~~~ 시내로 이동 했다...
한 3시 40분 쯤 되서 시내 도착 했지???
소방서 앞에 가 보니깐 사람덜더 엄꺼...(므야???)
할 일 엄써서...
피아 음반 살라거 제일 음악사 가 봤더니...
이너무...
안 판단다...
으씨...
드르브서 안 산다...
열분들...
조만간 제일음악사는 잿더미로 변합니다...후후후
어쨌둔...
정각 4시에 소방서 앞에 가 보니깐 엄떼???
'와씨 머꺼...' 를 내뱉고는...
태용쓰 폰번호가 생각이 안 나서...(참고로 본인의 아큐는
128 되겄다...정대 나쁜 머리가 아님에도...ㅋㅋ) 냅다 pc
방으로 텨따...
헉헉 거리면서 태용쓰 폰 번호 확인 하거...
전화 걸었눈데...
엥??? 약간 취한듯한 이 목소리...
넘 다급하고 숨이 차던지라 말이 잘 안 나오데...ㅋㅋ
'지...헉헉...짐 어뎨여??? 헉헉...'
'소방서 앞인디...ㅡ,.ㅡ;;'
아...
졸라는 청춘이여...
또 뛰었다...
열라 뛰니깐...
후후훗...
이사람덜이...ㅡ,.ㅡ;;
미성년자 노는 앞에서 대낮부터 술을...ㅡ,.ㅡ;;
울 팬클 회원들...
다덜 술 대따 조아 한다지만...
공연 앞두고 낮술...ㅡ,.ㅡ;;
대단 혀유!!!ㅋㅋ
어쨌둔...
첨 가니깐...
크림이가 젤 먼저 알아 봐 주드라...
감기 땜시 목이 쉬어서 말은 잘 몬 했지만...
거맙수외다...ㅎㅎㅎ
근디...
이 사람들은...
시간 개념이 어케 된 겨???
한참이 지나도 잘 모이질 않으니...ㅡ,.ㅡ;;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게 최종인원이드라...ㅋㅋㅋ
200명이라고 큰소리 친 태용쓰...
쩍 팔아씀...ㅋㅋㅋ
일단 딩 공연 보러 갔다...
무슨...
중구 청소년의 집이덩가???
태용형 보고 '청소년의 집에 물 흐리니깐 나가 주셔!!!'
이 말 졸라우껴씀...ㅋㅋ
첫 밴드 팀 이름이...???
앳띠...
나 걸ㄴ거 잘 몰른다...
걍 놀자...ㅋㅋ
놀다 보니 두키가 등장 하더군...
헤헷...
두키만 나오면 힘 내는 사람덜 <=== 울 팬클 회원덜...ㅋㅋ
바닥이 부려댄 물로 쫌 미끄럽길래...
그 좁아 터진 곳에서 나름으로 헤드뱅을 해 봐따...ㅋㅋ
몸풀기더만...ㅡ,.ㅡ;;
어쨌둔 딩 공연 끝나거...
다덜 서명 운동 한다고 난리들인디...
점 걱정 됐다...
원래 낯가림이 심한지라...
수줍어...*^^*
근디...
내가 서명운동을 제대로 몬 한 건...
다른 이유에 있었으니...
쩜 이따 말씀 드리긋다...
일단 무슨 리허설 가튼 걸 하던데...
열라 우끼데...
어땠눈지눈 태용형의 후기를 참고하셔!!!
그리고 나눈...
태용형과 주쓰와 한 조가 돼따...
움...
첨에 극장 앞에서...
'친구' 포스터 구경 하눈데...
태용쓰와 주쓰가 사라져따...
허걱...
앞에서 말한 서명운동을 제대로 몬 한 게 바로 이 산만함
때문이었으니...
태지 포스터 구경 하다 보니깐 사라지거...
또 딴 거 구경 하다 보니깐 사라지거...
기둥쓰랑 놀다 보니 또 사라지거...
켁...
난 한 게 없음...ㅡ,.ㅡ;;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전화 받다가 서명 못 받고 그냥 지나치는구나 싶었눈데...
어느샌가저만치서 달려 와서는...
'나도 셔명 할랍니다!!!' 하시던 그 분...
만나면 꼭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잡다...
움...
인단 글케 서명은 대충 끝나거...
락 페스티발 할라눈데...
헉...
이런...
좌석이자네!!!
오늘따라 시내에 아는 넘더 많거...
죽긋...
어쨌둔...
'허접'이란 말론 표현이 불가능 할 정도로 이상야시꼬리 했
던 패션쇼 끝나거...
개기름 좔좔 흐르는 사회자가 나와서...
울 팬클 들먹여 가며...
이벤트 회사서 스탠딩 까정 만들어 주던뎅...
졸라 감동...
캬캬...
나 그 때 쫌 놀았쥐...
ㅋㅋ
어케 놀았냐구???
손 들고 막 뛰댕겼다 왜...ㅋㅋ
내 뒤에 계셨던 분덜...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림닷...ㅋㅋㅋ
움...
락 페스티발...
정말 울산에선 보기 드물정도로...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생각 한다...
글구...
가장 결정적인 건...
슬램을 울산 시민에게 널리 알렸다눈 점...
첨엔...
거기 있던 사람들...
우릴 쩜 이상하게 보드라...
무슨 종교 집단 처럼...
그로다가...
그 눈빛이...
부러움과 감탄의 눈빛으로 변해 있었음을 알았을 때...
그 때의 기분은...
키야...
쥑인다...
움...
공연 중에 열라 황당한 일이 있었다...
두키 바로 앞 밴드(이름 격 안 남...ㅋㅋ) 공연 할 때...
또 팔 들고 뛰댕길 준비 하눈데...
저 쪽에 어떤 사람이랑 눈이 딱 마주쳤다...
순간...
완전히 얼어 붙어버린 나의 몸...ㅡ,.ㅡ;;
움...
저건 어디서 마니 본 듯 한...
헉...
박명희...
지가슬...
울 학원 쌤 둘이서...
내 노는 거 다 보고 있었다...
헉...
이를 우짜나...
평소에더 잘 알고 있던 쌤들인디...ㅡ,.ㅡ;;
오 제길...
이게 므야!!!
아...
학원에 소문 나긋따...
데길...
그러면서...
실실 쪼개기눈...
흑흑...
┏(ㅡ,.ㅡ)┓
새대쓰...
움...
그리하여 공연이 끝났다...
졸라 잼써씀...
한동안 공연을 몬 가서 쌓인 것(?)더 많았거...
해서...
더 잼깨 널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태용쓰가 두키랑 인사 하거...
서동파눈 베스킨 라벤스서 아수쿠림 맛나게 사 묵거...(감
기라서 먹음 안 되눈 건데...아수쿠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몬 해쓰...ㅡ,.ㅡ;;)
학성 공원꺼정 걸어 간 담에...
택시 타고 와씀...
집에 오니깐...
약간의 잔소리...
우미우미...
케켓...
그래더 넘 잼있던 걸 뭐...
케케...
2시에 자서...
담 날 일나니깐 3시드라...ㅋㅋㅋ
움...
목도 안 아푸거...
이번 공연 열라 짱이어쑴...
유령을 비롯한 안 오신 매냐 분덜 11111111111111111111111
번 반성 하십쇼!!!
으구...
켁..
거럼 여까이...
움...
글구...
저...
대바위 공연 감다...
그것두...
걍 가눈 게 아니라...
밤 샐 껍니다...
허락???
물론 받았죠...ㅎㅎ
얄라 졸라대씀...ㅋㅋㅋ
학원 쌤인 척 연기 할 필요 엄써용~~~(누군지 아시져???ㅋ
ㅋㅋ)
엠...
거럼...
이만...
ㅂㅂㄴㅂㅂㄴㅇㅣ